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3월 27일 수요일의 국내 정세

▶자유한국당
나경원 "연동형 비례대표제 패스트트랙 태우면 야합 일상화될 것"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남 창원성산 후보 단일화를 언급하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패스트트랙에 태우면 정치권이 재편되면서 안정적으로 좌파연합의회가 탄생한다"라고 주장하며 "현행 선거제도에서도 야합이 반복되는데 연동형 비례대표제까지 도입하게 된다면 야합이 일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보선 본격적 지원..."진정성, 능력, 추진력 모두 압도"

더불어민주당이 4·3 보궐선거 경남 통영 고성 양문석 후보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지 분위기를 살펴본 결과 통영고성 민심이 양문석 후보로 급속히 쏠리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양 후보가 진정성, 능력, 추진력 등 모든 면에서 상대 후보를 압도해 경쟁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바른미래당, 손학규에 "찌질하다" 발언한 이언주 의원 징계 논의

바른미래당은 27일 경남 창원성산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원에 매달리는 손학규 대표에게 "찌질하다"라고 말한 이언주 의원의 징계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출연해 "손 대표가 창원에서 숙식하는 것을 보면 정말 찌질하다", "완벽히 벽창호다"와 같은 주장을 한 바 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거대 양당 서민경제 관심없어...기득권 정치 개혁, 다당제 정착 돼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27일 청주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충북도당 개편대회에서 "거대 양당은 서민경제에는 관심 없고 기득권 유지와 창출만을 위해 늘 싸우는 정치만 하고 있다"라며 "기득권 정치를 깨트리려면 다양한 계층이 국회로 가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다당제가 정착돼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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