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김병용]5살 아들을 둔 엄마 영애. 영애는 요즘 아이와 매일 아침 곤혹을 치러야 합니다. 아이가 유치원을 가기 싫다고 해서죠. 그 이유를 물어보니 친구가 자꾸 때린다는 겁니다. 목욕을 시키거나 몸을 봤을 때 멍이 들거나 표시가 나는 곳은 전혀 없는데, 아이는 자꾸 친구가 때린다며 어린이집 가기를 거부합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영애는 어린이집으로 가서, 상황을 말 하고 CCTV를 열람할 것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떠오르는 아이를 지목하며 그 아이와 자신의 아들의 모습을 보길 원했죠. 그러나 어린이집에서는
[김병용 기자 / 법무법인 정세 김형주 변호사]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A 대리는 B 과장과 함께 회식 자리를 가졌습니다. B 과장은 이날 폭음을 하여 만취를 하였고 A 대리 역시 꽤 술을 많이 마셨죠. 회식 자리가 파하고 귀가를 해야 하는데 술에 취한 B 과장은 자신이 차를 운전하겠다며 술주정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A 대리는 절대로 안 된다며 계속 만류했지만 B 과장은 A 대리가 소지하고 있던 자신의 차 키를 주지 않으면 인사에 불이익을 준다고 으름장을 놓았고, 상사가 저렇게까지 얘기하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 A 대리는 차
[시선뉴스 한성현]진행 : 김병용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서정식 변호사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 문제 중 대표적인 것 하나가 바로 ‘청년 실업’이다. 현재 청년 실업률은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그 심각성이 심해지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 탓에 청년들은 미래가 불확실한 기간제 계약직도 마다하지 않고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많은 기간제 근로자가 정규직이 되지 못하고 다시 실업자로 돌아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정규직을 시켜주겠다고 하던 회사가 갑작스럽게 기간 종료 통보를 알릴 때, 정규직 전환 기대권을 주장할 수 있을
[시선뉴스 한성현]진행 : 김병용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김이진 변호사 의학이 발전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가 한의원입니다. 동양에만 존재하는 한의학은 주로 침술을 이용해 치료를 하죠. 하지만 간혹 이 침술로 인해 의료사고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만약 봉침 시술을 받다가 상해를 입었을 경우, 한의사는 업무상 과실치상죄가 적용될까요? -오늘의 예시 사례-목디스크를 앓고 있는 은혜는 치료 목적으로 꾸준히 봉침 시술을 맞고 있습니다. 그날
[시선뉴스 박진아, 김병용]유치원에 다니는 5살 영희. 엄마 화장대 위에 놓인 예쁜 스카프를 발견합니다. 그리고는 평소 자기가 좋아하는 유치원 선생님에게 이 스카프를 선물해 줘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스카프를 유치원 가방에 넣어 둡니다. 유치원에 도착한 영희. 선생님에게 선물을 합니다. 처음엔 거절 했지만 영희가 너무 완강하게 주는 터라 선생님은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일단 받아서 책상위에 올려뒀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목격한 다른 아이의 엄마. 김영란법에 위반된다며 선생님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영
[김병용 기자 / 법무법인 정세 김형주 변호사] 한 아이가 아파트 내에서 세발자전거를 타면서 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한 승용차가 나타나더니 아이를 미처 보지 못하고 그대로 치어버리고 맙니다. 당황한 운전자는 근처에 세워 놓았던 다른 차량까지 들이받은 후에야 멈출 수 있었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운전자의 운전 미숙. 차에 치인 아이는 중환자실에 입원해야 할 정도로 중상을 입었으며 사고 후유증을 앓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이렇게 크게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는 형사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인도가 아닌 아파트 단지
