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전 전무, 혐의 없음 결론물벼락 갑질로 조사를 받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에게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15일 서울남부지검은 조현민 전 전무의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 했다. 조현민 전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은 지난 4월 불거졌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 조현민 전 전무는 지난 3월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광고업체 A사 팀장 B씨가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소리를 지르며 유리컵을 던지고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참석자들을 향해 뿌린 혐의를 받았
-창원캠핑장 사고, 일가족 자살로 보여창원캠핑장 사고로 일가족 3명이 숨졌다. 지난 14일 오후 8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한 캠핑장 내 캠핑카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숨진 3명은 84살 아버지와 50대의 두 아들이다. 경찰은 창원캠핑장 사고 당시 캠핑카는 창문과 출입문이 모두 닫혀 밀폐된 상황이었으며 싱크대에서 불을 붙여 태운 숯이 발견됐다고 전했다.이에 경찰은 창원캠핑장 사고에 대해 일가족 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환희유치원 비리, 여론 공분동탄 환희유치원의 비리 관련 세부 내역이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통탄 환희유치원 외에도 적지 않은 경기도교육청 관내 유치원에서 비리 정황이 포착됐다.경기도교육청이 공개한 도내 유치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사립 S 유치원은 허위서류를 작성해 설립자의 부친 등에게 2억원 가량을 입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해 정직 3월(처분불요) 및 해당 금액의 보전 처분이 내려진 상태다. 7억원에 육박하는 공금을 원장이 임의로 사용한 동탄 환희유치원에 비해 액수는 적지만 계획적인 비리를 저지른 셈이다.이 밖에 N 유치원의
-임우재, 이부진 명의 휴대전화로 고 장자연과 35차례 통화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이혼소송 중인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의 구설수로 함께 곤혹을 치르고 있다.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이부진 사장 명의로 개통된 휴대전화로 고(故) 장자연씨와 서른 번 이상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 전 고문 측은 통화한 적이 없다며 ‘장자연 사건’ 연루 의혹을 부인했다.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지난 2017년 남편인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을 상대로 한 이혼 소송에서 사실상 승소했다. 법원은 두 사람이 이혼하고, 이 사장이 임 전 고문에게 86억원
-임우재 측 "통화 한 적 없다" 일축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성상납으로 고통 받다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배우 故 장자연과 35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 곤혹을 치르고 있다. 11일 MBC 뉴스데스크는 단독보도를 통해 故 장자연 사건을 재조사 하고있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의 조사 내용 중 통화내역에서 임우재 전 고문의 이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통화기록에는 장자연이 사망하기 전 해인 2008년 임우재로 저장된 번호와 35차례 통화한 흔적이 남아있었다. 휴대폰 명의자는 임 전 고문과 이혼소송 중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었다.故 장자연은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에 여론 공분어린이집 아동학대 논란으로 시끄러운 요즘 비리 유치원 명단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1일 MBC '뉴스데스크'가 유흥비, 쇼핑, 아파트관리비까지 교육비를 사비로 사용한 비리유치원의 실태를 고발했다.'뉴스데스크' 취재진은 유치원 감사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2014년 이후 전국 유치원 1천146곳에서 비위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혔다.이중 95%는 사립유치원, 4곳 중 1곳은 감사에 적발된 셈이다. 이들 유치원은 급식 보조금을 인건비로 돌려쓰거나 한 달에 월
-이명박 살인범 사면, 국민 공분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살인범을 특별 사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통령은 재임 당시 지난 2009년 8·15특별사면에서 살인범 320명을 사면했다. 당시 이 대통령과 정부는 철저한 생계형 사면이라고 강조하면서 흉악범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면심사위에 앞선 같은 해 7월27일 라디오 연설에서 기업인과 공직자 등 여러 계층에서 사면을 요구하지만 8·15 특별사면은 오로지 ‘생계형 사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정인에 대한 형량를 줄여 주거나 면제해주는 특별사면이 남
-삼성 사업장 추락사 발생천안 삼성 사업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성성동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에서 기계 설비를 옮기던 협력업체 직원 A(39)씨가 건물 5층에서 떨어져 숨졌다.충남 천안서북소방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A씨는 동료 B(36)씨와 함께 건물 5층의 장비 반출구를 통해 1t(톤) 무게의 기계 설비를 꺼내고 있었다. A씨와 B씨는 기계 설비를 크레인 위에 옮겼지만 설비가 돌연 건물 맞은편으로 미끄러지며 함께 추락했다. A씨는 추락 후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가짜 브라운 체온계 구별법브라운 체온계 13개 중 12개가 가짜로 밝혀져 소비자들이 충격에 빠졌다. 오늘(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허가되지 않은 체온계를 인터넷 쇼핑몰이나 구매대행 사이트 등에서 해외직구로 판매하는 업체 1116곳을 적발해 사이트 차단 등의 조치를 했다.식약처는 해외직구 체온계 중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고 가격이 국내 판매가보다 저렴한 귀적외선체온계(IRT-6520·일명 브라운체온계) 13개를 직접 구입해 확인한 결과, 12개 제품이 위조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해 소비자들이 혼란에 빠졌다.체온 정확
-왕치산 중국국가부주석, 판빙빙과 스캔들중국의 절대권력자 왕치산이 판빙빙과의 성관계 동영상 스캔들에 휩싸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習近平·65)의 최측근인 왕치산 국가부주석(王岐山·70)과 톱스타 판빙빙(范氷氷·37)의 성관계 동영상을 봤다는 주장이 나왔다. 왕치산은 1948년으로 시진핑 주석의 절대 권력을 구축한 일등 공신이다. 올 3월 일반 공산당원 신분으로 국가부주석에 오른 인물이다. 시진핑 집권 1기(2012∼2017년) 당시 반(反)부패 사정기관인 중앙기율위 서기를 맡아 반부패 사정을 진두지휘하면서 시 주석 권력 강화의
