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YTN 최대주주 자격을 승인받은 유진이엔티가 14일 잔금 2천 879억 3천 700만 원을 기존 주주였던 한전KDN과 한국마사회에 송금했다.유진은 잔금 납입에 따라 매매계약상 권한, 주식 이전 후 주주로서의 권한 등을 갖게 됐다.특히 주주총회에서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고 이를 전제로 주주제안권, 회계장부 열람 등사 청구권,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권 등을 행사할 수 있다.유진은 이날 잔금 납입 후 계약된 주식을 모두 이전받게 됨에 따라 대주주로서 권한을 행사, 다음 달 29일로 예정된 정기 주총에서 임기 만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최초의 여성 심판이 탄생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AP통신은 13일(한국시간) 2024시즌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를 진행하는 심판진에 초청된 마이너리그 심판 중 트리플A 소속 여성인 젠 파월(47)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스프링캠프에 여성 심판이 배정된 것은 2007년 리아 코르테시오 이후 17년 만이다.소프트볼 선수 출신인 파월은 2016년 처음 마이너리그 심판으로 입문한 뒤 지난해에 트리플A로 승격됐다.하지만 심판으로 메이저리그 진입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라운드에서 상대 감독은 물론 선수들과도 험한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밤 방영된 KBS 1TV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정국 현안과 향후 국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이날 대담은 지난 4일 사전 녹화 이후 편집을 거쳐 94분간 방송됐는데, 윤 대통령이 직접 이전한 대통령 집무실 처음으로 공개하고, 대통령실 내부 곳곳으로 취재진을 안내하며 자세히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진행을 맡은 KBS 박장범 앵커와 마주 앉아 미리 준비한 답변 자료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박 앵커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으로 부부싸움을 했나’라는 질문에는 웃음을 지으며
가수 미노이가 한 광고 촬영을 앞두고 약속된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펑크’ 논란에 휘말렸다.최근 가요계에 따르면 미노이는 지난달 30일 모델 계약을 맺은 한 화장품 광고 촬영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미노이는 이후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별다른 설명 없이 “죄를 지었다”고 언급했고, “3월쯤이면 아시게 되지 않을까” 등의 발언을 해 여러 추측을 불러일으켰다.논란이 일자 미노이의 소속사 AOMG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미노이의 광고 촬영 불참은 사실이 맞다”며 “이는 당사와 아티스트 간 광고 계약 체결 대리 서명에 관한 권한
한국 축구가 ‘아시안컵 징크스’를 카타르에서도 깨지 못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져 탈락했다.이로써 한국 축구는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실패했다. 다음 대회는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예정이다.한국이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것은 역대 두 차례(1956·1960년)로 참가팀이 4개국에 불과했던 시절이었다.이후 4차례 준우승(1972·1980·1988
북한 역도가 아시아선수권에서 7개 체급을 장악했다.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 남자 67㎏급, 여자 59㎏급 1위는 모두 북한이 차지했다.리원주(21)는 남자 67㎏급에서 인상 137㎏, 용상 180㎏, 합계 317㎏을 들어 합계 292㎏(인상 126㎏·용상 166㎏)을 기록한 사이람케츠 아크몰다(21·카자흐스탄)와 여유 있는 격차를 벌리며 우승했다.여자 59㎏급에서도 북한의 김일경(20)이 인상 103㎏, 용상 122㎏, 합계 225㎏으로 합계 213kg(인상 93㎏·용상 120㎏)을 들
프로축구 FC서울에 입단을 준비하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제시 린가드(31)가 한국행 비행기 탑승 인증샷을 올리며 K리그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린가드는 5일 자신의 SNS 계정에 공항에서 짐을 부치기 위해 대기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 보인 공항 카운터 전광판에는 ‘대한항공’이라고 명시됐다. 사진 속 장소는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의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및 퍼스트 카운터 앞이다.린가드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서울과 입단을 위한 최종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대부분의 합의를 마친 상황이어서 예정대로라면 린가드는 6일
북한 수영이 7년 만에 세계선수권 대회에 다이빙으로 복귀한다.2024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일 종목별 엔트리를 공개했는데, 약 2천500명 중 북한 선수 5명의 이름이 올라와 있다.명단에 오른 북한 선수는 다이빙 선수들이다. 다이빙에 남자 임영명(22·10m 플랫폼, 싱크로 10m 플랫폼, 혼성 팀 경기)과 고제원(17·10m 플랫폼, 싱크로 10m 플랫폼, 혼성 팀 경기), 여자 김미래(22·10m 플랫폼, 싱크로 10m 플랫폼), 조진미(18·싱크로 10m 플랫폼, 혼성 싱크로 10m
동국대학교 대학원 총학생회(총학생회장 류용현)는 2024년 등록금을 최종 동결했다고 밝혔다.동국대학교는 지난달 16일 등록금 결정을 위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동국대학교 대학원 총학생회장 류용현과 부총학생회장 주현석이 학생대표 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이와 같은 결정을 가결했다.올해 등록금 인상 법정 한도는 최대 5.64%로, 많은 대학에서 등록금 인상을 검토 중인 상황에서 결정된 조치라 이번 동국대의 결정이 타 대학의 등록금 인상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동국대의 학생대표 위원들은 학내 위원들과 두 차례 회의와 협의
1일 더불어민주당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안 관련 여당의 중재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산업현장 노동자들의 생명 안전을 더 우선한다는 기본 가치에 충실하기로 했다"며 "현재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현재 그대로 시행돼야 한다고 결론 지었다"고 밝혔다.
