'라디오스타' 채연의 사연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채연의 예명에 얽힌 일화가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채연의 개명 전 이름이 '진숙이'였다는 사실에 이목이 집중됐다. 데뷔와 동시에 개명을 했었다고.

이에 김구라는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진숙아' 이랬더니 '저 채연인데요?' 이러더라"면서 당시 채연의 반응이 차가웠다고 회상했다.그러면서 채연에게 "그때 왜 그런거냐"고 물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채연은 "저 진숙이란 반응에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는데"라면서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웃기려고 했던 것 같다"면서 오히려 "제가 정색했었냐"고 되물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채연은 "전 그래서 '채숙이'란 예명을 많이 쓴다"면서 채연과 진숙을 합성한 '제 3의 이름'까지 공개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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