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이희진 부모살해 주범 추가범행 노렸나

검거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살해 용의자 (연합뉴스 제공)
검거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살해 용의자 (연합뉴스 제공)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수감 중) 씨 부모 피살사건은 미리 짜인 계획에 따라 이뤄진 정황이 경찰 수사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범행 전반의 계획성에 비춰볼 때 주범격 피의자인 김모(34) 씨가 경찰이 수사에 나선 지 하루 만에 검거된 것은 다소 의외여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범행 이후 3주가 지난 이달 17일 경기도 수원의 한 편의점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전날 이 씨의 동생이 피해자들에 대한 실종신고를 한 지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김 씨는 경찰에서 검거될 당시 편의점 주변에서 누군가를 만나려고 했고, 편의점에서는 빵을 사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다저스 커쇼, 개막전 선발 불발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1)의 9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이 불발됐다. 1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커쇼를 개막전 선발에서 제외했다고 보도했다. 커쇼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으로 다저스 개막전 선발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개막전 선발로 낙점을 받았지만, 왼쪽 어깨 염증에 발목이 잡혔다. 어깨 염증으로 3주가량 공을 던지지 못한 커쇼는 통증을 털어내고 다시 시즌 준비에 들어갔지만, 현실적으로 개막전까지 시간이 부족하다.

폼페이오 "'검증된 비핵화 먼저'가 올바른순서

기자회견하는 폼페이오 (연합뉴스 제공)
기자회견하는 폼페이오 (연합뉴스 제공)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북한의 검증된 비핵화(the verified denuclearization)가 이뤄지면 북한 주민을 위한 더 밝은 미래가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대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자신의 옛 지역구인 캔자스주를 방문, KCMO, KQAM, B98 등 지역 언론매체와 잇따라 한 인터뷰에서 "북한을 위한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주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은 진짜"라면서도 '선(先) 검증된 비핵화' 원칙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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