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일 오전 방한 중인 마크 에스퍼 신임 국방장관과 면담했다.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에스퍼 장관과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부담해야 할 몫을 정하는 차기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이날 오전 9시 50분께 청사에 도착한 에스퍼 장관은 취재진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에스퍼 장관은 강 장관의 면담 이후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한다.또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
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지난 6, 7일 세종시 본사, 서울 내곡동 신사옥에서 임직원 700여명을 불러 월례회의를 하던 중 일본 수출규제 대응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회의에서 윤동한 회장은 직원들에게 한 유튜버의 영상을 재생했다.한국콜마 직원들은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직원들과 월례조회에서 한일관계 악화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고 아베를 찬양하는 보수 유튜버의 영상을 강제로 시청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일부 누리꾼들은 베네수엘라 여성들이 7달러에 몸을 팔고 있다는 내용과 우리나라도 곧 그렇게 될 것이라는
진보성향 인터넷 신문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반일운동을 비판하는 보수단체 집회에서 주최측과 충돌하는 등 몸싸움을 벌이다가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8일 백 대표를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보수단체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를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엄마부대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옛 일본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한일 관계 회복을 위한 기자회견&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법무장관을 포함, 7∼8석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전망이다.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경우 애초 유영민 현 장관이 유임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됐으나, 막판에 기류가 변하면서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발탁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여권 관계자는 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의 인선 고심이 최근까지 이어진 것으로 안다. 하지만 개각을 다음 주로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며 9일 입각 명단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여권에서는 문 대통령이 과기장관 교체를 두
[오늘의 주요뉴스]주옥순 "文정권, 먼저 한일 청구권 협정 어겼다“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게 '사죄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주옥순 엄마부대봉사단 대표가 8일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에 사과하고 하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대표를 비롯한 엄마부대 회원 10여명은 이날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관계 회복을 위한 제5차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이 먼저 한일 청구권 협정을 어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문재인 (정권)은 어렵게 도출한 종군위안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후 경기 김포시의 정밀제어용 생산 감속기 전문기업 SBB테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소재한 SBB테크를 찾아 임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SBB테크와 같이 기술력으로 무장한 강소기업에게는 오히려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일본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SBB테크는 반도체 장비, LCD(액정표시장비), 로봇 등 정밀제어에 필요한 감속기와 베어링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1993년 설립됐고, 2018년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문재인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글과 총기 사진이 올라와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IP(인터넷 주소) 등을 토대로 해당 글 작성자를 3일부터 쫓고 있다고 7일 밝혔으며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2시54분쯤 일베에는 권총과 실탄 여러 발이 찍힌 사진과 함께 '문 대통령을 죽이려고 총기를 구입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문재인 대통령을 죽이려고 총기를 불법으로 구입했다”며 총기와 탄창, 실탄 여러 발을 인증하는 사진을 올렸다. 이
국회 운영위원회의 6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여야는 일본의 경제보복 등 외교·안보 현안을 놓고 충돌했다.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안일한 대응이 일본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 북한 발사체 추가 발사 등을 현 외교·안보 위기를 초래했다며 공세를 퍼부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선 정부의 노력을 부각하면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등 강경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운영위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출
5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지난 1일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옆에서 시위를 펼치고 있는 엄마부대 회원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엄마부대는 “문재인을 철저하게 응징하지 않으면 우리는 세월호처럼 침몰하고 말 것이다. 문재인이 머리를 숙이고 일본에 사죄하지 않으면 절대로 해결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주옥순 엄마방송 대표는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일본 파이팅”이라고 외치기도 하였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카톡방에는 ‘일본은 맞고 한국은 틀리다’는 동영상을 비롯한 여러 링크가
