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컷뉴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각종 페이 3가지
[세컷뉴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각종 페이 3가지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19.03.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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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김아련] 정부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제로페이와 지역 페이 제도를 도입했다. 각 ‘페이’들은 수수료 부담을 덜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린다는 취지인데 비슷한 시기에 출시됐지만 결제방식이나 사용법도 다르다. 현재 시범운영 중인 ‘제로페이’와 오는 4월에 발행 예정인 ‘부천페이’와 ‘김포페이’를 알아보자.

첫 번째, 전국 확산에 나서는 ‘제로페이’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는 제로페이를 전국에 확산되도록 추진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들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제로페이’를 도입해 3개월 넘게 시범 운영을 진행 중이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부산시, 은행, 민간 간편 결제, 사업자가 함께 도입하는 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로 수수료율이 0~0.5% 정도이다. 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이며 소상공인 가맹점이 부담하던 수수료가 없어지거나 대폭 낮아지는 서비스이다.

두 번째, 부천시 지역화폐 ‘부천페이’

[사진/pixabay 제공]
[사진/pixabay 제공]

부천시는 오는 4월부터 청년 배당, 산후조리비 등 정책 수당, 일반 판매 90억 등 250억 규모의 지역 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다. 부천페이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소상공인 업소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다만 백화점, 쇼핑센터,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와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연 매출액 10억 초과 사업체, 주유소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일반 판매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최초 발행과 명절에는 10%, 평상시에는 6%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가맹점 체크카드 기준 카드 결제 수수료는 정부의 카드 수수료 개편과 부가세 세액공제 한도 확대를 고려해 지원하지 않는다.

세 번째, 김포시 지역 화폐 ‘김포페이’

[사진/flickr 제공]
[사진/flickr 제공]

김포시는 오는 4월부터 110억 원 규모의 지역 화폐가 발행될 예정이다. 청년 배당, 산후조리비 등이 지역 화폐로 지급되고 일반 시민들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김포페이 이용자에게는 상시 6%의 구매 할인 혜택이 있고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최대 10%까지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또 현금영수증과 마찬가지로 30%의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가맹점은 가맹과 결제 수수료 부담이 없고 신규 소비자 유입으로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김포시는 지난 18일 모바일 가맹점을 모집했다. 지역 소비와 골목상권 활성화로 중소상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와 고용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제로페이는 전국에 6만여 가맹점, QR페이는 기존 269만여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아직 사용률이 적어 걸음마 단계에 있다. 또한 QR코드를 찍고 가격을 입력해야 해서 일반 카드보다 결제 과정도 느린 편이다. 서울시는 오는 4월 소비자들이 일반카드보다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제로페이를 내놓겠다고 했다. 앞으로 제로페이와 각종 지역 페이들이 경제에 미칠 효과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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