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제부도의 ‘매바위’ [경기도 화성시]

[시선뉴스(경기도 화성시)] 제부도는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섬으로 면적 0.972km2, 해안선 길이 4.3km, 산 높이 67m 규모의 섬이다.

이 섬은 조수 간만의 차로 인해 하루에 두 번 정도 바닷물이 길 양쪽으로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 현상을 볼 수 있는 섬으로 유명하다.

섬에 도착하여 도로를 따라가면 해수욕장의 입구이자 섬의 남단인 매바위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매바위는 꼭대기에 매가 서식하여 매바위로 불리기 시작했다는 설과 바위가 매의 형상을 닮아 매바위로 불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매바위는 제부도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특징적인 바위로 갯벌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도착하면 커다란 바위를 만날 수 있다. 매를 닮기도 하고 사람의 옆얼굴을 닮기도 한 이 바위와 바다의 풍경의 조화는 장관을 이룬다. 특히 서해의 일몰과 함께 한다면 더욱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바위 주변에는 석화 등이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채취를 해 가서 채취할만한 것은 찾기 힘들다. 하지만 여전히 베테랑 아주머니들은 매바위에서 매의 눈으로 채취를 하고 있다.

제부도에 가면 가장 큰 볼거리인 매바위. 근처에는 일몰을 감상하며 차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많으니 서해 바다와 일몰과 기암 바위를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제부도는 물때에 따라 출입 가능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