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3월 22일)은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

1. 의성, 300년 넘는 산수유 나무만 3만5천 그루...꽃맞이 행사 즐기세요 – 경북 의성군

오는 23일부터 경북 의성군에서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가 개최된다.(의성군 제공)

오는 23일부터 9일 동안 경북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에서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를 연다.

특히, 화전리에는 수령 300년이 넘는 산수유나무가 3만5천여 그루가 있고 최근 심은 것까지 더하면 10만여 그루가 군락을 이뤄 꽃이 피는 계절이 되면 장관을 뽐낸다.

꽃맞이 첫날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다양한 임무를 완수하고 체험을 하는 산수유꽃길 걷기 대회가 개최되며, 행사장에 온 관광객은 산수유 떡메치기, 산수유 손두부 만들기 등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주말에는 세계유교문화재단 오락가락 음악회, 주민 풍물 공연, 한국무용, 색소폰·밴드 연주와 같은 공연도 풍성하게 마련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겨울을 이기고 노랗게 핀 산수유 꽃길을 거닐며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2. 고창, 짙푸른 청보리밭 감상하러 오세요! 축제 내달 20일 개막 – 전북 고창군

내달 20일에 전북 고창에서 청보리밭 축제가 개최된다.(연합뉴스 제공)

100ha의 광활한 부지에 펼쳐진 짙푸른 보리밭 사잇길을 걸으며 옛 추억에 젖어보는 '제16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내달 20일 전북 고창군 학원관광농장에서 개막, 5월 12일까지 열린다.

보리로 개떡과 쿠키를 만들어 먹는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외줄 타기, 투호 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는 체험장도 마련한다. 또한 영화 상영, 국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곁들여지고 특산품 판매장, 시골 장터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에 맞춰 고창지역 주요 음식점들도 행사 시간에 10% 할인 행사를 한다.

고창군 관계자는 "올해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늘은 각 지역의 봄맞이 축제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움츠린 몸을 이끌고 산뜻한 봄을 즐기러 나와 힐링되는 시간을 보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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