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윤아 Pr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많은 업계가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 업계가 정부를 향해 국고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영화마케팅사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이사회 등 영화계 10개 단체는 지난 20일 영화발전기금에 국고 출연을 요구하는 공동 성명을 냈다.‘영화발전기금’은 지난 2007년 노무현 정부의 스크린쿼터 절반 축소를 포함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후속 조치로 나온 제도로 영화관람료에서 3%를 떼어내 영화산업의 진흥과 발전에 쓰는 금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윤아 Pro] 드론,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을 앞세운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다. 세종시에서는 드론이 도미노피자를 배달하는 시범 운영이 시작했을 정도. 특히 드론과 함께 로봇의 발전 속도도 굉장히 빠른데, 이제는 ‘로봇 같은 로봇’이 아닌 ‘사람 같은 로봇’ 이른바 인간로봇 ‘휴머노이드’의 개발에 관련 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도 사람과 유사한 모습을 갖춘 휴머노이드 개발에 나선다.휴머노이드란 인간의 신체와 유사한 모습을 갖춘 로봇, 인간 로봇을 가리키는 말이다. 우선
[시선뉴스 조재휘] 지난 21일 가을장마가 시작되면서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졌고 고층 아파트 유리창이 깨져 주민이 다치거나 옹벽이 무너지는 등 인적·물적 피해가 잇따랐다. 짧았던 여름 장마가 끝나고 2차 장마로 불리는 ‘가을장마’가 찾아온 것이다.‘가을장마’는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일어나는 장마를 일컬으며 중국 만주(둥베이 지방) 쪽으로 올라간 장마전선이 시베리아 고기압과 부딪쳐 한반도를 지날 때 비를 동반하는 기상 현상이다.보통 6월 하순에서 8월 중순까지 집중적으로 내리는 비를 여름장마라 하고, 초가을인 8월
[시선뉴스 심재민] 인체를 이루고 있는 수많은 세포와 물질들. 그 중 우리의 건강과 유전자에 영향을 미치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이 식품, 화장품, 치료제 개발에 사용될 수 있기 때문.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산업 분야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및 산업 지원을 위한 전문 은행인 ‘마이크로바이옴 자원센터’를 8월 23일 착공했다.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란 인체에 사는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을 총칭하는 말이다. 사람이나 동식물과 공생하는 미생물 군집이 바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윤아 Pro] 요즘 참 감사하면서도 난감한 상황. 바로 지인 결혼식의 청첩장을 전해 받으며 참석 인원으로 부탁받았을 때가 아닐까. 49명으로 한정된 하객 명단에 올려준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나 코로나19의 심각한 확산 속에 하객이 모이는 결혼식장에 간다는 것은 한편으로 불안하기 때문이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더 이상 결혼식을 미루기도 어렵다. 그래서 최근 일부 예비 신랑 신부들은 ‘결송합니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청접장을 전달하기도 한다. ‘결송합니다’는 “결혼해서 죄송합니다.”의 줄임말로 수도권
[시선뉴스 심재민] 10월부터 복비 부담 덜어진다. 복비란 부동산을 소개하고 거래를 성사토록 한 대가로 손님이 부동산 소개업자에게 주는 돈을 말하는데, ‘중개보수’, ‘부동산 공인중개 수수료’라고도 부른다. 중개보수는 부동산 거래가격과 연동된 구조로 돼 있어 최근 집값이 전반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크게 치솟았다. 이에 정부는 관계기관 TF와 토론회 등을 거쳐 요율을 전반적으로 내리는 내용의 수수료 체계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앞선 토론회에서 3가지 안을 제시했는데 예상대로 유력안을 채택하되 중개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일부 요율을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윤아 Pro] 지난 4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던 산드라 갈 선수가 건강 문제로 투어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름 아닌 ‘라임병’을 앓아 고통을 받아왔으며 이 질환은 미국의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과 저스틴 비버에게도 고통을 안긴 바 있다.‘라임병’은 곤충인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을 의미한다. 동물과 접촉해 감염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국내에서는 법정감염병 지정 이후 지난 2012년
[시선뉴스 심재민] 경찰이 대규모 환불 사태를 일으킨 머지포인트에 대한 수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머지포인트 운영사인 머지플러스의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위반 혐의에 관한 수사 의뢰서를 접수해 관할을 검토한 뒤 전날 서울경찰청에 하달했다.머지플러스는 뒤늦게 금융당국에 일부 자료를 제출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머지플러스는 수사기관 통보 사실이 알려진 17일 오후 자사와 계약을 맺고 있는 중개 업체 '콘사'에 대한 자료를 금감원에 제출했다. 앞서 머지플러스는 금
[시선뉴스 심재민]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고 구직을 위한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처럼 내가 받고 쌓은 능력들을 저축해 뒀다가 필요한 직군의 취업 및 인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면 편하지 않을까? 교육 및 훈련으로 취득한 내 직무능력 정보를 ‘능력은행제’에 저축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교육과 훈련 등을 통해 취득한 직무능력 정보를 저축·관리하는 능력은행제(가칭)가 마련된다. 고용노동부는 ‘능력은행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마련하고 8월11일부터 오
[시선뉴스 조재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가 추가 방역 조치 마련을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다만 정부는 신규 확진자 대신 중증·사망자 수를 주요 지표로 관리하는 일명 '위드(With) 코로나'로 방역 체계를 전환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위드 코로나’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19를 예방하며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시기에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전제하고 독감처럼 관리하는 방역 대책을 뜻한다. 이 전략은 독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윤아 Pro] 맥주를 따를 때 적당한 거품은 보기에도 좋고 마실 때 부드러운 목넘김을 선사하지만, 거품이 과도하게 발생하면 잔 밖으로 흘러 넘쳐 테이블과 옷을 더럽히게 된다. 우리 경제도 마찬가지이다. 적당한 거품은 경제에 활력과 긴장감을 주지만, 과도해지는 순간 사회 전반에 악영향이 흘러넘치는 과열 현상으로 이어진다. 이에 우리는 ‘버블’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거품 위기에 경종을 울린다. 잘 알려진 부동산 버블과 함께 최근 인터넷 산업이 발전하면서 나타난 ‘닷컴 버블’이 대표적인 예이다. 닷컴 버블은
