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3월 29일)은 각 지역의 벚꽃 축제 소식이다.

- 각 지역의 벚꽃 축제 소식

1. 진해 군항제 사흘 남기고 벚꽃 활짝 펴...주말부터 축제 분위기–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제를 4일 남긴 오늘 창원 진해구 시가지 36만 그루 벚나무에 벚꽃이 활짝 폈다.(연합뉴스 제공)

전국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4월 1일 열린다.

군항제 개막을 사흘 남긴 29일 축제 주 무대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 시가지 36만 그루 벚나무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렸다.

창원시는 시가지 벚꽃 80%가량이 핀 것으로 추정했으며, 기찻길을 따라 벚나무가 군락을 이룬 경화역을 비롯해 제황산 공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 내 아름드리 벚나무들도 만개했다.

진해 군항제는 31일 오후 6시 30분 중원로터리에서 열리는 전야제에 이어 4월 1일 공식 개막하며 4월 10일까지 진해 곳곳에서 군악·의장 페스티벌, 이충무공 승전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창원시는 벚꽃이 조기 만개해 군항제 기간에 앞서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자 관광안내소와 화장실을 조기에 설치하는 등 이른 관광객 맞이를 시작했다.

2. 30일~내달 3일까지 정읍천변 벚꽃축제 – 전북 정읍시

오는 30일부터 내달 일까지 정읍천변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정읍시 제공)

전북 정읍에서 주말인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정읍천변 벚꽃로 일대에서 벚꽃 축제가 진행된다.

벚꽃 터널이 드리운 정주교∼정동교 1.2㎞는 일단 차량을 통제해  따뜻한 봄 햇살을 만끽하며 가족·연인과 함께 마음 놓고 벚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밤에는 천변을 따라 설치된 오색빛깔 조명도 불을 밝힌다.

또한 축제가 진행되는 천변에 있는 어린이 축구장에서는 페이스 페인팅과 공예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하며, 정읍의 농·특산물을 파는 부스와 먹거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시식 공간도 운영한다.

한편, 정읍천변 벚꽃축제가 열리는 인근에서 '제23회 정읍예술제'와 '제15회 자생화 전시회', '제8회 자생차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오늘은 각 지역의 벚꽃 축제 관련 소식을 알아보았다. 3월의 마지막을 보내는 주말동안 전국 곳곳에는 벚꽃은 물론 개나리 등 다양한 꽃들이 활짝 필 예정이니 따뜻한 봄을 느끼기 위해 밖으로 나가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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