‘캡틴’ 손흥민이 아시안컵 차출로 빠진 토트넘이 브렌트퍼드에 역전승을 거두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3-2024 EPL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이로써 승점 43(골득실+14)을 쌓은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승점 43·골 득실 +14)와 승점 및 골 득실이 모두 같아졌지만, 디 득점에서 앞서 4위에 올랐다.토트넘은 지난해 12월 29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 2-4로 패해 5위로 떨어진
세종시는 전의면 비암사에 있는 ‘청한당탑’을 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청한당탑은 지대석과 하대석, 탑신석, 옥개석으로 구성된 석조부도다.하대석 면석에는 강희갑오입탑(康熙甲午立塔)과 시주준례(施主俊&) 명문이 새겨져 있어 1714년(숙종 40)에 조성된 것을 알 수 있다.탑신석은 윗부분이 좁아지는 종(鍾) 모양으로, 좁아진 윗부분에 병의 주둥이 같은 1개 단이 있다.탑신의 정면에는 세로로 청한당성정탑(淸閑堂性淨塔) 문자가 음각되어 있다.시는 청한당탑이 부도 주인공과 조성연대가 탑신과 기단부에 명문으로 새겨진 유일한 사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농민 시위대가 모나리자를 향해 수프를 뿌렸다.AF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에 프랑스 농업정책 전환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수프를 끼얹었다.이날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여성 두 명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량에 대한 권리를 요구하며 모나리자에 빨간색과 노란색 수프를 던졌다.이들은 모나리자 앞에서 “예술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량에 대한 권리 중 어떤 게 더 중요한가”, “당신들 농업정책은 병들었다. 우리 농민들은 일하다가 죽어가고 있다”고 차례로 발언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월드컵 여자 1,0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김민선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13초42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으나 5위를 기록해 메달은 목에 걸지 못했다.김민선은 2022년 12월에 세웠던 개인 기록(1분13초79)을 0.37초나 앞당긴 것이며 이상화가 2013년 9월 캐나다 폴클래식 대회에서 세웠던 종전 한국 기록(
그룹 세븐틴의 우지가 지난해 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에게 곡을 선물했다.우지는 문빈의 생일인 26일 여러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어떤 미래’를 공개했다. 멜론에 실린 신곡 소개 문구에는 ‘사랑이 담긴 미소 절대 잊지 않으리 그 어떤 미래에서도’라고 적혔다.앞서 우지는 지난해 문빈의 SNS에 찾아가 “네가 언제 내줄 거냐고, 음원으로 좀 듣고 싶다고 그렇게 노래 부르던 ‘어떤 미래’, 내가 어떻게든 책임지고 회사랑 싸우기라도 해서 너 생일에 무조건 가져오겠다”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이날 공개된 신곡 커버에는 흰색 배경에
25일 오후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서울 송파을)이 괴한에 습격당해 상처를 입고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이날 오후 5시께 배 의원은 강남구 청담동 거리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행인으로부터 머리 뒤를 가격당했다.배 의원은 둔기로 추정되는 물체에 맞았으며, 피를 흘려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프로농구(NBA) 트리스탄 톰프슨(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 금지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NBA 사무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톰프슨의 도핑 검사에서 성장 호르몬 이부타모렌과 보디빌딩 보충제 SARM LGD-4033의 흔적이 나타나 25경기 출전 정지를 내렸다고 전했다.이번 출전 정지 징계는 25일 밀워키 벅스와의 원경 경기부터 적용된다.한편, 톰프슨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클리블랜드에서 뛰며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그는 2020년 이후 보스턴 셀틱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챔피언십(2부리그) 미들즈브러를 대파하며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진출했다.첼시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 2023-2024 카라바오컵(리그컵0 준결승 2차전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첼시는 지난 10일 1차전에서 미들즈브러에 0-1로 패배했으나 홈구장에서 열린 2차전에서 완승하며 1, 2차전 합계 6-2로 뒤집은 것이다.이로써 첼시는 2014-2015시즌 우승 이후 9년 만에 통산 6번째 리그컵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반면 챔피언십 소속으로
‘尹韓 갈등’ 이슈가 연일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후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만났다.최근 대통령실과 여당은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김경율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 가능성에 따른 '사천'(私薦) 논란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은 검사 시절부터 최측근이었던 한 위원장을 겨냥해 공천 '부정 입찰'을 언급하며 직접 문제의식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이러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3일) 오후 대형 화재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