[시선뉴스 한성현]진행 : 김병용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서정식 변호사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성화된 문화 중 하나인 목욕탕 문화. 목욕탕은 많은 사람의 피로를 풀어주는 아늑한 공간인 동시에 자칫 방심하면 아찔한 사고로 이어지는 위험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중대한 상해를 입은 경우,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요? 생활법률에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예시 사례-목욕탕에서 쌓인 피로를 푼 민용은 씻고 밖으로 나가기 위해 문을 열었습니다. 그 순간, 민용은 바닥에 미끄러지면서 출입문에 왼
[김병용 기자 / 법무법인 정세 김형주 변호사] 재용(가명)씨는 출근을 위해 지하철로 향했습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를 다짐하며 바쁜 발걸음으로 4호선 중앙역에 도착했죠. 지하철을 기다리던 중,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합니다. 바로 지하철 투신자살 사고가 발생한 것이죠. 사고자는 4호선 중앙역에 스크린 도어가 없는 것을 이용해 투신자살을 했습니다.사건 현장을 눈앞에서 목격한 재용 씨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사상 사고를 처음 목격한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바로 눈앞에서 목격했기 때문이죠. 그 후 재용 씨는 무슨 일을 하던 계속 그 사고
[시선뉴스 한성현]진행 : 김병용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권우상 변호사 살다 보면 종종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한 보험을 들곤 합니다. 특히 중대한 사고의 경우, 사람의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데요. 만약 사고가 난 후 수혈이 필요한 상황에서 종교적 이유로 수혈을 받진 않았고, 사망한 경우라면 보험금 지급을 받을 수 있을까요? 생활법률에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예시 사례-남편 동호와 산책을 하던 나희.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했고, 중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병원에서
[시선뉴스 한성현]진행 : 김병용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고범준 변호사 최근 연인 간의 데이트폭력이 사회문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데이트폭력으로 검거된 인원은 8367명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들 중 매년 평균 47명이 데이트폭력으로 인해 안타까운 목숨을 잃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만약 헤어진 연인이 전화를 통해 폭언과 욕설을 한다면 이도 폭행죄에 해당이 될까요? 생활법률에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예시 사례-민아는 불쾌한 전화를 받는 중입니다. 바로 전
[김병용 기자 / 법무법인 정세 김형주 변호사] 수능을 하루 앞둔 여고생 아영(가명). 평소 계획적으로 공부하고 그로 인해 성적이 좋았던 아영은 수능을 위해 약을 복용해 생리 주기까지 바꾸며 만발의 준비를 하였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지진이 발생해 수능이 한 주 연기되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한다.우선 아영의 집에서 2km 거리로 제법 가까웠던 고사장이 5km 떨어진 고사장으로 바뀌면서 거리적인 부담이 생겼다. 게다가 고사장 분위기에 익숙해지기 위해 몇 차례 이전 고사장을 찾아가 시험 대비를 하던 노력도 수포가 되었고 예상치 못하
[시선뉴스 한성현]진행 : 김병용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서정식 변호사 2017년 5월을 기준으로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천만 명에 도래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은 자신의 반려동물을 가족과도 같이 소중히 여깁니다. 때문에 누군가 자신의 반려동물을 해치거나 상처를 주면 주인은 화가나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반려동물을 해치거나 상처를 준 사람은 죄가 있는 것인지, 동물학대죄가 적용되는 것인지 생활법률에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예시 사례-서울로 올라와 직장을 다니며 친구와 자취를 하는 지선.
