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의 충격을 떨쳐내면서, 월스트리트의 대형 은행들이 '어닝 서프라이즈(시장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깜짝 실적)'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J.P. Morgan)는 2분기 119억5천만달러(약 13조7천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 46억9천만달러의 순이익에서 2.5배 이상 급증한 수치이다. 명실상부한 미국 최대 규모의 은행인 J.P. Morgan은 전 세계로 따지면 시가총액 기준으로
시중은행의 실명계좌와 연동해야만 가상화폐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게하는 특정금융정보법이 9월 24일부터 시행된다.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가상화폐 거래소에게 은행과의 실명계좌 연계 등을 갖춰 금융정보분석원 신고를 마쳐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 시행을 3개월 늦추는 '특정 금융정보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조 의원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미 은행과의 제휴를 하고 있는 4대 거래소 이외 중소거래소의 경우 '셧다운'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중소거래소에 투자된 금액이 만만치 않아 피해가 예상되는 되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오픈뱅킹이 보편화되면서 소비자의 금융 편의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보이스피싱 등 범죄수단에도 활용되고 있으므로, 오픈뱅킹 추진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여야 할 것”이라고 19일 촉구했다.금융위원회 자료에 의하면 금년 6월말 현재 가입자수는 총 8,673만명(중복 포함)이며 약 1.5억 개의 계좌가 오픈뱅킹 앱에 등록,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누적 거래량도 54억 4천만건을 넘어섰다. 참여 기관수는 금년 6월말 현재 총 109개로 기존의 은행, 핀테크업체 외에
[시선뉴스 심재민] 대한민국 정부 18개 부처에서는 추진하는 행정과 정책을 담은 보도 자료를 배포한다. 2021년 07월 12일 오늘의 정책 브리핑을 소개합니다.● 행정안전부- 낙뢰 등 장마철 안전사고에 조심하세요: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면서 물기로 인한 감전사고와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낙뢰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져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3년(‘17~’19년, 합계)간 전기 감전으로 인한 사상자는 총 1,555명이며, 이 중 63명이 사망하였다. 이러한 감전 사상자 4명 중 1명(25.7%, 총 1,555명 중
[시선뉴스 심재민] 고금리 대출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2021년 7월 7일부터 대부업법과 이자제한법상 최고금리가 연 20%로 인하되어 시행된다.먼저,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대부업자와 여신금융기관에 적용되는 최고금리를 연 24%에서 20%로 인하(금융위)된다. 또한 이자제한법에 따라 10만 원 이상 사인 간 금전거래시 적용되는 최고금리를 현행 연 24%에서 20%로 인하(법무부)한다.이미 대출을 이용 중인 경우(2021년 7월 7일 이전에 실행된 대출)기본적으로 최고금리 인하는 기존 대출에 소급 적용되지 않으나, 이번에
부자사장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루트세븐(대표 이규황)이 맞춤형 기업성장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 이자비용)이 1미만인 취약기업의 비중은 39.7% (2,520개 중 1,001개)로 전년 대비 4.6%p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말(33.2%)보다 많아진 수치로 특히 중소기업은 절반이 넘는 50.9%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가 중소기업들에게 더 컸다는 방증이다.경기가 회복세
[시선뉴스 심재민] 누군가의 절박함이 담긴 청원. 매일 수많은 청원이 올라오지만 그 중 공론화 되는 비율은 극히 드물다. 우리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지만 조명 받지 못한 소외된 청원을 개봉해 빛을 밝힌다.청원(청원시작 2021-04-23 답변일 2021-05-23)-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합니다- naver - ***카테고리- 성장동력청원내용 전문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면 어른들이 가르쳐줘야 한다고 하셨죠?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왜 이런 위치에 내몰리게 되었을까요? 지금의 잘못된 길을 누가 만들었는지 가만히 생각해 보
노웅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갑)이 최근 이어지고 있는 부실 가상화폐 상장폐지와 관련, 당초 상장을 허가한 거래소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노 의원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업비트 등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는 잇달아 수십개의 코인 상장폐지를 진행했다. 「특정 금융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특금법) 개정안 시행 전에 부실 코인을 퇴출해, 거래소 평가에 대한 감점 요소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은행연합회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에도 ‘거래소 취급 코인의 위험평가’ 항목이 명시된 만큼, 시장 퇴출을 우려한 거래소들의 코인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윤아 수습] 지난 5월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제 맥주 전문기업 제주맥주가 이날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 거래를 시작한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제주맥주는 설립 이후 단 한 번도 영업이익을 내지 못했지만 ‘테슬라 요건’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테슬라 요건’은 적자 기업으로 상장 요건에 미달되더라도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게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제도를 말한다. 미국의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가 적자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나스닥에 상장되었고 여기서
