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현아는 주말 저녁 자신이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 것이 한 주의 낙이다. 현아는 평소같이 치킨을 시켜놓고 항상 시청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날 방송은 자신이 평소 봐왔던 방송의 내용과 많은 차이가 있었다.평소에는 진행자들 간 환상의 호흡으로 웃음을 선사하던 방송이 그날은 게스트로 출연한 유명인의 프러포즈 과정만 20분 넘게 방송한 것이다. 평소와 다른 내용의 방송으로 자신의 낙을 빼앗긴 기분이 들어 현아는 몹시 화가 났다.분을 참지 못한 현아는 결국 공영방송을
[시선뉴스 이호, 김아련 수습기자 / 디자인 이연선] 넷플릭스가 한국에 상륙한지 어느새 2년이 흘렀다. 2016년 당시 콘텐츠진흥원에서는 넷플릭스의 전망을 어둡게 평가했지만 넷플릭스는 어느새 가입자 120만 명을 넘어서며 국내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최근 넷플릭스 영화 ‘로마’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최초로 아카데미 영화 작품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다양한 콘텐츠와 작품성까지 갖춰가고 있는 넷플릭스. 그런데 넷플릭스 콘텐츠에 자주 보이는 배우들이 있다. 누가 있을까?먼저 차세대 로코 프린스로 불리는 노아 센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일본 후쿠시마의 원전 사고와 체르노빌 원전 사고 등의 사고를 통해 우리는 방사능에 대한 공포를 느끼고 있다. 특히 방사능이 눈에 보이지 않기에 사람들의 두려움은 더 커져가는데... 방사능은 무엇이며 우리에게 해만 끼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흔히 방사선과 방사능을 혼동하여 생각하기 쉽다. 방사선은 원자핵 변화 과정에서 방사성물질이 내는 전자기파나 입자 형태의 에너지 흐름을 뜻하며 방사능은 방사성물질의 능력, 즉 방사성물질이 방사선을 방출하는 강도를 뜻한다.방사선에는 비이온화 방사선과 이온화 방사선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불특정 다수를 향한 폭력, 은둔형 외톨이, 결벽증 등 성격에 있어 타인에 비해 두드러지게 유별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성격장애’로 구분한다. 성격장애는 기준을 두고 관리를 하는데 이 기준이 30년 만에 바뀐다.먼저 성격이란, 시간과 상황에 걸쳐 안정적으로 지속되며 잘 변하지 않는 개인의 정서, 사고 및 행동양식으로 대개 어린 시절부터 서서히 발전하기 시작해 청소년기나 초기 성인기에 굳어진다.굳어지는 과정 또는 이미 굳어진 성격 특성으로 인해 대인 관계, 직업 장면 및 기타 개인의 중요한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형설지공, 가난한 사람이 이것과 눈빛으로 글을 읽으며 고생 속에서 공부하는 것을 일컫는 고사성어입니다. 과거 중국 진나라의 차윤은 집이 가난해 밤에 불을 밝힐 기름을 살 돈이 없었는데요. 그래서 반딧불이를 명주 주머니에 넣어 그 불빛으로 공부를 하였고, 결국 벼슬길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반딧불이는 글 공부를 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한여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기도 했습니다. 반디 혹은 개똥벌레로도 잘 알려져 있는 반딧불이는 꽁무니에서 빛을 내며 한여름의 밤을 밝힙니다. 그리고 반딧불이가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연선] 임신을 하면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임산부 체내에 새로운 생명이 잉태되어 발육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많은 영양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산부의 충분한 영양섭취와 그로인해 생성되는 태아 조직, 태반, 양수 등에 의해 체중의 증가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하지만 무한정으로 영양을 섭취하여 체중이 계속 늘어도 괜찮은 것일까? 그렇지 않다. 식약처에 따르면 임신부의 적정 체중 증가치를 초과하여 증가하는 경우 임신중독증,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 등의 질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김미양] 즐겁게 비행을 하다가 ‘이것’이 있을 경우 안전벨트에 불이 들어오면서 모두 착석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바로 난류 때문입니다. 난류는 심할 경우 큰 비행기 사고를 일으키기도 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난류는 유체역학에서 정의된 용어로, 유체의 각 부분이 시간적이나 공간적으로 불규칙한 운동을 하면서 흘러가는 것을 말합니다. 난류는 크게 뇌우난류와 청천난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여기서 뇌우난류는 적란운 주위에 나타나는 난류를 말 합니다. 