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베트남의 시설에 격리된 한국민을 지원하려고 정부 신속대응팀이 5일 현지를 방문하는 것과 관련, 레 티 투 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이 브리핑을 열었다.1. 항 대변인, “한국과 적극 협력할 것”항 대변인은 "베트남은 언제나 한국과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가 자국민 보호 조처를 하는 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항 대변인은 "베트남 법률과 국제 규정에 따를 것"이라는 단서를 붙여 양국 간 협의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2. 정부 신
[오늘의 주요뉴스]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기자회견 열고 대국민 사과...큰절 두 번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 총회장은 2일 오후 3시 15분쯤 신천지 연수원인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말 죄송하다. 뭐라고 사죄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에서 최선의 노력을 했다"면서 "우리도 즉각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나 정말 면목 없다"고 말하고 취재진 앞에서 큰절을 했으며 이어 또 용서를 구하며 큰절을 한 번 더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계명대학교 대구 동산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원봉사를 나섰다.1일 안 대표 측 관계자는 "안 대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진료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뒤 오늘 오전 10시부터 방호복을 입고 진료를 봤다”라며 "유증상자로 병원을 찾은 분들을 진료하는 업무"라고 밝혔다.이어 "직접 현장에 가니 상황이 매우 급박하고 열악하다고 한다. 수행원 없이 내려가 진료를 보고 있어 연락도 잘 닿지 않는 상황"이라며 "봉사활동 기한은 따로 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안 대표는 서울대 의대
[오늘의 주요뉴스] 특별 전세기로 귀국한 우한 체류 일본인 206명 중 3명, 우한 폐렴 감염 확인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특별 전세기편으로 29일 귀국한 일본인들 중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늘 30일 이같이 발표하면서 감염자 3명 중 2명은 발열 등의 증상이 없는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내 우한 폐렴 감염자로 확인된 사람은 11명으로 늘었다. 앞서 우한 체류 일본인 206명은 29일 오전 특별 전세기 편으로 도쿄 하네다공항에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후 약 한달만에 첫 경찰에 모습을 드러냈다.15일 오전 10시 20분경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김건모에게 수많은 취재진들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그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앞서 김건모는 지난해 12월 6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성폭행 의혹을 제기하며 구설에 올랐다. 가세연은 김건모가 2016년 8월 A씨를 성폭행하고, 2007년 1월 유흥업소 여성 매니저 B씨를 폭행해 안와골절 및 코뼈 골절상을 입혔다고 폭로했다. 한편, 김건모는 지
10억원대의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을 받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법원에 출석했다.승리는 오늘 1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나왔으며 오전 10시 4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빠르게 자리를 옮겼다.“성매매 알선 등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가볍게 고개를 숙이기는 했지만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영장심사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검찰에 따르면 승리는 2013년 12월부터 약 3년 반 동안 미국 라스베
[오늘의 주요뉴스] 조국, 영장실질심사 받기 위해 법원 출석..."영장 심사 내용 동의 못 해“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조국 전 장관은 26일 오전 서울동부지법에 도착해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그동안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검찰의 끝이 없는 수사를 견디고 견뎠다"며 "검찰의 영장 신청 내용에 동의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동부지법 105호 법정에서 권덕진 영장
배우 최민수(57)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앞서 그는 보복운전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2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2부는 최민수의 특수협박 등 혐의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최민수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재판부는 "원심 판단은 사실관계 오인이 없이 정당하다. 원심 형량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다"고 항소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이날 선고에 앞서 최민수는 취재진에게 "모두 우리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어떻게 보면 이런 과정들을 통해 나 자신을
[시선뉴스 홍지수] 2019년 12월 17일 화요일의 국제 이슈▶미국트럼프, "北 뭔가 진행중이면 실망" 주시 중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무언가 진행 중이면 나는 실망할 것"이라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주지사들과 규제개혁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 행사 중 취재진이 북한 상황에 대해 묻자 "무언가 진행 중이라면 나는 실망할 것"이라면서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이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지켜보자. 우리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우리는 북한을 지켜보고 있다"고 덧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우리는 여기 한국에 와 있다"며 북한에 만날 것을 제안했다.비건 대표는 16일 방한해 서울 외교부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카운터파트에게 직접적으로 말하겠다. 우리는 여기에 있고 당신들은 우리에게 어떻게 접촉할지 안다"라며 말했다.이어 "너무 늦은 것은 아니다. 미국과 북한은 더 나은 길로 나아갈 능력이 있다. 그러나 미국 혼자서는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번 발언은 이례적이다. 