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 | '카카오 먹통' 사태를 빚은 경기도 성남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원인으로 배터리가 지목되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도 화재 원인 조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해당 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로, 이 배터리는 에너지밀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화재 위험성은 높은 편이다. 리튬이온배터리 안에 음극과 양극을 막는 분리막이 있는데 이 분리막이 깨지면 음극과 양극이 섞이면서 열 폭주가 일어난다. 일단 열 폭주가 발생하면 진화도 쉽지 않다.이번 화재로 배터리 안전성 문제가 재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오늘의 영화는 ‘오만과 편견(Pride & Prejudice, 2005)’입니다. 시선뉴스=박진아 기자 ㅣ사랑이 시작될 때. 불꽃이 튄다. 진도가 나간다. 질투한다. 오해한다. 그러다 사랑이 식어버린다. 대부분의 사랑이야기에 대한 노선일 겁니다. 아마 우리의 인생도 다르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여기, 불꽃 튀지도 않고 진도가 나가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물가가 계속해서 상승하며 직장인들에게 점심값이 부담으로 다가온다. 점심 식사 후 커피 한 잔이라도 하려 하면 1만 원은 훌쩍 넘기 일쑤이기에 일부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편의점 도시락을 찾기도 한다. 그러는 와중 편의점 도시락보다는 본인이 직접 준비해 비용도 아끼고 건강한 도시락을 만들어 먹겠다는 ‘밀프렙족’이 늘고 있다. ‘밀프렙족’은 ‘밀프렙(Meal prep)’을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식사를 뜻하는 ‘밀(Meal)’과 준비를 뜻하는 ‘프리퍼레이션(Preparation)’의 합성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TV와 맞먹는 콘텐츠 유통채널로 자리를 잡으면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도 쏟아지고 있다. 2022년 하반기 OTT 기대작을 살펴보자. 먼저 디즈니+는 유재석, 이광수, 유리가 좀비 떼의 습격 등 인류를 위협하는 극한의 재난 상황에서 4시간을 버텨내는 과정을 담은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이하 '더 존')를 지난 9월부터 순차 공개하고 있다.기존 버라이어티 예능이 '탈출'에 초점을 맞춰 출연자들이 미션을 수행했다
시선뉴스=박진아 기자 ㅣ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우려가 높아지는 데 대해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아마겟돈' 위험이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상원선거위원회 리셉션 행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두고 "그가 전술핵이나 생화학 무기를 언급할 때는 농담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염두, "케네디 전 대통령 때인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우리는 아마겟돈의 전망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 이윤아Proㅣ지난 15일 카카오 등의 데이터 관리 시설이 입주한 SK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서버 서비스 전원이 차단되면서 카카오·다음과 네이버 등의 서비스가 크고 작은 장애를 일으켰다. 특히 카카오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먹통' 사태가 이튿날까지 계속되고 카키오T 등 여러 연계 서비스까지 중단되기도 했다. 화재로 통신이 마비되며 사회재난으로 이어진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 가운데 이전에는 어떤 피해들이 있었는지 살펴보자. 먼저 지난 15일, 경기도 성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 이윤아Proㅣ최근 북한이 지상과 공중에 이어 해상으로까지 전방위 도발 수위를 확대하고 있다. 한동안 서해 NLL 일대에서 잠잠하던 북한이 24일 새벽 시간에 뜬금없이 상선을 NLL 이남으로 항해토록 했다. 새벽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상선 1척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고, 군 당국은 북한 상선이 새벽 시간에 NLL을 침범한 것은 '의도적인 행위'라는데 무게를 두고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 북방한계선(NLL)’은 1953년 8월 30일 당시 유엔
시선뉴스=박진아 기자ㅣ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2005년 공지영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 유명 작가의 소설에 강동원 남주 이나영 여주로 제작 당시부터 화제가 된 영화다. 작품에 대한 비판과 호불호는 여전히 갈리지만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의미를 챙길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오늘은 차가운 겨울바람과 함께 생각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장면은 이제 영화나 소설 속의 이야기만은 아닌 듯하다. 이미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는 지구 근접 궤도에서 움직이는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를 막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달 27일에는 인류 최초의 소행성 방어 실험이 우주에서 이뤄지기도 했다. 이 실험이 어떠한 의미를 지니며 어떤 기술이 필요한 것일까.‘소행성’은 태양계에 속하는 무수한 작은 천체를 이르는 말로 몇몇 소행성들의 경우 지구의 경로를 가로지르는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방송인 박수홍(52) 씨 가족의 재산 분쟁을 계기로 친족 간 재산 범죄에 대해 처벌을 면제하는 형법상 '친족상도례' 조항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박씨의 친형 부부가 박씨 출연료 등 60억여 원을 착복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수사를 받은 뒤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박씨 아버지가 검찰 조사에서 박씨 자금을 실제로는 자신이 관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씨 측은 부친이 친족상도례 조항을 악용해 아들(박수홍 씨의 형) 부부의 처벌을 막으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실제로 횡령 주체가 박씨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 이윤아Proㅣ DC 새 히어로 '블랙 아담', '블랙 팬서'와 '아바타' 속편까지. 