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3월 28일 목요일의 국제 이슈

▶영국
메이 사임 시 가장 유력한 차기 총리는 존슨-고브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합의안이 하원에서 통과할 경우 사임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이에 따라 합의한 통과 이후 브렉시트 과정은 차기 보수당 지도부가 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간 더타임스는 28일 존슨 전 외교장관과 마이클 고브 환경장관을 확률 4대 1로 가장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로 꼽았다.

▶미국
트럼프 "러시아 베네수엘라에서 빠져라" 경고 메시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퇴진 운동을 벌이는 야권 지도자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의 부인 파비아나 로살레스를 만난 뒤 "러시아는 (베네수엘라에서)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러시아가 베네수엘라에 군병력과 물자를 실은 수송기를 보낸 것과 관련해 트럼프가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브라질
브라질 외교 장관 "미국과의 관계 개선 최우선으로 하겠다"

에르네스투 아라우주 브라질 외교 장관이 27일(현지시간) 하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미국과의 협력은 경제·통상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브라질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밝히며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터키
터키, '펫훌라흐 귈렌 테러조직' 가담 용의자 107명...'송환 요청'

압둘하미트 귈 터키 법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국외에서 송환된 '펫훌라흐 귈렌 테러조직' 가담 용의자가 현재까지 107명이라고 밝히며 90여 개 국에 3년 전 쿠데타 가담 용의자 송환 요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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