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정선 pro] 아즈마 히로키의 저서 『일반의지 2.0 루소, 프로이트, 구글』에 보면 빅데이터 속의 민주주의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최종적으로 숙의도 없고 선거도 없는, 정국도 담합도 없는, 애당초 유권자들이 불필요한 의사소통을 하지 않는, 데이터로 환원된 욕망의 집약만을 잠자코 행하는 ‘또 하나의 민주주의’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다.” 이 말은 즉, 토론과 선거 등의 과정이 생략된 민주주의를 뜻한다. 다시 말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알기 위해 깊이 생각하고 충분하게 의논하며 토론을 하는 과정이
[시선뉴스] 오늘의 사자성어 삼가재상[三可宰相]입니다.[석 삼, 옳을 가/오랑캐 임금 이름 극, 재사 재, 서로 상/빌 양]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삼가재상은 이러하든 저러하든 모두 옳다고 하는 의미입니다.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 대학시절, 미술을 전공하는 친구에게 호기심에 물어봤던 질문. “실제로 모델을 두고 누드화도 그려?” 과거보다 성에 대해 개방적이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나체를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성스러운 작업으로 여겨집니다.서양 회화사에서 가장 매혹적인 누드화로 꼽히는 작품 중 하나인 ‘옷 벗은 마하’(Nude Maja, 1800)를 그린 프란시스코 고야(1746~1828)는 이 작품으로 당시 보수적인 가톨릭 사회였던 스페인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줍니다. 결국 이 일로 종교재판까지 받았지만 작품에서
[시선뉴스 한성현] 기분이 울적하거나 화나는 일이 있을 때! 귀여운 아기의 모습을 보면 스르르 화가 풀리고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는 경우들이 있죠. 귀여운 아기 동물들을 볼 때도 마찬가지인데요. 오늘 퍼니타임에서는 보기만 해도 무장을 해제시키는 아기 동물들의 영상 준비해봤습니다. 기분이 울적한 분들 퍼니타임에 주목해주세요!진행 : 이승재 1) 사육사와 재미있게 노는 판다2) 꼬물꼬물 일어나려는 아기 북극곰3) 무언가를 찾는 아기 강아지4) 솜뭉치 같은 아기 강아지들의 재롱5) 먹이를 받아 먹는 아기새6)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pro]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은 언어가 가진 힘에 대한 좋은 면을 나타낸 표현으로, 반대로 “말 한마디로 평생 남을 상처를 준다”가 될 수도 있다.우리는 살아가면서 말로인한 문제를 수 없이 봐왔고 겪어왔다. 작은 입에서 시작한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물론 편이 나눠지기도 하고, 심지어 폭력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처럼 말은 나비효과 같아서 그 파장이 좋게 번져나갈 수도 있지만 암과 같이 번져나갈 수도 있는데, 후자의 사례로 ‘헤이트 스피치’를 들 수 있다.
[시선뉴스] 오늘의 사자성어 가무담석[家無擔石]입니다.[집 가/여자 고, 없을 무, 멜 담, 돌 석]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가무담석은 「석은 한 항아리, 담은 두 항아리」의 뜻으로, 집에 조금도 없다는 말로, 집에 재물의 여유가 조금도 없음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시선뉴스 박진아] 우리 사회는 옷 색깔에 비유해 직업을 통칭해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가 있습니다. 화이트 칼라는 샐러리맨이나 사무직 노동자를 의미하며, 화이트칼라의 범주에 속하는 집단은 대개 경영인, 사무직, 판매직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구성되는데, 이들은 신중산계급(新中産階級)의 핵심세력이기도 합니다. 또한 정치적으로는 자본가와 노동자의 중간 위치에서 권력참여기회의 가능성을 의식하여 보수성을 띠며 권위주의적 경향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반면 블루칼라는 작업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의미합니다. 주로 청색 작
[시선뉴스 한성현]진행 : 정유현 5월 황금연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기본적인 영어는 알고 가는 것이 좋겠죠? Alice가 친절하게 준비 했습니다.오늘의 하이티처 영어한마디에서는 ‘여행 영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 / 디자인 이정선 pro]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지금 어느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 너에게늘 부족해보였지만 그래도 올바르게 살아가는 너였기에 지금까지는 모든 것이 순탄해 보였어. 그러나 지금 우리 앞에 벌어진 일이 너를 포함한
[시선뉴스 심재민/디자인 이정선 pro] 누군가의 물건을 훔치는 것은 명백한 범죄이다. 그렇다면 누군가의 아이디어를 훔친다면 어떻게 될까? 최근 이러한 지적 재산권 분쟁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산업 전반에 걸친 ‘모방’, 일명 ‘베끼기’가 그 대표적 사례로 잡음이 끊임없이 들리고 있다. 2011년부터 국내 대표 기업 삼성과 미국의 애플은 소송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법원은 어느 부분에서는 삼성이 애플을, 반대로 또 어떤 부분에서는 애플이 삼성을 모방했다고 인정하며 판매 금지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아직 현재
[시선뉴스] 오늘의 사자성어 타인한수[他人鼾睡]입니다.[다를 타, 사람 인, 코 고는 소리 한, 졸음 수]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타인한수는 「다른 사람의 코 고는 소리」라는 뜻으로, 자기 영토 안의 다른 세력을 그냥 둘 수 없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입니다.
