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이후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이 다양한 논란으로 번지며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 그 중 서울시와 일부 여권 정치인들이 고소인 A씨를 두고 '피해자'가 아닌 '피해 호소인'으로 부르면서 옳고 그름을 둘러싼 대립이 팽팽하다.대표적으로 故 박 전 시장이 소속되었던 더불어민주당과 서울시는 이번 사건에서 고소인을 두고 '피해호소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여성단체들은 '피해자'가 더
[시선뉴스 홍탁] 2020년 7월 23일 목요일의 국내정세▶국회추미애 탄핵소추안 오늘 표결... 찬성 109표, 반대 179표로 부결23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표결을 진행했다. 이번 투표는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투표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재석 의원 292명 가운데 찬성 109명, 반대 179명, 무효 4표로 소추안은 부결되었다. 한편 이날 탄핵소추안에 대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 정권의 오만을 추미애 장관이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법무부 장관이 감히 본회의장에 나와 야당 의원의
22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휴대전화 비밀번호가 해제됐다. 비밀번호는 피해자 측에서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지방경찰청 '박원순 사건' 태스크포스(TF)는 "오늘 오후 유족 대리인과 서울시 측의 참여하에 휴대폰 봉인해제 등 디지털포렌식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휴대폰 비밀번호를 풀어 포렌식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선별 절차 등을 거쳐 자료를 확보하고 계속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전 시장의 업무용 휴대전화는 최신형 아이폰으로 비밀번호 해제에 상당한 기간이
[오늘의 주요뉴스]용인 물류센터 지하서 화재 발생...5명 숨져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불이 난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소재 SLC 물류센터 지하 4층에서는 냉동식품을 화물차에 싣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그러던 중 화물차에서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연기가 번져나가면서 불길이 일어났다는 당시 현장 근로자의 진술을 받았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불이 난 SLC 물류센터는 지상 4층, 지하 5층의 연면적 11만 5천여㎡ 규모이다. 당시 물류센터의 근무자는 총 69명으로, 대부분 지하 4층에서 일하고 있던 것으로
지난주 한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1. 이재명 경기지사 대법원이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를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무죄 취지로 판결했다. 이로써 이 지사는 경기도 지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16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의 상고심에서 일부 유죄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대법원, 이재명 경기지사 허위사실 공표 무죄 취지 파기...경기도 지사직 유지 外 [오늘의
[오늘의 주요뉴스]여가부장관, 박원순 의혹 2차 피해 우려..."부족한 제도적 부분 보완“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마음이 무겁고 책임감을 가진다"고 17일 밝혔다. 이 장관은 "특히 최근 피해자가 겪고 있는 심각한 2차피해 상황이 몹시 우려스럽다"면서 "SNS, 인터넷 상에서 피해자 신원공개가 압박되고 있고 지나치게 상세한 피해상황 묘사 등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도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현실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해나가기 위해 한층 최선의
[시선뉴스 조재휘] 성적을 비관해 목숨을 끊는 학생, 우울증으로 생을 마감하는 연예인, 정신적 고통을 당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정치인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소식이 종종 들려온다. 특히 유명한 정치 지도자의 극단적 선택은 국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실망감을 안겨준다. 과연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별이 된 정치인은 누가 있는지 살펴보자.첫 번째, 한반도 역사상 가장 오래 재임한 최장수 서울시장 ‘박원순’이달 9일 연락이 두절되었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다음날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찰
[시선뉴스 홍탁] 2020년 7월 17일 금요일의 국내정세▶국회박지원 인사청문회 27일로 결정... 통합당, 병역과 학력 집중 공세 예상17일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하여 오는 20일 1차 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하고 27일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미래통합당은 청문회를 통해 박 후보자의 병역과 학력 문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청문회에서 통합당은 박 후보자가 현역 사병으로 복무 중 부대장 배려로 단국대에 편입해 졸업한 과정, 2003년 대통령 비서
[시선뉴스 홍탁] 2020년 7월 16일 목요일의 국내정세▶국회한 달 반 만에 국회 개원식 개최... 문 대통령 코로나19, 뉴딜 언급 예상16일 제21대 국회가 오후 개원식을 개최하고 지난 5월 30일 임기를 시작한 지 한 달 반 만에 본격적인 의정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오전 민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고 정보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인 국회는 이어 열리는 개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개원 연설과 박병석 국회의장의 개원사를 듣고, 여야 의원 전원의 선서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2일 시정
[시선뉴스 홍탁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김아련 기자] 2020년 07월 14일 오늘의 이슈를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해가 고향인 경남 창녕에 13일 안치됐습니다. 이후 고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성추행 의혹이 본격적으로 거론되며 정치권은 물론 우리 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는데요. 이슈체크에서 박원순 시장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김아련 기자와 함께합니다.안녕하세요. 김아련입니다.Q. 성추행 혐의로 고 박원순 시장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된 바 있습니다. 어떤 내
