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와 배우 이미숙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있다.

이상호 전 MBC기자이자 현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지난 2013년 배우 이미숙으로부터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제기한 민형사상의 10억 손해배상 소송에서 모두 승소한바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노만경 부장판사)는 지난 2013년 1월 23일 이미숙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상호 기자와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대표 김모씨, '뉴시스' 유상우 기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 직후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leesanghoC)를 통해 “'법원, 이미숙 명예훼손 사건 손해배상 청구 기각.. 이상호 기자, 형사 이어 민사도 승소...' 고 장자연씨 죽음 둘러싼 MB 정부의 개입사실과 추악한 음모 끝까지 밝혀낼 것"이라며 밝혔다.

이상호 기자는 지난 2012년 6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지난 2011년 말부터 이미숙의 연하남 스캔들을 알고 있었다”면서 “스캔들이 언론에 공개될 위기에 처한 이미숙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장자연 문건을 활용한 게 아닌가 의문을 갖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5일 '故 장자연 리스트'의 유일한 목격자인 배우 윤지오는 유튜브 '고발뉴스'에 출연해, 이미숙의 매니저가 과거 이미숙 스캔들을 무마시키기 위해 장자연 스캔들 문건을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송을 통해 "혹시나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선배님께서 말씀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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