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 타깃이 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정계 중진들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30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임종석 비서실장에 대해 "왕실장 정치를 본격화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이에 앞서 손학규 바른미래다 대표는 임종석 비서실장이 "자기 정치 중"이라고 일침하기도 했다.이처럼 임종석 비서실장은 야당 중진들로부터 계속된 공격을 받고 있는 형국이다.이와 관련해 임종성 비서실장의 공식 입장 발표는 별도로 이뤄지지 않았다. 대신 임종석 비서실장은 지난달 자신의 SNS에 정계 중진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고, 소망을 전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이 비리 논란 타파를 위해 모였다.30일 점심시간 전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마련한 토론회가 열렸다. 현재 비리 논란의 한가운데 선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이 참가 대상이다. 이날 토론회는 저녁시간 전까지 계속될 예정.토론회 참석 인원은 전국 사립유치원 관계자 3000여 명으로, 일부 관계자는 버스를 대절해 킨텍스에 나타났다. 무엇보다 사립유치원 관계자 모두 이른바 '올블랙'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비리 논란에 맞서는 사립유치원 관계자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우리 측 기업 총수들에게 모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9일 개최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국정감사를 통해 확인됐다.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에 따르면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은 지난달 19일 평양정상회담을 수행한 우리 측 기업 총수들과 식사를 하던 중 정색을 하고 갑자기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니까”라고 말했다. “리 위원장이 총수들에게 왜 그런 핀잔을 준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북측에서 남북관계에 전체적으로 속도를 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비무장지대(DMZ) 현장점검을 두고 “차지철 경호실장 흉내내냐”며 강하게 비판했다.이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비판하며 “임종석 비서실장이 국무총리에게 보고조차 없이 장관 대동하고 전방시찰 다녀온 사진을 보고 기가 막혔다. 이제 비서실장이 대통령 행세까지 하는 듯 하다”고 덧붙였다.그는 “비서실장 스스로 자신을 차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으나 매우 부적절하고 헌법상 권력구조를 무시한 처사다. 과거 차지철 청와대 경호실장 흉내내는 거냐”고 비꼬았다. 이 의원이 언급
제주 백구 학대 사건이 여론을 들끓게 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 백구 두 마리를 차에 매단 채 달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9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52)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6일 오후 6시20분쯤 제주시 애조로 연동교차로 인근에서 자신의 차량에 백구 두 마리를 묶어 끌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건을 고발한 ‘제주동물친구들’이 현장 확인한 결과 1.5㎞에 걸쳐 개의 것으로 추정되는 혈흔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범행 이유를 묻는 경찰 조사에서 "개를 훈련시키기 위해 차에
MC 강한나가 일본 방송에 출연해 한국의 성형 실태에 대해 과장 섞인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동명의 배우 강한나가 괜한 피해를 입고 있다. 강한나는 최근 일본 방송에서 한국의 여자 연예인 99%가 성형을 한다고 말해 국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 때문에 ‘강한나’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자 배우 강한나가 오해를 받고 있다. 배우 강한다는 최근 지성과 함께 출연한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며 활동 중이다. 이 때문에 강한나 팬들은 각종 기사에 “배우 강한나 아니다” “괜한 강한나만 잡게
조현병 환자가 어머니를 폭행해 의식불명에 이르게 했다. 29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머니를 폭행해 의식불명에 이르게 한 혐의로 26살 김모씨를 구속했다.조현병을 앓고 있는 김씨는 지난 26일 저녁 6시쯤 한 아파트 13층 엘리베이터 앞 복도에서 어머니를 수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머리를 심하게 다친 김씨의 어머니는 의식불명 상태다.경찰은 김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뒤 재범을 우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배우 김부선이 또 다시 날을 세웠다. 29일 이재명 지사 경찰 출석을 앞두고 김부선은 “점 빼느라 수고하셨다”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날을 세웠다. 김부선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우 김부선 “정치인과 잤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재명 지사) 점 빼느라 수고하셨다. 그 점을 놓고 나랑 대화한 건 잊으셨나? 거짓을 덮으려 또 다른 거짓말을 할수록 당신의 업보는 커져만 갈 텐데.. 안타깝다”고 적었다.반명 경찰조사에 앞서 이 지사는 “인생지사 새옹지마 아니겠느냐”며 “경찰 조사에서 진실이
경남 창원에서 어린이집 원장이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했다.지난 27일 오후 4시 40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아파트 1층 출입구 현관 앞에서 A(49·여)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이 아파트 1층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 집중 점검에 부담을 느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남긴 뒤 아파트 15층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A씨가 보건복지부로부터 감사 대상이라는 통보를 받고
-부산 일가족 피살, 한식구 같았는데 …잔혹한 비극[시선뉴스] 부산 일가족 피살사건이 세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부산 일가족과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에 대한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26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부산 일가족이 피살된 사실은 피해자 사위의 신고로 알려졌다. 피해자 박모 씨(84·여) 사위는 경찰 조사에서 "장모 등 처갓집 식구들을 초대하기 위해 연락했지만 계속해서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아 112에 신고한 이후 경찰관과 함께 열쇠수리공을 불러 집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가족들
-박정희 향한 김문수 전 지사의 진심, 39년전과 판이하게 달라[시선뉴스] "박정희, 당신은 영원할 것"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39주기를 맞아 올린 추모글이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문수 전 지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맞섰던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당신의 업적은 조국과 함께 영원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김문수 전 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전 대통령 39주기를 맞아 장문의 글을 올렸다. 김문수 전 지사는 39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접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말문을 열었다.
