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중 '결사의 자유'와 '강제노동 금지'에 관한 3가지 협약에 대해 국회 비준 동의를 요청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정부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절차에 착수하기로 데는 유럽연합(EU)이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을 근거로 한국의 ILO 핵심협약 비준을 압박하는 상황도 중요한 변수가 된 것으로 보인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ILO 핵심협약 비준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히며 EU가 한국의 ILO 핵심협
[시선뉴스 심재민] 4월 수출이 지난 20일까지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부진 등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297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8억 달러로 작년에 비해 11.5% 줄었다. 올해 4월 1~20일 조업일수는 16.5일로 작년(16일)에 비해 0.5일 많다.이와 같은 추세라면 4월 한 달간의 수출도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수출은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다.앞서 수출은 반도체와 대중국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주52시간 근무 등 업무의 ‘시간적 강도’를 둘러싼 논란이 오랜 시간 우리 사회에 계류 중이다. 아무래도 노사 간 입장 차이가 분명할 수밖에 없는 근무 시간. 이는 비단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중국 역시 마찬가지로, 중국의 거부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도 이와 관련해 발언을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마윈 회장이 중국 IT업계에 만연한 정당한 보상 없는 '996 근무' 행태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가 여론의 역풍을 맞자 긴급히 태세를 전
본 기사는 시선뉴스 국회출입기자가 한 주간 이슈가 되었던 국회와 국회의원의 중요 이슈를 선택하여 독자에게 알리는 기사입니다. [시선뉴스 이호] 김병관 의원 ‘파산 후 면책제도 확대로 법인채무자 연대보증인 구제해야’15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성남시분당구갑, 행정안전위원회)은 현행법 상 개인인 채무자에게만 적용되는 파산 후 면책제도를 법인에게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2일에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개인인 채무자가 파산신고 후
[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오늘(4월 10일)은 각 지역의 사건 사고 소식이다.-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1. 제주 서귀포항내 계류 어선 침몰...해상 기름 유출 – 제주시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2시 20분께 제주 서귀포항 부두에 계류된 서귀포 선적 연안복합어선 N호(4.84t)가 침몰한 것을 순찰 중이던 해경이 발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연선] 최근 낚시를 위주로 한 예능 프로그램도 등장하는 등 낚시가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손맛을 한번 느낀 사람은 중독될 정도라고 한다.지금부터 장소에 따른 낚시의 종류와 알아야 하는 것들을 살펴보자.■ 방파제낚시가장 보편적이고 쉬운 낚시로 초보자가 익히기 쉬움→ 방파제의 돌출부, 후미진 곳, 무너진 곳 등의 장소를 찾아야 함→ 방파제와 기초와의 경계, 기초와 해저와의 경계를 목표로 조류의 방향과 조수가 밀려오는 곳을 선정(주의할 점)→ 방파제에서 휴대폰은 필수로 소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김미양]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9년 2월 셋째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잔인한달걀동물자유연대는 세계적 케이지 프리 연대체 ‘OWA(Open Wing Alliance)’ 소속 동물 단체 58개와 공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스타벅스를 상대로 보이콧을 진행했죠. 케이지프리 선언은 공장식 축산 방식으로 생산된 달걀의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것을 하는데요. 특히 한국의 경우케이지에서
[시선뉴스 심재민] 우리 사회 도처에 스며든 ‘안전 불감증’. 이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끊이지 않으며 많은 피해를 낳고 있다. 때문에 정부는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오고 있다.국가안전대진단은 각종 시설의 위험과 안전 여부를 점검하는 진단으로 2014년 세월호 사고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등을 계기로 대형재난을 미리 막자는 취지에서 2015년 시작됐다. 점검 대상은 2015년 100만 곳이 넘었고 2016년 49만개, 2017년 36만개, 2018년 34만개였다.이 국가안전대진단이
11일 오전 7시 5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의 한 폐기물 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나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불길은 1층짜리 건물 1채와 2층짜리 건물 1채, 컨베이어 시스템을 비롯한 기계류 등을 태워 모두 9천 866만 9천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70명과 장비 32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폐기물의 양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다행히 불이 나자 안에 있던 직원들이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검은 연기 띠가 인접한 서울지역에서 관측될 정도로 불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김미양]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 하지만 아기들이 버려지는 영아 유기 사례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영아 유기를 막기 위한 특별 법안이 발의돼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이 법안이 바로 ‘비밀출산법’이다.비밀출산법의 정식 명칭은 ‘임산부지원확대와 비밀출산에 관한 특별법’이다. 비밀출산법은 임신한 비밀을 보장하고 출생신고 시 부모의 가족관계등록부상 나타나지 않게 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2월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법안을 대표 발의했지만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이다.이 비밀출산법의 주요 내용은 위기임신