주로 구름의 내부나 아래 외부에서 발생하는데, 가장 강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이연선] 2019년 2월 마지막 주, 한 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1. 미세먼지국회가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하는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하면서 미세먼지 사태를 공식적으로 ‘재난’으로 부르게 됐습니다. 여야가 사태의 시급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입법에 나선 만큼 관련 법안이 무난히 처리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슈체크에서는 미세먼지 재난 규정 관련 내용과 각 원내대표들의 입장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슈체크] 미세먼지 ‘재난’ 규정 합의....원내대표들의 입장은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강력계 형사인 재호는 범인을 잡기 위해 밤낮으로 뛰어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연쇄 강도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검거하게 되고 조사를 위해 취조실로 데리고 간다.조사가 시작되기 전 용의자는 자신이 평소 신경쇠약을 앓고 있으니 큰 소리를 내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오랜 시간의 취조에도 용의자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고, 너무 화가 난 재호는 분을 이기지 못해 탁상을 탁! 하고 쳐버렸다.그러자 깜짝 놀란 용의자는 입에 거품을 물며 바닥에 쓰러지고 만다. 용의자는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치료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113주,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기간. 16억장, 전 세계에서 그들의 앨범이 팔린 장수. 21곡,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 곡 수. 3,000명 이상, 이 밴드의 한 곡을 리메이크한 가수들.미국 내 최다 다이아몬드 인증 앨범을 보유한 그룹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하고, 빌보드에서 최장기간 1위를 한 전설적인 그룹. 바로 ‘비틀즈’입니다.“팝 음악의 역사는 이들의 등장 전과 후로 나뉜다.” BBC의 라디오 프로듀서 빅 갤로웨이의 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들. 바로 비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안경을 새로 맞추거나 다시 맞출 때는 안경테만큼 고르기 어려운 것이 바로 렌즈인데, 실제로 자신에게 맞는 안경 렌즈를 선택한 다음 그에 맞는 안경테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한다.나에게 맞는 렌즈를 고르면 시야를 선명하게 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일상생활마저 편해질 수 있다. 그래서 시력에 따라 렌즈를 고르지만, 용도를 고려해 렌즈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다면 내 눈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 어떤 렌즈를 선택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우선 시력검사를 하고 자신의 시력에 맞는 렌즈를 선택해야 한다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이집트 문명은 황하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더스 문명과 함께 4대 고대 문명으로 인류 발전 역사의 기원 중 하나다. 하지만 법률과 농업, 사회구조 등 문화적인 발전을 이룬 다른 문명들과는 달리 이집트는 현대의 시점에서 보아도 상상을 초월하는 과학기술들이 존재했었다. 과연 이집트의 과학기술 수준은 어느 정도였을까?이집트를 대표하는 건축물 ‘피라미드’. 특히 이집트 기자에 있는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들만큼 규모와 구조가 어마어마하다. 이런 거대한 건축물을 짓기 위해서는 단순히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참으면 불편하고, 참지 않으면 민망한 존재인 ‘방귀’. 호주 뉴캐슬 대학 영양 및 영양학 교수 클레어 콜린스의 방귀에 대한 연구 결과가 화제다.방귀는 신체의 소화 및 신진대사를 통해 직장에 들어가는 장내가스로 항문을 통해 배출된다. 방귀의 생성 과정은 이렇다. 먼저 소장에서 음식을 소화하고 더 이상 분해될 수 없는 성분들은 위장관, 대장으로 이동 한다. 그런 다음 장 내 박테리아 발효(fermentation) 과정을 통해 분해되는데 이때 가스 및 지방산 같은 부산물이 생성된다. 그 후 가스는 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사랑하는 아이와 따로 자야 할까? 아니면 함께 자야 할까? 많은 부모가 아이를 양육하는 데 있어 이 고민을 참 많이 한다. 이 문제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보편적인 아이의 특성을 놓고 논하면 다음과 같다.