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수영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해 화제다.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수영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국진은 "이수영이 과거 심한 연예인병을 앓고 있었다는데요"라고 말을 꺼냈다. 이수영은 머뭇거리며 "일을 하면 극도로 예민해지고 거의 먹지도 못하고 잠도 못 자고 완벽을 추구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그래서 예전에 딸기 루머 이야기하지 않았나"라고 말을 꺼냈다. 이수영은 "딸기를 매니저가 씻어왔는데 꼭지를 안 따서 던져버렸다는 루머다. 대기실에서 응가를 했다는 루머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수영은 "경림씨가 기자에게 그 이야기를 듣고 전화해서는 '너 대기실에서 똥 쌌냐'고 하더라. 폐쇄적이고 친한친구가 극소수라 소문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때 채연은 "나도 들은 루머가 있다. 이 브랜드 아니면 물 안마신다고. 매니저가 화가 나서 병에다 수돗물을 채워서 줬더니 '이 맛이야'라고 했다더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김구라는 "난 다른 여가수로 들었다"고 소리쳤다. 이수영은 "비슷한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끼리 루머를 돌려쓰고 그랬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딸기를 매니저가 씻어온게 맞다. 심야 라디오 DJ를 할때였다. 밤에 왔다갔다 하기도 힘들고 매니저 사이트같은 곳에 짜집기해서 쌓였던걸 올린것 같다"고 밝혔다.

그녀는 "딸기를 씻을 때마다 그 생각이 난다. 딸기 씻어서 칼로 도려내서 아들에게 준다. 흰 부분만 남긴다. 그럴때마다 죗값을 치르는구나 하면서 그걸 먹는다"고 말하며 "매니저분들, 지금 벌 받고 있으니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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