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의 출소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일명 ‘조두순 감시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재범을 막을 최소한의 법적 안전망이 생겨날 전망이다.9일 고영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갑)은 자신이 대표발의한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위원회 대안으로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고 의원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범죄의 재범을 막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출소한 미성년 성폭력 범죄자의 외출제한 시간대를 확대하고 출입금지 구역 등을 새롭게 명시해 미성년 성
[시선뉴스 김아련] 중국이 경제 개발 프로젝트를 통한 인도양 영향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1. 산동 하오화, 스리랑카에 3억 달러 투자8일 이코노미넥스트 등 스리랑카 언론에 따르면 스리랑카 내각은 전날 중국 타이어업체 산둥 하오화의 투자에 대한 감세 조치를 승인했다.이에 따라 산둥 하오화는 3억 달러를 들여 남부 함반토타 항구 인근에 공장을 신설할 수 있게 됐다.이코노미넥스트는 "이는 함반토타 항구 산업단지에서 승인받은 투자로는 가장 규모 크다"고 설명했다.산둥 하오화는 이곳에서 생산된 물량의 80% 이상을 수출하고 나머지는 내수용으
[오늘의 주요뉴스] '제2n번방' 주범 10대 운영자, 반성문 133번 제출했지만 2심도 법정최고형성 착취물을 제작·배포한 일당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제2n번방을 운영하면서 범행을 주도한 닉네임 '로리대장태범' 배 모(18) 군은 항소심 진행 기간 재판부에 무려 133차례나 반성문을 제출했으나 원심과 마찬가지로 소년법상 유기 징역형의 최고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박재우 부장판사)는 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배군의 항소심에
[오늘의 주요뉴스]전북서 코로나19 확진자 15명 추가 발생전북도 보건당국은 8일부터 9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15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 보건당국은 해당 조리원이 지난달 말 경기도 용인 625번 확진자와 김장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면사무소는 임시 폐쇄됐고, 소속 공무원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전북도는 확진자들의 휴대전화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와 신용카드 결제 기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나주 AI 의심 농가
[오늘의 주요뉴스]서울서 1주 연속 매일 200명대 확진서울시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0명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일일 확진자 최다 기록인 지난 3일의 295명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확진자가 계속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 대해 서울시는 방역 조치의 효과가 나타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8일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병상 배정을 받지 못한 인원은 125명이다.경남소방본부, 겨울철 한파구급대 운영경남도소방본부는 홀몸노인 등 취약계
[시선뉴스 조재휘]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멤버 존 레넌의 40주기를 맞아 그의 아내 오노 요코가 총기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1. 존 레넌 아내의 애도요코는 현지시간으로 8일 트위터에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사람을 공허하게 만드는 일"이라면서 "40년이 지나서도 션, 줄리언, 나는 그를 그리워한다"며 애도했다. 션은 레넌이 요코와의 사이에서, 줄리언은 레넌이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로 모두 뮤지션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요코는 레넌이 1980년 총에 맞아 숨질 당시 썼던 피 묻은 그의 안경 사진을 올리고서는
[오늘의 주요뉴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686명...700명 선까지 넘보고 있어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86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86명 늘어 누적 39,43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594명보다 92명이나 늘었으며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한달새 200명대에서 600명대를 거쳐 700명 선까지 넘보며 연일 무서운 기세로 치솟고 있다.아라뱃길 훼손 시신 관련 제보 잇따르지만 수사는 여전히 오리무중올해 5∼7월 인천 경인아라뱃길과 인근 산에서
[시선뉴스 홍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오늘(12월 09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1. 25층 아파트 8층서 화재 발생... 50명 대피하고 990만원 피해 – 인천광역시9일 인천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7시 4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25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밤중에 주민 50명이 대피하고 소방
[시선뉴스 조재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계속 쏟아지며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정부가 8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는 2단계로 일괄 격상한 상황. 우리나라의 코로나19 1차·2차·3차 대유행의 특징들을 알아보자.첫 번째, 신천지 발 종교 집단 확진자 대거 발생 ‘1차 유행’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올해 초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확산시켰다. 이로 인해 신천지는 교인 명단과 교회와 위장시설 등이 공개되고 교주 이만희
[오늘의 주요뉴스] 文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강용석, 출석요구 4차례 불응에 체포강용석 변호사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8일 오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강 변호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강 변호사에게 3개월 전부터 4차례 출석 요구를 했으나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한 것"이라며 "민주당이 지난 3월 가짜뉴스로 고발한 건과 관련해 체포된