[시선뉴스 심재민] 가격 인상부터 난폭운전, 승차거부, 욕설, 폭행 등 택시와 버스 등 일부 대중교통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가 사회적 파장을 일으켜 왔다. 특히 최근에는 ‘우버택시’ 개념을 도입하려던 대기업과 택시 업계의 첨예한 대립으로 큰 규모의 파업이 빚어지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그런 과정에서 택시 업계와 시민/네티즌 간 오묘한 대립구도가 나타나기도 해 갈등의 골이 광범위하게 커지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가 나오기도 한다.그런 가운데 한 지자체의 대중교통 업계와 시민 간 협력의 장이 등 해소에 작은 해법이 될 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군 영창제도 폐지를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또 영창제도의 대체방안으로 논의 중인 군기교육의 경우 교육 기간을 군 복무기간에 포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군기교육의 내용과 명칭은 인권 친화적으로 제정ㆍ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인권위는 17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의견을 국회의장과 국방부장관에게 각각 표명했다고 밝혔다. 영창제도는 1896년 1월 24일 제정·공포된 칙령 제11호 육군징벌령에 처음 등장한 이래 ‘부대 지휘관의 자의적 구금’이라는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고(故) 임세원 교수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한 지 열흘이 넘게 지났다. 국회 복건복지위는 이른바 ‘임세원법’을 만들어 사건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의 관련 입법 논의에 분주하며, 자유한국당 소속의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는 것을 목표로 상임위 일정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임세원법은 지난 31일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유명을 달리한 고(故) 임세원 서울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사건의 재발방지를
[시선뉴스(서울 금천)] 서울의 서남부 지역으로도 많이 불리는 금천구. 여기에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등산로가 있다. 산책로도 가파르지 않아서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으니 날씨가 쌀쌀하다고 실내에만 있지 말자. 어린아이도 쉽게 등산할 수 있는 코스! 바로 ‘호암산 등산로’이다.금천구에 위치한 독산고등학교 뒷길로 천천히 걸어가면 산책하기 좋은 길이 나온다. 물론 산책하러 나왔으니 자차를 이용하기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을 하길 바란다. 이 호암산은 원래 금주산 또는 금지산이라고 불렸으며 산세가 호랑이 형상을 닮았다 하여 현재는 호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월 27일(화) 오후 집무실에서 故 윤창호 음주운전 교통사고 피해자의 친구들을 만나 윤창호법 통과와 관련한 의견들 들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윤창호군의 사망소식에 모든 국민이 애도하고 안타까워했다. 친구들이 슬픔에만 머무르지 않고 나서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문 의장은 “국회의 여러 상황에 의해 통과 시일이 미뤄지고 있지만, 국회 계류 중인 모든 법 중에서 최우선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길 바란다. 또한 음주운전에 대한 국민 인식 변화를 가져온 것은 매
[시선뉴스(인천 중구)] 18년 1월 18일.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 12년 연속 1위를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에 제2여객터미널이 정식 개장했다. 청소 로봇, 안내로봇, 셀프체크인, 출입국 자동 심사대 등 최첨단을 자랑하는 제2여객터미널을 조금 더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바로, 일반지역 5층에 있는 인천공항 홍보 전망대다.이곳은 일반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누구든 쉽게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공항 계류장과 비행기를 바라볼 수 있으며, 홍보존, 전망 체험존, 브리핑 존 등 다양한 구역이 있어 해외를 떠나는 관광객은 물론 일반객들에게도 작은 쉼
지난 3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는 4.3 수형 피해자 18명이 제기한 내란실행·국방경비법 위반 등에 대한 재심청구사건에 대해 재심개시 결정을 내렸다.검찰이 법원의 재심개시 결정에 항고하지 않기로 하면서 사실상 재심이 확정되었다.4.3 수형인 18명은 1948년 12월과 1949년 7월 제주도에서 이뤄진 군사재판에서 내란죄, 간첩죄 등으로 징역 1년에서 최대 20년까지 선고받고 인천·대전·대구 등 전국 형무소에 수감된 사람들이다. 사법부와 검찰 모두 시대적 요구에 '응답'한 가운데, '제주4.3특별법'의 조
[시선뉴스] 인천 자유공원에서 차량난동을 벌인 운전자가 경찰과 도주극을 벌인 목적에 의심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2일 오후 인천 자유공원 인근 도로에서 차량난동을 부리고 도주극을 벌인 A 씨가 경찰 조사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자유공원 인근 도로에서 차량난동을 부리다 경찰을 발견하고 급기야 자유공원 안쪽까지 도주했다. 이 같은 A씨의 행동에 네티즌은 음주운전을 숨기기 위해 도주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 역시 차유공원 차량난동 운전자의 음주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네티즌이 자유
본 기사는 시선뉴스 국회출입기자가 한 주간 이슈가 되었던 국회와 국회의원의 중요 이슈를 선택하여 독자에게 알리는 기사입니다. [시선뉴스 이호] 권칠승 의원 “형제복지원 사건 미해결은 그 자체가 인권침해의 지속” 30일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세계 강제실종 희생자의 날’을 맞아, ‘유엔 강제실종보호협약 비준동의안 제출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2006년 12월 20일 유엔 총회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모든 회원국이 강제실종으로부터 모든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협약(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환경오염 문제로 인한 인간의 피해가 피부로 와 닿게 되자, 오염을 막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어 시행되고 있다. 특히 대기 오염이 심각해 ‘마스크’가 필수 용품으로 떠오른 현 시점이 도래하면서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여러 대책이 시도되고 있다. 그 중 한 가지가 바로 저공해 자동차의 개발과 보급을 권장하는 대책인데, 그 일환으로 저공해 자동차를 일정 비율 이상 의무 판매하도록 하는 규정이 시행되고 있다.저공해 자동차 일정 비율 이상 의무 판매 규정은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