-소요산 추락사고로 2명 사상자 발생 산악회 30여명 등산 나섰다가…[시선뉴스] 소요산 등산객이 추락사고로 숨졌다.소요산 추락사고는 지난 25일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 20분쯤 동두천시 소요산 공주봉 인근에서 A(55)씨가 약 20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사망했다.이날 A씨는 산악회 회원 약 30여명과 함께 소요산에 올랐다가 하산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그 와중에 가파른 코스를 지나던 중에 산악회 회원인 B(55)가 굴러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를 본 A씨가 B씨를 도우려고 접근하다 추
더 페이스샵 가맹점주들, 시정 개선 때까지 "시위 이어갈 것" [시선뉴스] 더페이스샵 가맹점주들이 들고 일어섰다. 온라인 초특가 판매 등 본사인 LG생활건강 '갑질' 행태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진 것.더페이스샵 가맹점주협의회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집회를 열고 "본사가 온라인몰에서 가맹점 공급가보다 더 싼 가격에 제품을 판매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를 즉각 중단하고 상생경영에 앞장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페이스샵 가맹점주협의회는 전체 가맹점 480개 중 약 100여명의 가맹점주가
-과천 화재, 지하 1층서 시작된 불 빠르게 진압한 소방대원들[시선뉴스] 과천 화재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25일 오전 11시 30분쯤 경기도 과천시의 한 9층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입주자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과천 화재 진원지는 지하 1층 식당가였다. 식당가에서 시작된 불길로 소방대가 출동했고 다행히 불은 30여분 만에 진화한 것으로 알려진다.과천 화재로 큰 부상을 당한 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소식을 접한 여론은 사람이 밀집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밀
-최유정 징역 5년 6월 확정, 6개월 감형된 이유는[시선뉴스] 최유정 변호사에 징역 5년6월형이 선고됐다.25일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최유정 변호사에 징역 5년6개월을 확정했다. 최유정 변호사는 이른바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 100억원의 부당 수임료를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부장판사 출신 법조인이다.앞선 판결보다 형량이 줄어들어 징역 5년 6개월이 확정된 최유정 변호사는 정 전 대표의 해외 원정도박 사건을 맡아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재판부에 선처를 청탁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혐의(변호사
-이태원 폭행 영상 속 구경만 하던 목격자들, 알고 보니[시선뉴스] 이태원 폭행 영상 밖 전말이 밝혀졌다.지난 24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이태원 묻지마 폭행사건 영상과 함께 피해자, 목격자, 가해자 등 사건과 관련된 다양한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이태원 폭행 영상 속 속절없이 맞아야 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던 피해자는 이날 자신을 지켜만 봤던 목격자들에게 아쉬운 목소리를 냈다.실제 사건 발생 후 가해자를 잡기 위해 경찰에 CCTV 영상을 요청했을 당시 이를 거절한 경찰도 한 목소리를 낸 바 있다.
교촌치킨 폭행 가해자, 회장 친인척으로 재입사 후 보복인사?[시선뉴스] 교촌치킨 폭행사건이 도마 위에 올랐다.25일 조선비즈는 교촌치킨 권모 상무가 직원을 폭행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전후 과정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교촌치킨 상무의 폭행은 교촌치킨의 한식 레스토랑 주방에서 발생했다. 해당 영상은 무려 3년전 것이지만 폭행 가해자인 교촌치킨 상무가 퇴직 후 재입사해 논란이 일면서 다시 불거졌다.교촌치킨 권 상무 폭행은 3월 25일 오후 9시 무렵 대구시 수성구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발생했다. 와이셔츠를 입은 남성은 양손을 모으고 있는 직
멸균햄 런천미트에서 세균이 검출돼 제품에 대한 회수 및 판매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안전처는 23일 이 같이 밝히며 2016년 5월 15일 제조된 제품으로 유통기한이 2019년 5월 15일인 런천미트 제품에 대해 회수 명령을 내렸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반드시 섭취를 중지하고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로 문의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하면 된다.문제는 추석선물세트로 팔려나간 런천미트다. 추석이 지난 지 한 달여 밖에 지나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구입한 소비자가 많아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런천미트와 같은 멸균햄 제품에는
-김병관 의원, 국민 비통해하는 가운데서 "단순한 호기심" 발언 [시선뉴스]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발언에 대한 파장이 크다.김병관 의원이 18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지방경찰청 국정감사장에서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정보를 두고 한 말이 단초가 됐다.이날 여야 의원들은 지난 14일에 발생한 강서구 PC방 사건에 대한 경찰의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여론 사이에서도 규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바. 이 가운데 김병관 의원은 자세한 수사 상황이 언론에 공개된 점을 지적하면서 "이렇게 우리 국민들이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으로 숨진 피해자의 담당의였던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끓어오르는 분노와 죄책의 시간을 글로 풀어냈다. 남궁 교수는 1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환자 프라이버시와 관련 내용을 알리기에는 공공의 이익이 없다는 생각으로 처음에는 사건에 대해 함구할 생각이었다”면서도 “보도와 함께 많은 사실이 공개되었다. 피해자가 이송된 병원의 그 시각 담당의사가 자기였다는 점과 함께 덧붙인 주관적인 생각을 뒤늦게 밝히게 됐다”고 운을 뗐다.그는 “침대가 모자랄 정도로 체격이 좋은 피해자에게 상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