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코로나19(COVID-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특히 아직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인 9월인 점을 고려하면 예년보다 시기상 일찍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셈이라 눈길을 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9월 4~10일(2022년 37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5.1명으로 유행기준 4.9명을 넘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Influenza like illness)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시선뉴스 심재민] 우리나라의 인구절벽은 더 이상 미래에 예견되는 문제가 아니라 현실에 직면한 중대 문제 중 하나이다. 특히 지방 소도시의 경우 출생률은 급격히 떨어지고 노인인구 비중은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소멸될 위기에 처해있기도 하다. 이에 젊은 인구를 유입하고자 각종 지원을 해주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역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이러한 노력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재원이고, 정부가 올해 처음 도입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윤아Pro] 지난 8일 영국 왕실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96세를 일기로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밝혔다. 그녀는 재위 기간 70년으로 영국 최장 집권 군주이자 영연방의 수장이었으며 여왕으로서는 전 세계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재위했다. 영국인들의 정신적 지주였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과연 그녀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엘리자베스 2세는 1952년 2월 6일 아버지이자 선왕인 조지 6세가 사망함에 따라 25세의 젊은 나이로 여왕의 자리에 올랐다. 빅토리아 여왕 이후로 최초로 맞이하는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윤아Pro] 야생동물 보호가 시급하다. 환경단체를 비롯한 각계 각층에서 재활훈련 등을 통해 자연으로 복귀시키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야생동물들의 원래 서식지가 자연인만큼 동물들의 자연 복귀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던 와중 최근 해양수산부는 ‘남방큰돌고래’ 비봉이의 야생적응 훈련 과정을 볼 수 있도록 그동안의 훈련 사진과 동영상을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에 게재한다고 밝혔다.‘남방큰돌고래’는 고래목 참돌고래과 큰돌고래속에 속하는 돌고래 종의 하나이다. 몸길이 2.6m, 몸무게 230kg까지 성장하며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윤아Pro] 어항에 키울 수 있는 생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 대부분 물고기만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먹는 새우가 아니라 집에서 작은 새우를 관상용으로 기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모양과 색상이 다양한 애완새우는 최소 1,000원부터 최대 수백만 원까지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며 이미 해외에서는 애완새우가 반려동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색 반려동물로 알려진 애완새우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입문하기 쉬운 애완 새우로 알려진 것은 체리새우다. 체리새우는 한 마리에 1,000~2,000원 정도로 가격대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윤아Pro] 경제위기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어제오늘 일이 아닌 듯하다. 물가는 끊임없이 치솟고 있으며 최근에는 팬데믹 경제위기를 만나며 세계 각국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들을 펼쳐낸다. 특히 지난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 위기로 전 세계 경제가 침체를 겪으며 많은 국가가 수렁에 빠졌고 ‘피그스(PIGS)’ 국가들의 국가 부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PIGS’는 유럽연합 회원국 중 2010년대 초부터 경제위기를 겪었거나 겪고 있는 포르투갈(Portugal), 이탈리아(Italy), 그리스(Gree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윤아Pro] 연애를 하고 있는 기훈과 세연 커플. 직장을 다니고 있는 기훈과 달리 세연은 회사 사정으로 직장을 잃게 되었다. 이런 상황을 전해 들은 기훈은 세연에게 취업 준비하는 동안 자신의 집에 머무르라고 말했다. 그렇게 두 사람의 동거는 시작되었고 세연의 취업 준비도 계속되었다. 하지만 1년의 시간이 지나도록 세연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고 기훈에게 생활비를 전혀 내지 못했다. 생활비를 혼자 감당하다 보니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게 된 기훈은 결국 세연에게 집을 나갈 것을 요구한다. 그런데 뜻밖에도 세
[시선뉴스 조재휘] 지난달 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특급호텔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가 침입해 인질극을 벌인 사건이 발생했다. 모가디슈 중심가에 있는 호텔에 무장 폭도 여러 명이 중화기를 난사하며 들이닥쳐 건물을 점거하고 인질극을 벌였고 이들은 호텔에 난입하기 전 차량 2대를 폭파하기도 했다. 사건 이후 인질극을 벌인 이들은 알카에다 연계 조직인 ‘알샤바브’인 것으로 알려졌다.‘알샤바브’는 아랍어로 ‘청년’ 또는 ‘젊음’을 뜻하며 소말리아 남부 라스 캄보니에 근거를 둔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이다. 알카에다와 연계된