-이태원 묻지마 폭행 사건, 피해자 외면한 목격자들이태원 묻지마 폭행 사건이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수 많은 목격자가 있었지만 피해자를 구제한 사람은 외국인이었다. 지난 9일 피해자 A씨가 SNS를 통해 서울 이태원에서 당한 묻지마 폭행 사건에 대해 밝히고 나섰다. A씨는 코뼈와 광대뼈, 안구뼈 등이 손상된 얼굴 사진을 올리고 당시 생명을 잃을 뻔했다며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이태원 묻지마 폭행 사건은 지난 1일 발생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일행과 술을 마시던 중 홀로 편의점에 나섰고 가해자와 눈이 마주친
-붉은불개미, 안산 서 결국 발견 못해붉은불개미 독성이 알려진 것처럼 치명적이지는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붉은불개미에 물리더라도 그 독성은 꿀벌과 비슷한 수준으로, 영향은 있지만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치명적인 수준은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지난 8일 붉은불개미 수천 마리가 발견된 국내 유명 스팀청소기 제작업체의 안산 물류창고 컨테이너에서 자체 번식이 가능한 여왕개미는 끝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환경 당국은 9일 "어제 소독해 둔 컨테이너 내부를 확인한 결과 붉은불개미가 모두 죽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선호 CJ그룹 장남, 이다희 아나운서와 결혼이선호 CJ그룹 이재현 회장 장남이 이다희 전 아나운서와 결혼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선호 씨는 이날 오후 서울 근교 모처에서 이다희 전 아나운서와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다. 결혼식장에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 부문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선호 씨는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해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했다. 2016년에는 그룹 코리아나 이용규 씨의 외동딸이자 방송인 클라라가 사촌
-권성동 등 무혐의 처분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을 받은 자유한국당 권성동·염동열 의원과 검찰 고위 간부들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서울중앙지검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된 권성동·염동열 의원과 최종원 전 서울남부지검장을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또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이영주 전 춘천지검장에 대해서도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검찰은 두 국회의원의 경우 검찰에 압력을 행사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고, 최종원 전 검사장 등 검찰 내부 인사들의 지시 역시 위법하거나 부당하다고 볼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검
-이다희 아나운서, CJ그룹 이선호 씨와 혼인이다희 아나운서가 재벌가 장남과 혼인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다희 아나운서는 지난 8일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이재현 회장 부부와 손경식 회장 부부, 이경후 CJ ENM 상무 부부 등 양계 직계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해 극비리에 이루어졌다.이다희 전 아나운서와 이선호 씨는 올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미국 퍼듀대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재원이다. 2016년 5월 스카이티비(SkyTV) 공채 아나운
-홍삼 제품서 환경호르몬 물질 검출홍삼에서 다량의 환경호르몬 추정 물질이 검출됐다. 당국의 조사 결과 홍삼제품 제조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검출업체는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올해 초, 국내 한 중소 홍삼농축액 제조업체인 A사가 타이완에 수출했던 제품이 반송됐다. 이 제품에서 프탈레이트류가 검출됐다는 게 이유였다. 프탈레이트류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 화학첨가물로 환경호르몬 추정 물질이다.A사 요청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검출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결과 홍삼을 찌고 농축액을 추출하는 데 쓰이는 플라스틱 기구와
-풍등 날리던 외국인 실화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 원인이 풍등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조사 결과 휘발유 260만리터를 17시간이나 태운 고양 저유소 화재의 원인이 외국인 노동자가 띄운 풍등(風燈)에 의한 실화(失火)인 것으로 드러났다.경기고양경찰서는 실화 혐의로 8일 스리랑카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D(27)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A씨가 날린 풍등이 북서풍을 타고 저유소로 날아와 발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는 경찰에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얘기를 듣고 호기심에 문방구에서 구매해 풍등을 날렸다"고
-제천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 발생충북 제천에서 여중생이 집단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제천교육지원청은 8일 제천의 한 중학교 2학년 A 양(15)이 또래 학생들로부터 집단폭행 당했다는 글이 SNS 등에 올라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7일 페이스북에는 "1일 밤 10시부터 2일 오후 5시까지 여자 4명이서 A 양을 공중화장실에 데리고 가서 무릎꿇게 한 뒤 감금시키고 머리에 담뱃재 털고 담배로 몸을 지지며 휴지에 물 묻혀서 얼굴에 던졌다. 피해자 휴대전화를 강제로 뺏으며 발로 가슴과 팔쪽을 걷어차고 얼굴을
-제주 어린이 납치 사건 발생제주도에서 어린이 4명이 집단으로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일 제주 서귀포시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4명을 납치한 범인은 4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40대 납치범 A씨는 제주 어린이 4명을 납치해 차량에 태워가 수차례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 아동들에게 "부모에게 잘못한 게 무엇이 있냐"고 물어본 뒤 아이들이 잘못했다고 말한 횟수대로 나뭇가지로 신체 일부를 때린 것으로 밝혀졌다.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함구하고 있다.경찰은 A씨에 대
-탑항공 돌연 폐업탑항공이 돌연 폐업을 발표했다. 항공권 판매 대행을 전문으로 하며 국내 여행사 시장을 선도했던 ‘탑항공’이 지난 1일 폐업했다. 탑항공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여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으나 부득이하게 2018년 10월 1일자로 폐업을 하게 됐다”는 안내문을 내걸었다.갑작스러운 폐업에 환불을 받지 못한 고객들은 당황했다. 이에 탑항공은 “여행 피해(미환불 고객 등)를 입으신 고객께서는 저희 회사가 가입한 여행보증보험으로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다”며 “절차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