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안현모-라이머 부부가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안현모-라이머 부부가 산부인과를 찾아 검진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현모는 산부인과 검진이 처음이라며 걱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36세 나이인 안현모와 43세의 라이머는 임신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 의사는 "40대 중반까지도 임신을 한다"고 말하며 두 사람을 안심시켰다.

안현모는 "주변에서 안 좋은걸 많이 봤다. 나이가 어려도 빡센 직장을 다니니까 잘 안되거나 되도 잘못되는 경우를 봤다"고 말했다. 의사는 "실제 나이와 난소 나이는 다를 수 있다. 관리를 잘 했으면"이라고 설명했다.

의사는 진단 결과에 대해 "자궁 상태도 좋으셨고 혹도 없고 이상 소견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운동을 하느냐는 질문에 안현모는 "안한다"고 했지만 라이머는 "그래도 보통 사람들보다는 하는 편"이라고 정정했다.

반면 라이머에게는 "빈혈, 신장, 간 기능까지는 좋다. 콜레스테롤 수치 중 중성지방이 좀 많다. 음주가 주요한 원인일거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비만 축에 속하는 편"이라며 "근육량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는데 식생활 관리를 하는게 좋을것 같다. 추적관찰이 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자검사 결과는 정상이다. 정애 검사는 커트라인이라는거다. 자연 임신 시도의 최소한의 조건이다. 정상 범위를 넘어가기 위해서 방심하면 안된다. 진짜 승부는 2세를 갖는 것이다. 불도저 스타일보다 편하게"라고 귀띔했다.

의사는 라이머에게 금연을 권하며 연계되어 있는 금연클리닉을 소개했다. 라이머는 전자 담배 하루에 15개피를 핀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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