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다. 휴가철을 맞아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올해는 휴가도 즐기고 쓰레기도 줍는 착한 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바로 착한 ‘쓰레기 담기(쓰담) 씨낵(SEANACK)’ 캠페인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환경재단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동해안 해수욕장 4개소에서 대국민 캠페인 ‘씨낵(SEANACK)’을 전개한다.바다(SEA)와 과자(SNACK)의 합성어인 씨낵은 ‘바다쓰레기가 돈이 되는 과자상점’이라는 슬로건으로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주워오면 바다와 관련된 과자(고래밥,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윤아Pro] 금방 끝날 것만 같았던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잠식한지 벌써 2년을 훌쩍 넘어섰다. 많은 국가에서 종식을 바라지만 전염병의 특성상 좀처럼 쉽지는 않은 형국으로 이제는 하나의 질병으로 인식해가는 과정이다. 그런데 일부 국가에서는 종식을 바라는 염원 탓에 무리수를 두기도 해 국민들의 원성을 사기도 한다. 최근 SK하이닉스, LG화학 등 한국 기업들도 많이 진출한 중국 장쑤성의 우시에서는 ‘음성 확인 도장’ 파문이 일고 있다. 음성 확인 도장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쉽게 구분할 수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윤아Pro]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두 번째 도전에서 성공을 거두며 우리나라는 7대 우주강국 반열에 올랐다. 정부는 앞으로 누리호 고도화 사업에 착수하며 내년 상반기부터 2027년까지 위성을 탑재한 누리호를 4차례 더 발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8월 한국의 첫 우주탐사선인 ‘다누리(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KPLO)’를 미국에서 발사할 예정이다.‘다누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달 궤도선이다. 오는 8월 3일 우주로 발사되며 달 궤도를
[시선뉴스 조재휘] 불평등은 개인과 개인, 또는 국가와 국가 간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일어난다. 질병에 대한 백신이 개발된 이후로는 ‘백신 불평등’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졌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종인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이 국가·지역 간 ‘백신 불평등’의 문제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이 지난해 보도하기도 했다.‘백신 불평등’은 다수의 선진국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부스터샷(추가접종)까지 맞고 있지만, 아프리카에서는 상당수가 첫 번째 백신조차 맞지 못하는 상황을 말한다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윤아Pro] 세계적인 에너지대란 속에 최근 국내 역시 기름값 상승세가 무섭다.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인하하고 있지만, 상승폭이 너무 높아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면서 국민들의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고유가 덕분에 오히려 국내 석유회사들은 '초호황'을 누리고 있어 이들의 횡재 이익을 환수하자는 이른바 ‘횡재세’ 도입 주장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횡재세'(Windfall Profit Tax)는 세계적인 에너지대란 속에 정유사들의 초과 이윤을 세금으로 환수하자는 것으
[시선뉴스 박진아] 오는 9월 e심(eSIM·내장형 가입자 식별 모듈) 상용화를 앞두고 통신3사가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e심은 ‘embeded SIM’이라는 풀네임의 줄임말로 내장형 유심을 뜻한다. 소프트웨어 형태의 기존 유심과 달리 실물칩이 필요 없다는 차이점을 가진다.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요금제에 가입한 뒤 문자 혹은 이메일로 받은 QR코드에 접속해 e심을 다운로드하는 방식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e심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스마트폰 e심 기반의 전산망을 구축하는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윤아Pro] 불필요하게 허비되고 있는 자투리 지역을 활용해 새로운 거점으로 탈바꿈 하기 위한 도시계획들. 