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스테로이드 남용 폭로와 부작용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스테로이드 중독에 대한 부작용을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20대 남자 헬스 트레이너는 근육을 만들기 위해 하루에 20번 정도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다고 고백했다.

부작용을 알면서도 스테로이드를 계속 사용 중이라는 헬스 전문 유튜버 승현 씨. 그는 죽음의 위협을 느끼면서도 스테로이드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했다. 지금의 몸매를 잃으면 사람들의 관심이 멀어질 게 두렵다는 이유.

그런 그에게 5개월 전부터 이상한 증상이 찾아왔다. 엉덩이 피부 괴사, 이유 없이계속 나오는 눈물, 성기능 장애까지, 이 모든 건 몸짱이 되기 위해 맞았던 '스테로이드 주사제' 때문이었다.

스테로이드란 남성호르몬을 분비시켜 짧은 시간에 근육을 만들게 해주는 것으로알려진 스테로이드의 일종이다.

이를 지켜본 전문가들은 스테로이드 중독으로 인한 부작용은 '정자 생산 능력 저하', '성기능 약화', '심근경색', '심장맙', '급사',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 '당뇨병' 등을 꼽았다.

이 남성은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해 "내가 남자인지 여자인지를 모르겠다"라며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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