[시선뉴스 심재민] 무심코 버린 약은 돌고 돌아 다시 나에게로 돌아와 피해를 입힌다. 하수구나 변기에 버린 약은 하천으로 흘러가고, 종량제 봉투에 버린 약은 땅속에 매립되는 경우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킬 수 있다. 그렇게 오염된 토양과 물에서 자란 동식물에 항생제가 쌓이게 되고, 이것을 다시 사람이 섭취하게 되면 결국은 인간의 몸에도 항생제 성분이 쌓이게 된다. 이런 식으로 지속적으로 항생제에 노출되면 내성이 강한 '항생제 내성균(슈퍼 박테리아)'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우리의 몸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런데 병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윤아Pro]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위기에 빠진 유럽 주요국들이 가스·전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그리고 러시아발 에너지 난 이 현실로 다가왔다. 프랑스를 상징하는 에펠탑의 조명이 러시아의 가스 공급 제한으로 인한 에너지난 때문에 지금보다 1시간 정도 일찍 꺼질 전망이기 때문.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파리 시청이 현재 오전 1시까지 밝히는 에펠탑 조명을 오후 11시45분까지만 켜놓는 방안을 이번 주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에펠탑 소등은 러시아발 에너지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윤아Pro] 올 여름 장마가 지났음에도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기후변화를 체감했다는 사람이 많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바라보면 온실가스 과대 배출로 인한 기후 위기의 심각한 수준으로 아마존 등에서 큰 홍수가 거의 10년 연속 났다.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폭염이나 폭우, 가뭄 등 기후 재난이 잦아지고 그 강도도 세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탄소중립을 위한 전 세계적 노력에도 아랑곳없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위기의 수위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먼저
[시선뉴스 심재민] 코로나19 여파로 빚더미에 오른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프로그램이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출범 전부터 도덕적 해이 논란을 낳기도 했던 만큼, 정부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도입하고 허위 서류를 제출하거나 고의로 연체한 경우 채무조정을 무효로 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 이른바 ‘새출발기금’을 10월부터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새출발기금은 거리두기 정책 등 정부의 방역 조치에 협조하는 과정에서 영업손실을 메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감독’으로서 이정재가 메가폰을 잡는다고 했을 때, 제일 먼저 걱정이 앞섰다. ‘과연 그가 감독의 시점으로 전체적인 스토리를 만들어 갈수 있을까’ 하지만 걱정이 무색하게도 결과는 완전히 대성공이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개봉 4주만에 410만 관객의 흥행 기록을 세웠으며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윤아Pro] 지난 7월 정부는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통해 국세기본법과 소득세법 등 17개 관련 법률안에 대한 올해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그리고 부처협의 및 입법예고를 실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난달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2022년 세제개편안’을 최종 확정했다. 윤석열 정부의 첫 세제 개편인 만큼 항목별로 어떻게 바뀌는지 살펴보자.주요 내용을 보면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재 25%에서 22%까지 낮추기로 했다. 그리고 과세표준(세금을 매기는 기준금액) 4단계 구간에 따라 10~25% 세율을 적용하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윤아Pro] 가톨릭교회 품계에서 교황 다음의 권위와 명예를 가진 성직자인 ‘추기경’. 유흥식 라자로(70)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이 한국인으로는 네 번째로 추기경의 상징인 빨간색 사제 각모(비레타)를 썼다. 한국인 추기경은 선종한 김수환 스테파노(1922∼2009)·정진석 니콜라오(1931∼2021) 추기경, 염수정 안드레아(78) 추기경에 이어 유 추기경이 네 번째다. 그동안 서임된 추기경들이 모두 서울대교구장 출신이었던 것과는 달리 유 추기경은 대전교구장 출신이다. 1951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유
[시선뉴스]오늘의 사자성어 소풍농월[嘯風弄月]입니다.[휘파람 불 소, 바람 풍, 희롱할 롱(농), 달 월]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소풍농월은 「휘파람을 불고, 달을 희롱한다.」는 뜻으로, 자연의 풍광을 사랑하고 감상)을 이르는 말입니다.
[시선뉴스 조재휘] 민족의 대명절 풍성한 한가위 추석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다. 명절 하면 예전부터 특선 영화들이 나오며 연휴 기간 안방극장을 풍성하게 만든다. 올해도 어김없이 인기 영화들이 대거 출격을 마친 가운데 이번 추석에는 어떤 특선 영화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알아보자. 연휴가 시작되는 9일 밤 11시 50분에는 KBS2에서 이 방영된다. 배우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등이 출연한다. 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시선뉴스 조재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미국에서 지원받은 첨단무기의 모형을 만들어 러시아군의 미사일을 낭비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달 미국과 우크라이나 당국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속이기 위해 나무로 제작된 ‘가짜 하이마스’를 활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가짜 하이마스(HIMARS)’는 미국 록히드 마틴이 개발한 다연장로켓포인 하이마스를 나무 모형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가짜 하이마스를 전장에 배치했
[시선뉴스 심재민] 코앞으로 다가 온 민족 대명절 추석, 오랜만에 가족끼리 둘러앉아 시청할 수 있는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먼저 명절 하면 떠오르는 간판 특집 프로그램 MBC 가 2년 만에 부활한다. 아육대는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스타들이 다채로운 스포츠 종목에 도전, 정정당당하게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아육대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진행되지 못하다가 이번 추석에 뜨겁게 부활한다. '글로벌 아이돌 스타들과 핫트렌드 루키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한 판 승부!'라는 구호 아래 아이돌 스타의
[시선뉴스 박진아] 구 소련을 붕괴한 고(故)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비에트연방(소련) 대통령(88). 대통령의 장례식이 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엄수됐다.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1980년대 스탈린의 통치개념을 뒤엎고 자신의 확고한 신념이 담긴 ‘페리스트로이카’를 실현해 소련에 변화를 가져온 인물이다. (페레스트로이카 (perestroika)란, 1985년 4월 소련의 고르바초프 공산당 서기장이 실시한 사회주의 개혁정책이다. 페레스트로이카는 '재건', '재편', ‘개혁’, ‘개방’을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