[김병용 기자 / 법무법인 정세 김형주 변호사] 2008년 12월 11일에 발생하여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던 아동 성폭행 사건, 이른바 ‘나영이 사건’의 가해자 조두순이 3년 후면 징역 12년 형을 마치고 만기 출소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직 조두순을 사회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듯하다. 조두순이 저지른 악행의 잔혹성과 재범의 위험성 때문이다. 이에 국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조두순에게 재심을 통해 무기징역형을 내려야 한다는 ‘조두순 출소반대’를 청원을 하고 있고 여기에 40만 명 이상이 동참하면서 청와대는 이에 대
[시선뉴스 한성현]진행 : 김병용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김이진 변호사 ‘내가 만약 복권에 당첨이 된다면...’ 누구나 한 번쯤 상상을 해봤을 겁니다. 그런데 만약 내 돈을 가지고 친구들과 복권을 산 뒤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당첨이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래 구매한 사람의 소유일까 아니면 같이 긁은 사람도 분배해야 할까요? 생활법률에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예시 사례-태지는 지난 밤 좋은 꿈을 꾸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밤의 꿈을 떠올리며 친구들과 함께 복권을 사러갔죠. 자신의 돈으로 복권을
[김병용 기자 / 법무법인 정세 김형주 변호사] 얼마 전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사망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故 김주혁은 영화 ‘공조’, 드라마 ‘아르곤’,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등에 출연해 활약하며 전성기를 맞이하는 중이라 그의 죽음은 더욱 안타깝게 느껴졌다. 고인을 위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어떤 글들이 눈에 띄었다. 한 아이돌 그룹의 팬들이 김주혁의 사망 소식 때문에 자신이 지지하는 아이돌의 컴백 소식이 화제가 되지 않는다며 푸념을 한 것이다. 팬들은 “왜 하필 오늘 죽었냐”, “하루만
[시선뉴스 한성현]진행 : 김병용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서정식 변호사 자신이 평생 한 곳에서 열심히 일한 공로를 인정받아 받는 퇴직연금. 많은 직장인들이 퇴직 연금만을 바라보며 버틴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지방의회의원이 되면 퇴직연금을 받을 수 없다고 하던데, 과연 사실일까요? 생활법률에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예시 사례-지방공무원으로 일을 하던 도철은 퇴직 후 퇴직 연금을 받으며 생활을 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변의 권유로 지방의원에 출마를 하게 됐고, 도철은 선거에
[시선뉴스 김병용 기자 / 법무법인 정세 김형주 변호사] 내년부터 환자가 스스로 삶과 죽음을 결정하는 ‘존엄사’가 인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10개 의료기관에서 ‘연명의료결정법’인 존엄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내년 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존엄사는 그간 논란의 대상이었다. 어떤 이들은 존엄사를 ‘사람답게 죽을 권리’라고 주장하지만 결국 헌법 최고 기본권인 생명권에 반하는 ‘죽음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또한, 존엄사를 인정한다면 어떠한 요건 하에서 인정할 것인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고
[시선뉴스 한성현]진행 : 김병용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고범준 변호사 가벼운 접촉사고부터 중대한 사고까지, 도로위에는 하루에도 수많은 충돌이 일어납니다. 만약 비보호 좌회전 차량과 과속 직진 차량의 충돌사고가 발생한 경우, 누구에게 더 큰 과실이 적용되는 것일까요? 생활법률에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예시 사례-서울의 어느 대학교 앞 교차로. 상균은 학교로 들어가기 위해 주위를 살핀 후 비보호 좌회전을 했습니다. 그 순간, 직징 주행을 하던 철형의 차와 충돌을 하였습니다. 당시 철형이 운전하던 차
[시선뉴스 한성현]진행 : 김병용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서정식 변호사 2015년 기준으로 하루에 28명의 주취자가 경찰에게 난동을 부렸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만큼 경찰관들에게 밤낮으로 발생하는 취객들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막무가내인 취객을 제지하다 상해를 입혔을 때, 그래서 민사상 소송이 걸리게 되면 경찰은 법적으로 처벌을 받게 될까요? 생활법률에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예시 사례-야간순찰중인 경찰관 나억울 순경. 순찰을 도는 도중 난동을 피우는 만취 상태의 남성을
[시선뉴스 한성현]진행 : 이승재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김이진 변호사 효도는 인간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도리이기도 하지만, 부모의 부양을 법적으로 정해두었기에 의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러한 도리이자 의무가 제대로 지켜지니 않아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엔 ‘효도 각서’까지 나타나게 됐습니다. 만약 부양하는 조건으로 재산을 상속 받았는데,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생활법률에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예시 사례-말기암 환자였던 덕만은 자신이 세상을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