이용이 저조한 노량진역 일대를 여의도와 용산을 연결하는 ‘수변복합거점’으로 재편하기 위한 서울시의 청사진이 나왔다.수변복함거점은 서울시의 '한강철교 남단 저이용부지 일대 지구단위계획' 방안으로 한강대교 남단(동작구 노량진동 2-3번지 일원) 약 17만㎡에 달하는 부지에 대한 개발 계획을 말한다. 수변문화중심의 도시공간으로 재편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번 수변복합거점 지구단위계획은 이용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윤아Pro] 정식으로 취업 준비가 안 된 학생들이나 돈이 더 필요한 직장인 등이 단기 혹은 임시 고용되어 일을 하는 ‘아르바이트’. 누군가에게는 용돈의 수단이 되기도 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생계 수단이 되기도 한다. 그러는 와중 여러 가지 이유로 청년들이 ‘몰래바이트’를 선택하고 있다.‘몰래바이트’는 남의 눈을 피해서 몰래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불법적으로 돈을 버는 아르바이트를 이르는 말로, 대학생들은 나이 제한이나 가족이 반대 등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자신의 상황
[시선뉴스 조재휘]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여객기 좌석에는 등급이 나누어져 있다. 이코노미석은 서비스의 질은 다소 뒤떨어질지라도 기본 운임이 저렴해 많은 승객이 이용하지만 좁은 간격 등으로 다리도 쉽게 못 펴는 등 장시간 비행에는 불편함이 따르게 된다. 그런데 최근 이코노미석에서도 편하게 있을 수 있는 ‘누워가는 이코노미석’의 등장 소식이 전해져 장기 노선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누워가는 이코노미석’은 이코노미석 승객도 누워서 쉴 수 있는 침대로 뉴질랜드 항공사 에어뉴질랜드가 이코노미석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윤아Pro] 새 정부 들어서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지난 달 16일 발표한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는 근로시간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고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로 전환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정부가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공공·연금, 노동시장, 교육, 금융, 서비스산업 등 5대 부문 구조개혁 방침을 밝히고, 특히 노동시장의 경우 주52시간제 유연화와 ‘연장 근로’에 대한 내용도 담겨 이목을 모았다. 정부는 실근로시간은 꾸준히 단축하면서 시대
[시선뉴스 박진아] 행정안전부가 일명 경찰국으로 불리는 경찰업무조직을 오는 8월 말 출범으로 못 박았다. 행안부는 장관의 경찰 통제를 위한 조직 및 지휘 규칙의 신설, 장관에게 경찰청장 등 고위직을 대상으로 한 징계요구권 부여 등을 준비 중이다. 정부는 1991년 이후 13년 만에 사실상의 경찰국을 부활시키고, 장관에게 인사권 및 경찰청장 지휘권을 부여하는 등 경찰 직접 통제에 나설 방침이다. 국가경찰위원회는 이에 대해 “경찰 치안 사무 고유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방침”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또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에 반대하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윤아Pro] ‘기생충’, ‘오징어게임’, ‘미나리’, ‘브로커’...대한민국의 영화 및 시리즈 작품들이 그야말로 전 세계를 강타하며 K-문화의 위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또 하나의 넷플릭스 시리즈가 세계 곳곳에서 방영되면서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기대작의 제목은 ‘종이의 집’으로 스페인 인기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을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기대감과 찬사도 있지만, 외국 원작을 한국화 하다보니 작품에 대한 호불호는 갈리는 상황.원작 '종이의 집'은 '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윤아Pr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심부름 대행 서비스의 시장은 점점 성장하고 있다. 이것마저 심부름을 시켜도 되나 할 정도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심부름 대행 앱’에서는 가능하다. 전문 업체를 연결해 주던 이전의 심부름센터와 달리, ‘심부름 대행 앱’들은 고객을 가까운 지역 내 평범한 다른 주민과 연결해준다.‘심부름 대행 앱’은 배달부터 경조사 대행까지 다양한 심부름을 일거리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을 때 자가 격리자가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윤아Pro] 이웃사촌! 