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 13일 서울고법 형사9부(한규현 부장판사)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10살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13세미만미성년자강간)등)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30대 보습학원장 A(35)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그러나 5년간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10년간 아동·청소년과 관련한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게 제한한 명령은 유지했다.A 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의 집에서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당시 만 10살이던 초등생 B 양에게 음료수
김해공항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첫 항공노선이 개설된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항공사, 핀란드 정부와 협의 끝에 부산∼헬싱키 직항노선 운수권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부산∼헬싱키 노선은 내년부터 주 3회 운영될 예정이며 이 노선은 2014년부터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 핀에어 등이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한국∼핀란드 운수권은 주 7회 설정돼 있지만, 한국 국적사는 취항하지 않고 핀에어만 인천∼헬싱키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 정부로서는 운수권 확대를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2017년 5월 한·핀란드 항공회담에서도 부산∼헬
미국 위스콘신 주가 주청사 게양대에 성조기, 위스콘신주 깃발과 함께 성 소수자 프라이드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을 내걸었다.7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위스콘신 주도 매디슨의 주 청사에 사상 처음 무지개 깃발이 게양됐다.이는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 신임 주지사가 이날 오전 "'성 소수자 권익 옹호의 달'인 이달 남은 기간 주 청사에 성 소수자 프라이드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을 게양하라"라는 행정명령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에버스 주지사는 행정명령서에 "위스콘신주 정부 건물 어느 곳이든 무지개 깃발이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5월 24일 금요일의 국제 이슈▶중국中, 트럼프 화웨이 문제 포함할 수 있다 발언에 "무슨 의미인지 몰라"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무역협상의 의제로 최근 미국의 집중적인 공세를 받는 화웨이 문제를 포함할 수 있다고 언급한 데 관해 "우리는 미국 측이 어떤 의미로 이러한 발언을 했는지 알지 못 한다"라며 "자세한 사항은 미국 측에 물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미국트럼프, 정보기관 통해 '러시아 스캔들' 수사 시작된 경위 조사도널
[시선뉴스 이호] A(34) 씨는 지난해 6월 B(15) 양이 가출 청소년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채 약 두 달간 대전 서구 자신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성관계를 맺었다. 또한 B 양을 주먹과 발로 구타하여 안면부 타박상 등의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 A 씨는 결국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되었고 대전지법 형사9단독 김진환 판사는 A 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사회봉사 120시간도 함께 명령받았다.김 판사는 "가출한 중학생을 신고하지
7월 주52시간제, 경기 버스노선 46% 조정 필요요금 인상이나 국고 지원이 없이 오는 7월 1일부터 경기지역 버스에서 주 52시간제가 시행되면 도내 전체 노선 중 46%가량의 노선을 폐선이나 감차 등 조정을 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시내버스 면허권이 없는 이천·여주·의왕 등 3개 시를 제외한 28개 시·군에서 자료를 제출받은 결과, 요금 인상이나 국고 지원이 없이 7월부터 근로시간이 기존 주당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될 경우 도내 전체 2천185개 노선 중 46.6%인 1천19개 노선 조정이
[시선뉴스 심재민] 런던의 명물인 소프트 아이스크림 트럭이 당국의 대기오염 단속과 함께 퇴출 위기에 처했다. 다수의 소프트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이 대기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자 이를 없애려는 취지인데, 아이스크림 냉동기는 엔진을 끄고도 가동할 수 있지만,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기계는 트럭의 엔진을 켜야만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런던 시의회가 아이스크림 트럭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아이스크림 트럭이 다량의 오염물질을 내뿜는다는 이유에서다.대기오염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5월 10일 금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이인영, 원내수석부대표 이원욱 의원 선임 "막힌 여야관계 해법 보여줄 것"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헌신적인 활동과 높은 역량을 보여주실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막힌 여야관계와 관련해 소통과 아주 좋은 해법을 마련하는 활약을 보여주실 것"이라며 원내수석부대표에 이원욱 의원을 선임했다.▶자유한국당황교안 "북한 식량 지원 문제 이야기만 하면 무슨 의미 있나"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0일 경
문무일 검찰총장이 최근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대상으로 지정된 검·경 수사권조정 법안에 반대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뒤 해외 순방일정마저 도중에 접고 귀국하면서 그의 후속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검·경 수사권조정 법안이 검찰 개혁이라는 대의를 담고 입법에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에, 국민의 여론을 설득하는 데 총력을 쏟아 검찰의 주장이 입법 과정에 반영되도록 하는 게 문 총장의 복안으로 보인다.지난해 4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한 뒤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논의과정에서 검찰은 사실상 경찰에 완패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입법
한국영화 100주년, 그리고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 다가오는 가운데, 장애인 영화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접근권을 확대하고 영화 제작사에 한국영화 자막, 화면해설, 수어통역 제공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추혜선 의원 (정의당 안양시위원장, 정무위원회)은 18일(목)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 등의 장애인단체 및 시민사회단체와 기자회견을 열고 과 을 발의했
