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3월 26일)은 각 지역의 숲과 관련된 소식이다.

- 각 지역의 숲과 관련된 소식

1. 국립자연휴양림 30주년 맞아 5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 진행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개장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국립자연휴양림 개장 30주년을 맞아 5월 한 달간 휴양림 무료입장, 8개 휴양림 주중 객실 사용료 30%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고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가 전했다.

8개 휴양림은 용현(충남 서산), 상당산성(충북 청주), 검봉산(강원 삼척), 용화산(강원 춘천), 검마산(경북 영양), 통고산(경북 울진), 운장산(전북 진안), 회문산(전북 순창) 휴양림 등으로 주중(일∼목요일, 화요일 제외)에 숲속의 집, 연립동, 산림문화휴양관 등 숙박시설이 대상이다.

장애인, 지역주민, 다자녀, 국가보훈대상자 등의 중복할인은 없다.

국민이 산림휴양서비스를 더 실감할 수 있도록 산림휴양 주간(5.20∼26)도 운영하며, 특별행사로는 5월 24∼26일 서울 양재 시민의 숲에서 휴 문화 한마당 축제가 열리며,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국·공·사립자연휴양림 등 전국 모든 자연휴양림에서는 자체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2. 경기 광주 퇴촌면에 2022년까지 자연휴양림 51ha 조성 – 경기 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퇴촌면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도 광주시는 163억원을 들여 퇴촌면 우산리 임야 51ha에 2022년까지 숲속치유마을, 숲속휴양마을, 숲속체험마을, 숲속산림욕마을 등으로 구성된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숲속치유마을의 경우 치매와 아토피 예방·치료를 위한 치유센터 2개 동이 들어서며 8.5㎞의 산책로와 건강 텃밭 등이 마련되며, 숲속체험마을은 산림체험관, 곤충원, 다목적잔디구장, 어린이생태놀이공산 등으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는 상수원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규제로 지역 발전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며 "자연보호를 위한 현실 규제를 지키면서 규제 현장을 레저·관광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 시도"라고 전했다.

오늘은 각 지역의 숲과 관련된 소식을 알아보았다. 삭막한 빌딩숲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휴식. 이런 휴식을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과 행사가 많이 마련된다면 삶은 더 윤택해지고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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