[시선뉴스 조재휘]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들이 지쳐있는 가운데 올여름 한국영화들이 속속 개봉하고 있다. 영화 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100만을 돌파했고 영화 은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를 달성하는 등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더해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 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영화 은 서울 한복판에서 배우 '황정민'이 납치됐다는 내용의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 영화로 황정민이 본인
[시선뉴스 심재민]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당시 상황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유적지와 유물, 기목물들은 시대상을 고스란히 품고 있어 국가의 중요성과 독립투사들의 투혼을 상기 하기해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독립운동 자금 마련 위해 발행된 이른바 ‘독립공채’ 기록물 원본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1919년 9월 1일 발행된 ‘독립공채’ 원본 60매와 소유자 15명의 명단을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독립공채는 1919년 임시정부가 중국 상하이와
[시선뉴스 심재민] 지난 8일 막을 내린 ‘도쿄올림픽’.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강행된 대회 자체에 대한 찬반 논란을 떠나, 많은 선수들이 아름다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그 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세상에 보여주었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종목에서 많은 선수들이 활약하며 대한민국이름을 빛냈고 희망찬 가능성을 보여주었다.특히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의 경기처럼 세트 경기는 시청자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무더위와 걱정을 잠시나마 잊게 했는데, 여기에는 엎치락뒤치락 하게 만드는 ‘듀스’라는 점수 제도가 한 몫
[시선뉴스 조재휘] 자본주의라는 용어는 마르크스주의적 세계관을 우호적으로 바라보는 많은 학자들에게서 현대 사회에서 가장 빈번히 사용되는 용어 중 하나이다. 그러나 자본주의 체제는 완벽하지 않고 따라서 이에 대해 이전부터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은 이어져오고 있다. 그리고 이를 비판하는 용어들 가운데 ‘카지노 자본주의’가 있다.‘카지노 자본주의’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국제금융시장이 통합하면서 탐욕스러운 금융자본에 의해 좌우되는 현대 자본주의의 폐해를 비판하는 용어이다. 영국 경제학자 수전 스트레인지가 1986년 출간한
[시선뉴스 심재민] 과거 지구의 모습을 상상하고 연구할 수 있게 하는 ‘화석’. 화석은 오랜 역사동안 땅 속에 묻혀서 죽은 상태로 발견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최근에는 살아있는 화석이 발견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견된 이 살아있는 화석의 이름은 ‘무족영원(Caecilian)’이다.무족영원은 영문명으로 ‘Caecilian((발없는영원)’으로 개구리·두꺼비·도롱뇽과 같은 양서류에 속한다. 공룡이 지구를 지배하던 시절부터 살아온 원시 양서류로 알려져 있으며 양서류중에 가장 원시적인 무리로 눈도 발도 없으며 길다란 검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윤아 Pro] 운전하는 사람들에게 안전을 위협하는 것들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화물차 판스프링은 바퀴가 받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차체 밑에 붙이는 철판이지만 화물차에 짐을 싣는 적재함 옆에 끼워 보조 지지대로 불법 개조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매번 문제가 됐다. 만약 판스프링이 달리는 화물차에서 떨어져 나갈 경우 다른 차량을 크게 파손시키는 것을 물론 운전자의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불법 판스프링에 대해 화물차주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하며
[시선뉴스 조재휘] 최근 TV광고에 가상인간이 등장했다. 가상인간 ‘로지’는 하루에도 수십개의 광고 제의가 쏟아지고 있으며 단숨에 MZ세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제 사람과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의 표정으로 세련된 춤선을 선보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회사 이미지는 홍보할 수 있겠지만 자세한 정보 전달을 하게 되면 ‘불쾌한 골짜기’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불쾌한 골짜기’는 인간이 로봇이나 인간이 아닌 것들에 대한 존재를 볼 때 인간과 더 많이 닮을수록 호감도가 높아지지만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오히려 불쾌감을 느낀다는
[시선슈느 심재민]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은 ’섬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하여 ’제2회 섬의 날 행사‘를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3일 동안 통영(도남관광지 일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매년 8월 8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대국민 공모를 거쳐 지정된 날로서 여기서 8은 섬의 무한한 가치(∞)를 상징한다. 지난 2019년 제1회 행사는 목포에서 개최되었고,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순연된 바 있다.이와 관련해 6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제2
[시선뉴스 심재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이른바 '쥴리 벽화'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쥴리 벽화'는 국민의 힘에 입당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벽화이다. 앞서 2주 전부터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건물 옆면에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문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얼굴을 본뜬 듯한 한 여성 그림과 함께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내용이 적힌 벽화 등이 게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