[시선뉴스 홍지수 / 심재민 선임기자, 김아련 수습기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헌법재판소가 지난 11일 낙태죄 조항에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임신 후 얼마가 지났는지에 따라 태아의 생명권 보호에 대한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낙태죄 위헌 결정에 대해서 국민들의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성의 자기 결정권이 더 존중받아야 한다는 입장과 태아의 생명보호가 더 중요하다 입장이 대립하는 상황.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개정된 낙태죄 조항과 이에
내달 11일 미국에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을 약 2주 앞두고 청와대 국가안보실 김현종 2차장이 30일 미국을 방문했다.30일(현지시간)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톱다운 방식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논의와 관련해 "톱다운 방식을 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결과가 나지 않았나"라며 "이 상태를 계속 유지해야 하고 톱다운 방식으로 계속 궤도 내에서 대화가 유지되는 게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김 차장은 방미 목적과 관련해서 "2차장 취임하고 난 다음 첫 미국 출장"이라며 "(미) 국가안보회의(NSC) 상대방인 찰
가수 정준영이 유치장 안에서 만화책 등을 읽으며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이목을 모으고 있다.채널A는 지난 3월 26일 "구속된 정준영이 경찰서 유치장에서 수감된 채 조사를 받고 있다"며 "유치장에서는 만화책 등을 읽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앞서 정준영은 지난 3월 21일 불법 촬영물을 촬영·유포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구속됐다. 그는 지난 2015년 말부터 승리, 최종훈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방에서 불법적으로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 사진 등을 수차례 공유한 혐의를 받고
[시선뉴스 심재민] 끊임 없이 발생하며, 많은 인명피해 또는 시설물 피해, 해양 오염을 야기하는 선박 사고. 해양수산부는 낚싯배, 레저 선박 등 소형선박 좌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중방파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수중 방파제란?수중방파제는 해수욕장 모래 유실을 방지하고 어항 시설, 바다목장 등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수중 인공 구조물로, 현재 전국 연안 27곳에 60개가 설치돼 있다.최근 연안 지역의 소형선박 통항 증가로 수중방파제로 인한 선박 좌초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해수부는 항로표지시설을 확충하고 항로표지시설의 종
[시선뉴스 박진아] 유엔(UN)이 정한 제27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가 22일 전국 곳곳에서 개최됐다. 2019년 주제인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는 모든 사람이 생존을 위해 숨 쉬듯이 현재와 미래에 전국 어디서나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 물복지를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세계 물의 날은 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인하여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유엔(UN)이 매년 3월 22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하여 정한 날이다.국내에서는 1995년 이후 정부 차원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경찰총장'으로 지목된 총경급 인사가 대중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5일 '연예인 단톡방'의 경찰 고위 인사로 지목된 A총경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A총경은 이날 오후부터 밤 11시30분쯤까지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A총경은 귀갓길에서 취재진에게 "조직에 누를 끼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발언이 혐의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A총경은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를 아느냐' 질문에 "모른다"고 대답했다. 이어진 질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3월 14일 목요일의 국내 정세▶자유한국당황교안 "자체 핵무장 국민 여론 수렴 필요 동시 국제사회의 과제"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4일 오전 한국당 심재철 의원실 주최로 열린 '이제 핵무장을 검토할 때' 토론회에 보낸 서면 축사에서 "자체 핵무장은 폭넓은 국민 여론 수렴이 필요한 동시에 국제사회와도 고민하며 풀어가야 할 지난한 과제"라고 말하며 "자체 핵무장이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지만 '안보에는 설마가 없다'는 생각으로 공론의 장을 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더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3월 8일 금요일의 국제 이슈▶일본日, 이르면 내달 '2+2' 안전보장협의위원회 개최 예정아베 신조 일본 정부가 이르면 내달 도쿄에서 미국과 외무·방위(국방) 담당 각료가 참여하는 '2+2' 안정보장협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오는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일을 앞두고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해 오키나와 후텐마 미군 비행장 이전 문제, 일본의 미국 방산제품 구매 등 안보분야 현안이 주요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미국美 국무부, 北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에 "우린 준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2월 19일 화요일의 국제 이슈▶북한北 김혁철-최강일, 2차 북미회담 의제 협의 위해 평양 출발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와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 국장 직무대행, 김성혜 통일 전선부 통일책략실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북미 2차 정상회담의 의제 협의를 위해 평양을 출발해 경유지인 베이징에 도착했다.▶일본아베, 트럼프와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 위해 통화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르면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할 것
[시선뉴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정부는 국민들의 교통편의와 안전을 위해 다양한 정보와 시설을 개방한다. 본격적인 설 연휴를 맞아 알아두면 좋을 정부 각 부처의 교통/운전 정보를 알아보자.교통사고 급증하는 설 연휴, 주의 또 주의먼저 설 연휴에는 교통량이 늘어나고 마음이 급해짐에 따라 교통사고가 급증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실제로 최근 5년간(’13~’17년) 설 명절 전후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1,580건이며, 20,379명(사망 259명,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