5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경기 시흥시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신쇄국주의가 대한민국을 다시 구한말 시대로 되돌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더는 우리 국민 사이에 척화비를 세우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또한 "외교적 마찰은 외교적 해법으로 풀어야 하는데 이를 경제적 고립화로 가져가는 것은 또 하나의 쇄국주의가 돼 우리 경제를 망칠 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구한말 위정척사운동이 아닌 더 많은 교류와 자유무역의 수혜"라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남양주을)은 소방관들이 현장대응을 우선하여 긴급 상황을 수습한 후, 보고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소방책임자가 긴급구조, 대피명령 및 통행제한 등의 응급대책을 실시할 때마다 지자체장에게 즉시 통보해야 한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신속하고 유연한 판단을 해야 하는 소방 특성과 맞지 않아 오히려 현장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어왔다.소방의 ‘현장 대응 강화’는 지휘관 및 현장출동대원의 소방역량 강화, 소방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근로감독권의 일부를 시‧도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은 2일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권한을 특별시와 광역시‧도, 특별자치시‧도 등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근로감독 업무에 대해 중앙정부에서 관장하도록 규정한 ILO 협약 제81호(근로감독협약)에 따라 고용노동부와 그 소속기관에 근로감독관을 두고 있으나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이 아닌 지자체 위임사무로서 노동부의 관리, 감독을 받기 때문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일 "당을 망치는 계파적 발상과 이기적 정치행위에 대해서는 때가 되면 반드시 그 책임을 묻겠다. 반드시 신상하고 필벌할 것"이라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이 이렇게 우리 당을 집요하게 공격하고 있는데 우리 당은 하나로 힘을 모으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같은 발언은 주요 당직·국회직 인선을 둘러싼 갈등, 보수 대통합 방식에 대한 견해차 등으로 인해 당내 계파적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한 경고라고 할 수 있다.특히 황 대
실시간 검색어에 ‘거제 저도’가 올라와 많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거제 저도’는 거제도 북쪽에 있는 저도는 면적 43만여㎡의 작은 섬으로 일반인에게는 공개가 되지 않는 ‘대통령 별장’으로 지정되어 있다.30일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휴양지가 있는 경남 거제시 저도를 이르면 오는 9월에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히자 거제시민들은 일제히 반겼으며 이 소식에 거제 저도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날 문 대통령의 저도 방문에 초청 받은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은 "저도반환은 거제시민들의 염원이자, 문 대통령의 약속이었다"며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심재민 / 일러스트-김미양)기상청은 29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도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하는 등 전국이 무더위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처럼 본격 무더위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불쾌지수도 크게 상승했다.그런데 날씨보다 우리 국민의 불쾌지수를 더욱 끌어올리는 것들이 있다. 일본의 수출규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정상화 길이 멀어 보이는 국회 등 국내외로 계류 중인 문제들이다. 여름 더위보다 더 국민의 속을 뜨겁게 하는 이슈들이 언젠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7일 "문재인 정권의 신독재 밑그림을 그린 조국 수석, 이제 그가 이끌게 될 법무부는 무능과 무책임을 넘어 '무차별 공포정치'의 발주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조국 수석이 청와대를 떠나 법무행정 전반의 총괄로 가게 되는 것은 어쩌면 우리 법치주의의 악몽과 같은 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전날 청와대 수석급 교체로 2년 2개월여만에 민정수석에서 물러난 조 전 수석과 나 원내대표는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다.나 원내대표는 "국회 청문보고서 없이 장관직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27일 '원포인트 안보국회'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응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전날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으며,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는 29일 임시국회를 여는 집회공고문을 냈다.한국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위기의 동북아시아 정세 속에서 동네북이 돼 버린 우리의 안보 실상을 타개하기 위해 국회가 반드시 열려야 한다"고 밝혔다.김 원내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북한의 신형 미사일 도발에 대한 경고는커녕 석 달 전 쏜 미사일의 정체조차 밝히지 못하고 있다"며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7월 27일 토요일의 국내정세▶자유한국당황교안 "지난 3번의 선거서 한국당 패배는 당이 분열해서 진 것"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6일 오후 대전서구문화원에서 열린 대전시당 당원교육 행사에서 "지난 2년간 3번의 선거에서 한국당이 패배한 것은 당이 분열해서 진 것"이라며 "내부총질을 하지 말아야 한다"라며 당내 분란 상황에 일침을 가했다.▶더불어민주당이인영, '원포인트 안보 국회' 소집 "추경 처리 같이해야 할 것"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6일 인천 서구 현장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2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윤 총장은 인사말에서 "주변에 있는 검찰에 계신 분들은 (제가) 지내온 것보다 정말 어려운 일들이 (제 앞에) 놓일 것이라고 말씀하시지만, 늘 원리 원칙에 입각해 마음을 비우고 한발 한발 걸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임명장 수여식에 앞서서는 윤 총장이 부인 김건희 씨와 청와대 내부에 걸린 작품들을 감상하는 등 다정한 분위기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 씨는 윤 총장의 옷매무새를 바로잡아주는 등 남편에게 각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문화예술 콘텐츠 제
경남도는 김경수 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남의 무인선박 산업과 관련해 '규제자유특구 조기 지정'을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경남 대표산업인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의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지정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이같이 요청했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규제자유특구 보고에 이어 발언에 나선 김 지사는 "조선업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대형조선소 위주이며 중소조선소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