[시선뉴스] 이번 주에는 어떤 책들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을까요? 교보문고에서 2020년 05월 17일부터 05월 23일까지 영업점과 인터넷에서 도서와 eBook을 합산해 1주일 간 가장 많이 판매된 책 순위를 발표했습니다.1위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저자 - 소윤 출판사 - 북로망스 책 소개 - “존재만으로도 충분한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 고단한 일상에서 가끔 우리는 각자의 빛을 잊고 살 때가 있다. 빛나야 하는 이유도 점점 내가 아닌 타인, 혹은 다른 이유가 되어버리는 세상. 세상이 제멋대로 정의한 거대한 별만 바라보느라,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1년 5월 20일에는 G20 국회의장 회의가 반테러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습니다.의회 지도자들은 국제 사회의 테러에 공동 대처하고, 원자력 안전에 관한 국제 공조를 강화하는 내용의 서울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또 해적 행위 같은 새로운 안보 위협에도 국제사회가 함께 대처할 것을 촉구했으며 국제 금융위기 재발 예방을 촉구
[시선뉴스 조재휘] 토요타자동차회사는 일본 토요타 그룹의 모회사이자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제조회사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토요타자동차 창업주의 자손이지만 바닥부터 시작해 끝내 사장직에 오른 이가 있다. 바로 현재 토요타자동차의 사장이자 일본자동차공업회장을 겸하고 있는 ‘토요타 아키오’이다.토요타 그룹의 집안토요타 아키오는 아버지 토요타 쇼이치로 명예회장과 미쓰이 그룹 집안 출신의 어머니 토요타 히로코 사이에서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나고야에서 생활하다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상경 후 게이오기주쿠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뱁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윤아 수습] 현재 대한민국에 가상화폐 광풍이 몰아닥친 가운데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가상화폐를 내재가치가 없는 인정할 수 없는 화폐라고 규정하며 거래소 대거 폐쇄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하지만 주변 동료들이 가상화폐로 수익을 올렸다는 소식에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도지코인’에 투자를 했다는 코린이들도 많다.‘도지코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로 일본 시바견 이미지를 가지고 2013년 IBM 출신 빌리 마커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 잭신 팔머가 만들었다. ‘Doge’라는 명칭은 dog(개)에 알파벳 e를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임수현 수습] 누구나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증명해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나를 선택해달라는 간절함을 가슴에 품고 사는 ‘픽미세대’는 그들만의 생존방식을 만들어나가고 있다.‘픽미세대’는 최고의 스펙을 가지고도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1980년대 후반~1990년대 후반 출생한 2030세대를 지칭하는 말이다. 선택받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해야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의 경쟁 방식과 유사해 붙여졌다. 은 아이돌 데뷔를 위해 연습생 101명이 참가해 실력
사단법인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정유신)는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프로토콜 경제 및 핀테크 분야 예비창업자를 4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관계자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지난 3년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작년 7월 판교 본원을 정리하고, 창업과 혁신성장의 메카인 Front1으로 이전을 통해 One Stop 핀테크 창업 및 보육 수행, 핀테크 스타트업의 활발한 성장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자금, 교육, 멘토링
[시선뉴스 심재민] 앞으로 음주운전·무면허·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경우, 피해자 등에게 지급된 보험금 전액을 가해자에게 구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교통사고 중대 위반 행위에 대한 사고 책임이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교통사고 감소를 유도하기 위한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추진한다고 밝혔다.먼저, 음주운전·무면허·뺑소니 사고는 보험금 전액을 구상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음주운전·무면허·뺑소니 사고에 대해 피해자에게 지급된 보험금
주요 보험사의 올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인상률이 최고 19.6%로 확정됐다.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용진 의원에게 금융위원회가 제출한 자료를 보면 손해보험 주요 4사의 실손보험 인상률이 상품유형에 따라 평균 11.9∼19.6%로 파악됐다.2009년 9월까지 팔린 '1세대' 구(舊)실손보험이 각사 평균 17.5∼19.6%, 이후 2017년 3월까지 팔린 표준화실손보험이 각사 평균 11.9∼13.9% 각각 올랐다.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4개 주요 손보사 중 삼성화재의 구
[시선뉴스 심재민] 앞으로는 각 부처가 운영 중인 ‘코로나19 관련 긴급대응반’의 기간 제한이 사라지고,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지속 운영된다.‘긴급대응반’은 긴급하고 중요한 현안 과제가 발생하여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경우 각 부처가 자율적으로 설치·운영할 수 있는 과장급 임시조직이다. 긴급대응반은 복잡한 법령개정이나 행정안전부와의 협의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자체 훈령만으로 신속하게 설치·운영할 수 있어 시행 초기부터 주목을 받아 왔다.현재 금융위, 식약처, 국토부, 해수부 등 22개 부처에서 총 25개의 긴급대응반을 운영하고 있
[시선뉴스 홍탁] 2021년 02월 23일 화요일의 국내정세▶국민의힘국민의힘, 북인권재단 이사 단독 추천… “민주당 수차례 요구 묵살”23일 국민의힘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인권법에 규정된 북한인권재단 구성을 위해 야당 교섭단체 몫으로 정한 이사 5명을 단독 추천하기로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016년 여야 합의로 통과된 북한인권법이 오는 3월 2일 시행 5주년이 되는데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다"며 "법이 정하는 자격을 갖춘 인사 5명을 내일까지 추천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수차례 북한인권재단 이사 임명을 요구했지만, 민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1년 2월 17일에는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에 대해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임시회의를 열고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하고 6개월간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습니다.대전저축은행은 지속적인 예금인출로 유동성이 부족하고, 예금자의 인출요구에 응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 부실금융기관 지정의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