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조양호, 대한항공 사내이사직 박탈

조양호, 대한항공 사내이사직 박탈 [연합뉴스 제공]
조양호, 대한항공 사내이사직 박탈 [연합뉴스 제공]

조양호(70) 한진그룹 회장이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게 됐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사내이사직을 상실한 것은 맞지만, 경영권 박탈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대한항공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빌딩 5층 강당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 등 4개 의안을 표결에 부쳤다. 조 회장은 현재 총 270억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대한항공 납품업체들로부터 항공기 장비·기내면세품을 사들이며 중간에 업체를 끼워 넣어 중개수수료를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공수처 설치, 찬성 65%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공수처 설치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65.2%(매우 찬성 46.1%, 찬성하는 편 19.1%)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23.8%(매우 반대 12.9%, 반대하는 편 10.9%)였고, 모름·무응답은 11.0%였다.

용인시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 최선 다해 지원“

용인시, 반도체 클러스터 환영 기자회견 [연합뉴스 제공]
용인시, 반도체 클러스터 환영 기자회견 [연합뉴스 제공]

SK하이닉스 산업단지 특별배정요청안이 27일 수도권정비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해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용인시는 심의통과 직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인·허가 업무 단축과 산업단지 배후도시 건설을 위한 전담 조직 신설 등 SK하이닉스 용인공장 신설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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