[시선뉴스 김지영] 남녀가 정식으로 부부 관계를 맺는 것을 결혼이라고 한다. 그런데 만약 사람이 아닌 유명 관광 명소인 에펠탑과 베를린 장벽에게도 아내가 있다면 어떻겠는가? 이게 무슨 소리인가 고개가 갸우뚱해질 것이다. 그런데 정말 에펠탑과 베를린 장벽과 결혼을 한 여성들이 있다.에펠탑과 베를린 장벽과 결혼한 이 여성들은 ‘사물 기호증(objectum sexuality)’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물기호증이란 사물에 애정을 갖는 것을 넘어 성적 매력까지도 느끼는 현상을 뜻한다. 이 여성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디자인 최지민pro]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휴게소’이다. 국내 여행자들이 여행의 여정에서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곳으로 최근에는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사람 중심의 휴게소로 탈바꿈하고 있다.보통 휴게소는 상·하행선에 각각 마련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상·하행선 이용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본선 상공형 휴게소가 곧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오는 10월 개장을 앞둔 시흥 휴게소는 서울 외곽순환도로 상공에 세워지는 본선 상공형 휴게소다. 본선 상공형 휴게소는 도로 위를 가로질러
[시선뉴스] To teach is to learn twice. ‘가르친다는 것은 두 번 배우는 것이다’
[시선뉴스 이승재] “그 사람이 날 진짜 좋아 하는걸까?”라고 묻자 “해당 제목의 노래를 검색합니다.” 핸드폰이 말한다. tvN드라마 속 박하선은 종종 이렇게 혼잣말을 하는 듯했지만 항상 휴대폰은 정확하게 또는 엉뚱하게 그녀의 질문에 대답했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또 그 명령을 수행하는 기계. 불과 10년 전만 해도 SF 공상 과학 영화에나 등장할 것 같은 이야기였지만 이제는 현실이 됐고, 구글의 어시스턴트나 애플의 siri, 아마존의 알렉사 등 소프트웨어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해졌다. 삼성이 새로 내놓은 스마트폰에도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pro] 강대국으로 부상한 나라들은 세계의 경제 안보 등 정세를 자국이 중심이 되어 이끌어 나가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까지도 자신들의 영향력 아래에 두려고 하는데, 이런 이유로 군사적, 경제적 힘을 갖추기 위해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이는 비단 최근의 이야기가 아니라 과거 ‘국가’라는 개념이 만들어지면서 이러한 현상은 쭉 이어져왔다. 이와 관련해 오랜 시간 강대국이었던 미국은 물론 급부상한 중국 역시 이러한 움직임에 경쟁하듯 나서고 있다. 이때 ‘팍스(PAX)’라는
[시선뉴스] 오늘의 사자성어 정구지역[井臼之役]입니다.[우물 정, 절구 구, 갈지, 부릴 역]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정구지역은 물을 긷고 절구질하는 일이라는 뜻으로, 살림살이의 수고로움을 이르는 말입니다.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pro]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낭만닥터 김사부의 뒤를 이어 피고인 그리고 귓속말까지. 제가 즐겨봤고 보고있는 드라마입니다. 특히 배우 지성과 이보영은 제가 손에 꼽도록 좋아하는 연예인 부부로, 팬으로의 기대감도 적지 않았죠. 그리
[시선뉴스 김지영]◀NA▶곱슬거리는 짧은 뱅헤어, 짙은 눈썹, 큰 눈망울. 천진난만하고 아름다운 이 여배우는 60세에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합니다. 이후 그녀는 구호활동에 매진하게 되며, 그녀의 영향력은 사람들에게도 큰 귀감이 됩니다. 스크린 안과 밖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배우, 모든 이에게 사랑과 존경을 동시에 받은 스타. 오드리 헵번입니다. ◀MC MENT▶ 그녀를 떠올리면 흔히 영화 의 유명한 장면이 생각납니다. 보석상 티파니의 진열장을 들여다보며 우아하게 아침을 먹는 그 장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pro] 4사 산업의 길목으로 접어든 현재, 각종 관련 분야에서 뜨거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중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눈에 띄는 발전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비단 자동차 제조사뿐만 아니라 전자/ IT 업계들도 팔을 거두어 부치고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어 ‘자율주행자동차’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각종 첨단기술의 향연이라고도 불리는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이 되는 원리는 크게 주변 상황을 읽어 들이는 ‘인지’, 주변 상황에 대처하는 ‘판단’, 실제 각 부분에 명령을 하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