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은퇴 소식이 주목받는 가운데, 아내 한혜진과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들었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6월 베트남에서 열린 박지성자선 축구대회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혜진은 페스티벌 레이디로 참가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 이후 SNS을 적극활용하면서 친분을 유지해왔다. 처음에는 그저 친한 누나 동생 사이였던 것으로알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순탄치 않았다. 결혼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 2013년 증권가 정보지로 알려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나자 처음에는 열애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 기성용 축구화가 화제를 모았다. 기성용 축구화에새겨진 ‘HJ’가 한혜진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의혹에 두 사람은 결국 열애를 인정하게 됐다.

열애 인정 3개월 후 초고속으로 결혼까지 이어졌다. 두 사람은 결혼 2년 만에 딸을 출산하고, 출산 이후 내조에 집중하게된 한혜진. 한 방송에 출연한 한혜진은남편 기성용에 대해 “기성용 선수는 가족과 축구밖에 모르는 바보예요. 부부싸움의 원인은 보통 제 잔소리 떄문이다”라고 밝혀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