잘 만난 좋은 이웃은 사촌지간 부럽지 않은 다정한 관계로 발전하지만, 생활함에 있어 여러 피해를 주는 이웃을 만나면 하루하루 고통과 갈등, 분쟁 속에서 ‘이웃원수’ 관계로 전락하고 만다. 심지어 분쟁과 갈등이 심화해서 이웃 간에 몸싸움은 물론 심한 경우에는 살인사건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웃 간에 갈등을 일으키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표적으로 ‘층간소음’ ‘고성방가’ ‘음악 및 TV 소음’ 등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는 사례가 있고, 또 담배냄새, 음식냄새 등 ‘층간냄새’로
[시선뉴스 박진아] 전남 완도로 체험학습을 떠난 광주 초등학생 조양 일가족 3명의 통신이 두절된 지 한 달째. 그리고 어제 오후 3시 20분 경 실종된 조유나 양 일가족의 승용차가 해안에서 80m 떨어진 바닷속에서 발견됐다. 차량 내부는 선팅이 워낙 짙어 안이 보이지 않았지만 문이 닫혀 있어 사체는 안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오늘 차량이 유실되지 않도록 그물을 덮어 놓고 해경과 공조해 인양작업을 할 예정이다. 조 양 가족은 지난 5월 29일 오후 2시경 은색 아우디 차량으로 고금대교를 건너 완도에 입도했다. 경찰은 완도로
[시선뉴스 조재휘] 최근 뮤지컬계의 잡음이 계속 이어지는 모양새다. 동료 배우끼리 고소를 하기도 하고 뮤지컬 배우 1세대들이 업계 내 불공정을 자정하자는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파문을 일으켰다. 이번 ‘인맥 캐스팅 논란’ 사태를 계기로 뮤지컬계 제작 환경을 면밀히 들여다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맥 캐스팅 논란’은 친분이나 인맥이 작용해 캐스팅이 이루어져 논란이 일어났던 사건을 말하며 8월 개막하는 뮤지컬 의 10주년 공연에 주연으로 옥주현·이지혜가 더블 캐스팅되고, 김소현이 배제되면서 촉발됐다. 이지혜는 옥주현과 같
[시선뉴스 심재민] 새콤달콤 ‘복숭아’가 제철인 시기가 되었다. 레몬 같은 과일과 달리 복숭아는 대중적인 맛을 띄기 때문에 알레르기 체질이 아니라면 비교적 선호 받는 과일 중 하나다. 그리고 잘 익은 것을 고르기 어려운 수박 등의 과일에 비해 복숭아는 선택 후 실패할 일이 없는 과일이기도 하다.우리가 구매하는 재화나 서비스가 복숭아처럼 어렵지 않게 선택해도 만족을 선사한다면, 그야말로 돈쓰며 소비할 맛이 날 것이다. 이러한 기분 좋은 소비는 ‘피치마켓(peach market)’이라면 가능하다.피치마켓은 복숭아(peach)처럼 실패할
[시선뉴스 조재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우리 삶의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일하는 형태에도 변화를 주었다. 재택근무가 어색하지 않은 상황이 되었고 이제 일상회복 단계에 들어서도 재택근무를 계속 시행하는 기업도 있다. 엔데믹 전환에 근무 형태에 대한 말이 많은 가운데 ‘퍼플잡’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퍼플잡’은 보라색(purple)과 일(job)의 합성어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근로시간과 장소를 탄력적으로 선택하여 일하는 근로 방식을 말한다. 가정을 뜻하는 빨간색과 일을 뜻하는 파란색을 혼합한 보라색처럼
[시선뉴스 심재민] 관광과 산업, 사람의 입장에서는 힐링이고 이득을 얻는 수단이지만, 자연과 환경의 입장에서 보면 오염과 파괴의 발단 중 하나다. 때문에 파괴가 우려되는 지역은 잠시 관광을 쉬어줘야 할 필요가 있다. 이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무분별한 해루질로 인해 교란된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갯벌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갯벌 생태휴식제'를 6월 25일부터 1년여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해루질은 물이 빠진 얕은 바다나 갯벌 등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는 행위를 말한다. '갯벌 생태휴식제'란 일부 갯벌 지
[시선뉴스 조재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시행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정부의 방역 정책 완화에 맞춰 일부 기업은 재택근무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거리두기 해제에도 재택근무를 유지하는 기업들도 많다. 그러는 와중 지난달 카카오는 오는 7월부터 기존의 원격근무를 대신해 ‘메타버스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메타버스 근무제’는 가상의 공간에서 온라인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근무 방식이다. 직원들이 음성 채널에 실시간으로 연결되도록 하고 특정 시간(오후 1∼5시)에는 집중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