올해 4분기 극장가에서는 할리우드 대작이 잇따라 관객을 만난다. 4분기 할리우드 대작 경쟁의 포문을 열 작품은 지난 19일 개봉한 드웨인 존슨 주연의 '블랙 아담'이다. DC 확장 유니버스의 새 히어로물인 ‘블랙 아담’은 고대도시 칸다크의 노예였던 블랙 아담(드웨인 존슨 분)이 불사신으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번개를 쏘아 올리는 주특기부터 괴력, 광속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문재인 정부 시절 남북 간 체결한 9·19 군사합의가 북한의 무차별적 동시다발 도발로 파기의 갈림길에 섰다. 북한은 지난 14일 야음을 틈타 군사합의가 설정한 비행금지구역 코앞까지 군용기를 내려 보낸 데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인 탄도미사일 발사에 나선 다음 9·19 합의를 명시적으로 위반하는 완충구역 내 방사포 등 포병 사격까지 감행했다. 이처럼 북한이 완충수역으로 포병사격을 감행하고 비행금지구역을 위협하면서 9·19 군사합의는 체결 후 4년여 만에 파기 가능성이 가장 커졌다. 9·19 군사합의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윤아Pro] 혜민은 카드사의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15명 정도 직원이 일하고 있는 이 회사는 대부분 단체 메시지로 업무 소통이 이루어진다. 혜민이 하루는 몸이 너무 아파 출근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해당 사실을 알리기 위해 팀장에게 전화를 했다. 하지만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고, 이에 혜민은 병가를 제출한다는 내용과 개인 정보가 모두 담긴 진단서를 정리해 개인 메시지로 전달했다. 그런데 팀장에게만 보낸 진단서 등의 사진이 단톡방에도 올라오게 되었고, 너무 놀란 혜민은 팀장에게 항의했다. 이에 팀장
시선뉴스=심재민 기자ㅣ 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노란봉투법' 개정안과 관련해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의 노동조합법 개정안이다. 노란봉투법이라는 용어는 지난 2014년 쌍용자동차 파업 당시 노동자들이 47억원의 배상 판결을 받자 한 시민이 노란색 봉투에 4만7천원의 성금을 넣어 전달한 것에서 비롯됐다.현재 노란봉투법 관련 논란의 대상인 조항은 노동조합법 2, 3조다. 2조는 근로자와 사용자, 노동조합, 쟁의행위 등의 정의를 내린다. 3조는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윤아Pro] 집권 반환점을 향해 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운영 성적표를 가늠할 ‘중간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미국에서 연방 의원과 주지사, 주의원 및 지방정부 선출직을 뽑는 선거가 오는 11월 8일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4년마다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 중간에 실시돼 통상 '중간선거'로 불린다. 이번 선거에서는 연방 상원 의원 100명 가운데 35명, 연방 하원 의원 435명 전원, 36개주의 주지사 등을 새로 선출하게 된다. 이번 선거는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 미성년자 연쇄 성폭행범 김근식이 출소를 하루 앞두고 또 다른 성범죄 혐의로 재구속 됐다. 과거 범죄 혐의가 추가로 드러난 것인데 입소 예정이던 경기도 갱생시설로 가지 않고 구치소 수감 상태에서 다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그러나 언젠가 출소를 하게 될 것으로 보여 거주지 문제로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보호수용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보호수용제’는 재범 위험성이 높은 흉악범이 형기를 마친 이후에도 사회로 복귀시키지 않고 별도로 마련된 전담교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윤아Pro] 대출 상품을 이용하기에 앞서 은행원에게 설명을 듣게 되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변동금리란 시장금리를 반영하여 일정 주기별로 약정금리가 변하는 금리를 의미한다. 이에 반해 고정금리란 최초 약정한 금리가 만기때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금리를 의미한다. 먼저 개념이 더 쉬운 ‘고정금리’를 예로 들어보면, ‘만기 1년’ ‘약정금리 3%’ 고정금리라면 약정기간인 1년 동안 시장금리가 아무리 변하더라도 해당 상품의 약정금리는 3% 그대로이다. 반면, ‘만기 1년’ ‘변동주기
[시선뉴스 조재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부분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을 사용한다. 메신저뿐만 아니라 카카오 주요 서비스로 연결되어 있는 내비게이션, 택시 호출 서비스 등도 함께 많이 이용한다. 그런데 지난 주말, 카카오 먹통으로 대한민국이 마비되는 ‘디지털 정전’ 사태가 벌어져 많은 사용자가 큰 불편을 겪었다. ‘디지털 정전’은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되어 생활 전반에 큰 불편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내부 시스템 오류든 이번처럼 화재에 따른 서비스 장애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통신 대란
[시선뉴스 박진아]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대체할 물질이 없기 때문에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방법 ‘헌혈’. 헌혈은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입니다. 하지만 저출생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는 국가혈액수급에 위기를 맞게 됩니다. 이에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생명나눔을 위한 따뜻한 캠페인을 진행 합니다. 지난 9월 서울 신촌의 헌혈센터.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과 양교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모여 헌혈정기전에 대한 개최 협약식이 실시 됐습니다. 9월 19일부터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윤아Pro] 천정부지로 오른 집값. 집을 구하는 과정에 있어서 ‘억’소리가 우습게 오가지만 실상 일반 직장인 기준으로는 수십년을 모아도 될까 말까 한 금액이다. 일부 지역의 경우 일반 직장인들은 평생 일만하면서 안 쓰고 모아도 근접하지 못할 만큼 비싼 금액이라 자괴감마저 든다고 토로하는 이들도 많다. 이는 우려가 아닌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이다. KB국민은행 조사 기준으로 PIR이 최근 5년 사이 12에서 18로 뛰었기 때문이다. PIR(price to income ratio, 소득 대비 집값 비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