[시선뉴스 김아련] 베트남의 올해 수출이 작년보다 증가해 사상 최대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 베트남 무역 규모, 작년 보다 3.5% 증가8일 베트남뉴스통신(VNA)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통계총국은 올해 들어 11월까지 베트남의 무역 규모는 4천891억 달러(약 530조 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이 가운데 수출은 작년보다 5.3% 증가한 2천546억 달러(약 275조9천억 원)를 달성했고, 수입은 작년보다 1.5% 증가한 2천345억 달러(약 254조1천억 원)를
[오늘의 주요뉴스]경북도, 고병원성 AI 차단 위해 방역 강화경북도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함에 따라 차단 방역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가금농장은 축사 내부와 마당을 매일 청소·소독하고 진입로와 주변에 생석회 벨트를 구축하도록 했다. 도내 가금농장 790곳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생석회 도포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금은 농장 주변 어디든지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람, 차량 등을 통제하고 충분한 소독으로 오염원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의 주요뉴스]방대본, 방역수칙 위반 사례 소개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정례브리핑에서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에 신고된 방역수칙 위반 사례를 소개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한 호텔에서 열린 외국인 학교 관련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대화를 나누거나 춤을 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파티룸으로 사용되는 공간의 이름만 바꾸고 예약을 받은 뒤 이용객들에게 파티룸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한 수도권 소재 호텔도 있었다. 방대본은 "공연장 및 노래교실 등의 경우 밀폐·밀접·밀집 환경이 조성돼 충분한 환기와 소독이
[시선뉴스 조재휘]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최우선순위 대상으로 의료진을 꼽았지만 물량 부족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각 병원이 의료진 중에서도 우선 접종 대상을 선정하고 나머지는 제비뽑기와 같은 방법으로 순번을 정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으로 7일 보도했다.1. 일부 제비뽑기 방식으로 고를 방침이르면 이번 주말 긴급 사용 승인을 거쳐 이번 달 미국에 풀릴 백신 물량은 약 2천만명분이지만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가장 먼저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그룹으로 지정한 코로나19 최전선 근무 의료진이나
[시선뉴스 홍탁] 2020년 12월 8일 화요일의 국내정세▶국회공수처법 개정안, 안건조정위 통과... 국민의힘, “의회독재 공수처법 규탄한다”8일 공수처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공수처법 개정안을 처리한 법사위 안건조정위는 의결 정족수를 기존 7명 중 6명에서 3분의 2로 완화했다. 또 정당이 열흘 이내에 추천위원을 선정하지 않으면 국회의장이 대신 학계 인사 등을 추천하도록 하고 공수처 검사의 요건을 현행 변호사 자격 10년에서 7년으로 완화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전날 법사위 법
[오늘의 주요뉴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594명...검사 건수 감소에도 600명 육박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4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4명 늘어 누적 38,75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검사 건수가 최근 평상시 평일의 절반 수준에 그친데다 지난 주말과 휴일보다 적었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위를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해 방역의 고삐를 더 바짝 죄기로 했다.유엔, 코로나19 힘겨운 시점 12월 27
[시선뉴스 심재민] 강남구 역삼동으로 발령을 앞둔 직장인 A씨는 온라인으로 집을 구하던 중 월세 80만원에 개별난방, 풀옵션으로 나온 빌라를 보고 해당 중개업소로 연락을 하여 매물을 확인하였다. 주말인 다음날 약속된 시간에 중개업소를 찾았을 때 중개인은 방금 계약이 되었다면서 월세 110만원의 다른 매물을 보여주었다. A씨는 어쩔 수 없이 계획보다 비싼 월세를 주고 집을 계약했다. 그로부터 얼마후 A씨는 처음에 보았던 월세 80만원의 빌라가 계약이 완료된 상태에서 온라인에 매물로 등록된 소위 "낚시성 매물"이라는 것을 알았다.앞으로
강득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만안)은 오늘 12월 7일(월)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수험생도 비대면 면접방식을 전면 활용해 대학별 전형에 응시할 수 있게 해야한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강 의원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대학별 수시전형 논술・면접고사와 정시전형 등 대학별 고사가 실시되고 있다. 대학별 고사는 수능과 달리 코로나19 확진자는 대부분 응시가 제한되며, 대부분 대학별 고사장에선 별도의 고사실에서 면접관과 수험생만 분리하는 방식 등으로 자가격리자만 응시가 가능하다. 교육부는 대학별 고사 전후로 자가
[시선뉴스 김아련] 중국의 11월 수출 증가율이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1. 중국 11월 수출, 작년에 비해 21.1% 증가7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수출은 2천680억7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21.1% 증가했다.11월 수출 증가율은 전달의 11.4%와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2.0%를 모두 크게 웃돌아 2018년 2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11월 수입은 1천926억5천만 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4.5% 증가했다. 증가율은 10월의 4.7%와 시장 전망치 6.1%보다는
[시선뉴스 홍탁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조재휘 기자] 2020년 12월 7일 오늘의 이슈를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면서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는 2단계로 일괄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대유행의 단계로 진입했고 전국적 대유행으로 팽창하기 직전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인데요.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거리두기 격상에 대한 내용과 이에 따른 반응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재휘 기자와 함께합니다.네, 안녕하세요. 조재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