[오늘의 주요뉴스]김인호 신임 의장, "시정 일관성과 시민 일상 지속성 최우선“서울시의회 제10대 의회 후반기 2년을 이끌어갈 김인호 신임 의장은 14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시정 일관성과 시민 일상 지속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정이 한 치 흔들림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장 권한대행 체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저희와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나가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묵념을 마치면서 "추후 피해자에 대한 진상 규명이 이뤄져 위로가 될 수 있기를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해가 13일 고인의 고향인 경남 창녕에 안치됐다.하지만 고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잡음은 이제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박 시장의 영결식이 끝나고 A씨 측이 기자회견을 하고 피해 내용을 공개한 데 따른 것.경찰은 피의자 사망에 따라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란 방침을 밝혔으나 사건 고소인 측과 여성·시민단체들은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
[시선뉴스 홍탁] 2020년 7월 14일 화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박용진, “당 차원의 진상 파악 필요... 안희정, 오거돈 사태 등 국민 실망 커”14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박 전 시장이) 어떤 상황이었는지 짐작은 가지만 극단적 선택에 대해서는 충격적이기도 하고 실망스럽기도 하고 무책임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며 당 차원의 진상 파악과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안희정, 오거돈 사태에 이어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민 실망이 적지 않다"며 "그동안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선출직 공직자들에 대
홍준표 의원이 '채홍사'를 언급하면서 14일 오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채홍사가 올랐다.채홍사(採紅使)란 조선 연산군 때 미녀와 좋은 말을 구하기 위해 지방에 파견한 관리를 말한다. 양가의 미혼처녀들도 많이 징발되었으며, 뽑아온 여자들은 나이와 용모에 따라 구분하여 왕이 직접 선택하였다.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피해자가 한 명만이 아니라는 소문도 무성하고 심지어 채홍사 역할을 한 사람도 있었다는 말이 떠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말들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오늘의 주요뉴스]박원순 고소인 변호인, 2차 가해 추가 고소장 제출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전직 비서 A씨 측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는 "피해자에 대해 온·오프라인상으로 가해지고 있는 2차 가해에 대한 추가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가 박 전 시장을 고소하면서 제출한 증거에 대해 김 변호사는 "피해자가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해 나온 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며 "피고소인이 피해자가 비서직을 그만둔 이후인 올해 2월 6일 심야 비밀대화에 초대한 증거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선뉴스 홍탁] 2020년 7월 13일 월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김태년, “공수처 야당 직무유기로 지연... 민주당은 법 절차대로 추진 할 것”13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래통합당은 국회 일정 거부나 회피 같은 낡은 방식으로 공수처 출범을 지연시켜서는 안 된다"며 "야당의 직무유기로 법정시한 내 처리가 여의치 않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법 절차대로 공수처 출범을 추진하겠다"며 "인사청문회법 등 공수처 후속 3법을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고, 오늘 민주당 몫의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도
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해당 사건과 무관한 서울시 직원의 사진이 온라인상에 떠돌고 있다며 서울시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시에 따르면 박 시장 고소건과 무관한 직원이 박 시장을 고소한 해당 비서로 지칭된 사진이 포털에 유포되는 일이 발생했다.시는 "해당 사진은 과거 서울시 행사 사진으로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채 인터넷상에서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라며 "해당 사진에 등장하는 직원은 제기된 의혹과 전혀 무관한 직원이다"라고 설명했다.시는 해당 사진을 온라인이나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 퍼뜨리거나 본 내용을 업로드해
[오늘의 주요뉴스]기상청, 고성 등 강원 3곳 호우경보 발효기상청은 10일 오후 1시 20분을 기해 고성군평지·속초시평지·강원북부산지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매우 거센 비가 내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해야 한다. 양양군평지·삼척시평지·동해·강릉시평지·강원남부산지·강원중부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성폭행 목사, 항소심서 징역 18년 구형검찰이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하거나 상습 성추행한 혐의(강간 및 강제추행)로 기소된 전북의 한
[오늘의 주요뉴스] 성 착취물 박사방 조주빈 일당, 범죄단체 조직 활동 혐의 부인박사방 조주빈 등 텔레그램 성 착취물 박사방 일당이 법정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현우 부장판사)는 9일 조주빈과 '부따' 강훈 등 범죄단체조직 혐의와 관련된 공범 6명의 첫 공판 준비기일을 열었다. 이날 조 씨와 강 씨 등은 공소가 제기된 사실관계는 대부분 인정하지만, 범죄단체를 조직해 활동했다는 인식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법리적으로 다투겠다는 입장을 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조 씨와 강 씨, 이
시즌1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강성욱이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지난달 2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치상) 혐의로 기소된 강성욱과 공범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앞서 강성욱은 지난 2017년 8월 대학 동기 A 씨와 부산의 한 주점에서 여종업원 2명과 함께 술을 마셨다. 이후 A 씨의 집으로 장소를 옮겼고, 여성 1명이 먼저 자리를 뜨고 다른 여성도 집을 나서려 하자 범행을 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