보통의 정서상 한국에서는 아이와 함께 자고, 서양에서는 일찍부터 따로 잔다. 이는 ‘어느 쪽이 낫다’라고 할 수 없다. 함께 자면 아이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게 해줄 수 있고, 따로자면 독립심을 키워주는 방법이 되기 때문이다.함께 자느냐 따로 자느냐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다가오는 3월 6일은 만물이 깨어난다는 시기 경칩입니다. 경칩은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節氣)로 계칩(啓蟄)이라고도 하는데요. 태양의 황경(黃經)이 345도에 이르는 때로 동지 이후 74일째 되는 날입니다. 양력으로는 대략 3월 5일 무렵이 되는데, 올해는 바로 6일이 경칩인 겁니다.경칩의 시기가 되면, 겨울철의 대륙성 고기압이 약화되고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하게 되어 한난(寒暖)이 반복됩니다. 이로 인해 기온은 날마다 상승하며 봄이 되는 것이죠.『한서(漢書)』에는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2019년 2월 마지막 주, 한 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1. 김정은 베트남 방문북한 최고지도자로서는 55년만에 베트남에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월 1일부터 2일까지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을 공식 친선 방문하게 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습니다. 북미회담 이후 김 위원장은 곧바로 북한으로 귀환하지 않고 베트남 공식방문을 통해 친선관계를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정은 북미정상회담 후 베트남 공식방문 [시선만평])2.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회사의 부도로 인해 현재는 신용불량자가 되었다. 하지만 현재는 돈이 있는 사람처럼 보여야만 했다. 그래야 자신이 돈을 빌린 사람들에게 돈을 갚을 수 있다는 믿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결국 현재는 채권자를 안심시켜줄 생각에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5만 원권 지폐 앞면만을 복사하고 사용할 만큼 본인의 지갑에 넣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의 돈을 복사한 현재는 필요없는 일부의 복사한 지폐를 쓰레기통에 버렸다.그런데 쓰레기통을 청소하는 청소부가 버려진 위조지폐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다. 결국 현재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추운 겨울, 극지방의 까만 밤하늘을 수놓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자연현상. 아무데서나 볼 수 없어 더욱 귀한 풍경.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관측됐다고 하는 이 자연현상은 바로 ‘오로라’입니다. ‘아우로라’, 이는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새벽의 신’의 이름입니다. 1621년 프랑스 과학자 ‘피에르 가센디’가 까만 밤하늘에 나타나는 기이한 현상을 이 새벽의 신의 이름을 따 지었습니다. 오로라는 상대적으로 밤이 긴 11월~2월, 오후 9시~새벽 2시 사이에 잘 관측됩니다. 또한 위도 60도~80도 사이의 극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버스나 지하철 등 출퇴근 시간 이용객이 많은 대중교통. 출퇴근 시간에는 피곤이 쌓여 졸기도 하고 굳이 출퇴근 시간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자기도 모르게 졸기도 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자기가 내려야 할 정류장에 도착할 때쯤 갑자기 눈이 번쩍 떠지는 경험이 한 번씩 있지 않은가?물론 너무 깊은 잠이 들었다면 목적지를 지나치기도 하고 도착지 한참 전에 깨기도 한다. 하지만 다수의 사람이 목적지에 다다를 때 눈이 떠지는 경험을 하는데 어떻게 이런 신기한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이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김미양] 곡을 연주하는데 쓰이는 악기. 구조와 연주 방법에 따라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건반 악기 등으로 나뉘게 되는데 공기를 불어 넣거나 줄을 튕기기만 하는데도 소리가 난다. 어떤 원리로 소리가 나게 되는 것인지 한 번 알아보자.관악기는 관 안에 있는 공기가 진동하면서 소리가 나기에 연주자는 공기가 진동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음료수 병의 입구를 불어 소리를 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람을 불면 공기의 일부가 병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증가한 공기의 압력이 병 바닥에 의해 반사되어 병 입구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