그가 외교부 청사를 드라들며 취재진에 간적접으로 입장을 밝힌 적은 많지만 브리핑룸을 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최민수(57)씨에 대해 검찰이 19일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2부 심리로 열린 이 사건 2심 결심공판에서 최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최 씨는 법정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내가 인생을 어떻게 살았나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내가 나름 갖고 있는 신조가 쪽팔리지 말자다. 여러분 앞에 서 있는 모습이 쪽팔린가. 아직 안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최씨 측은 2심에서도 재차 혐의를 부인하고, 원심의 형이 무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14일 목요일의 국제 이슈▶일본나루히토 일왕, 즉위 후 첫 의식 '대상제' 치러...14일~15일 밤샘지난 5월 1일 제126대로 즉위한 나루히토 일왕은 해마다 치르는 추수 감사제 성격의 궁중 제사인 신상제 가운데 일왕이 즉위 후 첫 번째로 행하는 의식인 '대상제'(大嘗祭·다이조사이)를 14~15일 치를 예정이다. 일본 전통 종교인 '신토'(神道)와 연관된 대상제는 새 일왕이 즉위한 뒤 밤을 지새우며 거행하는 신상제(新嘗祭·신조사이)를 일컫는다. 일왕이
▶누가 :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언제 : 2019년 11월 14일▶어디서 : 검찰▶무엇을 : 안준영 PD, 김용범 CP를 검찰에 송치▶어떻게 : 얼굴 가린 채 경찰서 나서▶왜 : 프듀X 투표 조작 혐의
13일 오후 4시께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ADD) 9동 젤 추진제 연료 실험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선임 연구원 A(30)씨가 숨지고 함께 있던 다른 연구원 B(32)씨 등 4명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부상자 중 1명은 외부 업체 직원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당시 프로판 계열 로켓 추진체 연료를 다루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체 상태의 연료를 젤 형태로 만든 뒤 정확한 설계 유량이 나오는지 측정하다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임성택 ADD 제4기술연구본부장은 연구소 내에서 취재진
그룹 빅뱅 태양(본명 동영배·31)과 대성(본명 강대성·30)이 군 복무를 마치고 10일 나란히 전역했다.태양과 대성은 이날 오전 8시께 경기도 용인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앞에서 팬들과 취재진에게 함께 전역 인사를 했다.태양은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고 부족한 저를 20개월 동안 이끌어준 간부님들과 전우들한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대성도 "사회생활 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을 많이 느꼈다. 다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더 많이 배운 것 같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인 비아이(본명 김한빈·23)의 마약구매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를 협박했다는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 총괄 프로듀서가 9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양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께 조사팀이 꾸려진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청사에 출석했다.검은 정장 차림으로 변호사를 대동하고 승합차량에서 내린 양 전 대표는 시선을 바닥으로 고정한 채로 착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그는 제보자를 협박한 적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오늘의 주요뉴스] 엠넷 ‘프로듀스X’ 순위 조작 의혹 담당 PD 구속 여부 오늘 결정...영장심사 출석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엠넷(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 101'(프듀X)의 제작진 등이 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안모 PD는 이날 오전 영장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면서 '투표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겠다"고만 답하고 법원으로 들어갔다. 의혹에 연루된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 3명도 이날 함께
4일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둘러싼 의혹에 연루된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2명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강지성 부장검사)는 인보사 품목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성분과 관련한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로 지난달 30일 김씨와 조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연구개발 ·임상 분야 책임자에 해당하는 김씨와 조씨가 인보사 제조·허가 과정을 주도했다고 보고 있다.코오롱생명과학 상무 김모씨와 임상개발팀장 조모씨는 4일 오전 10시 12분께 영장실
동료와의 성관계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의혹을 받는 경찰관이 경찰 조사를 받는다.그동안 풍문 정도로만 알려졌던 사건의 신빙성이 일정 부분 규명됨에 따라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선 것이다.전북지방경찰청은 해당 사건을 지방청 사이버수사대에 배당하고 관련 영상 등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이상주 전북경찰청 수사과장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이번 사건은 경찰 조직의 수치스러운 부분이라는 점"이라며 "더 많은 의혹이 없도록 엄격한 잣대를 갖고 명백하게 사실을 규명하겠다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고 여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수서경찰서는 강제추행, 강간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을 구속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김 전 회장은 2016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자신의 별장에서 일한 가사도우미를 성폭행·성추행한 혐의와 2017년 2∼7월 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2017년 7월부터 질병 치료차 미국에 머물던 김 전 회장은 그해 9월 여비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회장직에서 물러났다.이듬해인 2018년 1월 가사도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