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전용차로 수소차를 사용하기로 하고 27일 첫 탑승을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청와대는 비서실 행정차량 및 경호처 차량으로 6대의 수소차를 운행해 왔으며, 대통령 전용차로 수소차를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청와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 전용차로 도입된 수소차 넥쏘에 탑승해 청와대 내 집무실에서 본관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이 수소차를 전용차로 고른 것에는 수소 경제 활성화 및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청와대는 설명하며 "이번에 도입된 수소차는 평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싼 의혹을 두고 검찰이 27일 서울대와 부산대·고려대 등을 동시다발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이에 청와대 내부에서는 당혹스러운 기류가 감지됐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7일 '검찰과 소통한 것 아닌가'라고 묻자 "소통한 것은 아니다"라며 "청문회를 앞두고 왜 압수수색을 했는지…"라고 전했으며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보도를 보고 검찰의 압수수색 사실을 알았다"면서 "깜짝 놀랐다"라고 밝혔다.이런 상황에 윤석열 검찰총장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유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임명할 당시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8월 26일 월요일의 국내정세▶자유한국당자유한국당, 금융위원회에 조국 사모펀드 투자 관련 조사 공식 요구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6일 오전 금융위원회 민원실을 직접 방문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와 자녀들이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에 대한 조사를 공식 요구했다.▶더불어민주당이인영, 한국당에 "조국 인사청문회 날짜 확정 않으면 국민청문회 준비 착수"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딸의 고교 시절 논문 제1저자 등재 등 자녀를 둘러싼 논란에 입을 열었다.2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꾸려진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해 자신의 자녀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아이 문제에 불철저하고 안이한 아버지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입장문에는 "저와 제 가족이 고통스럽다고 해서 짊어진 짐을 함부로 내려놓을 수 없다"라며 "문재인 정부의 개혁 임무 완수를 위해 어떤 노력이든 다 하겠다"라는 의지를 드러냈다.또한 "개혁주의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이 문제에는 불철저하고 안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심재민 / 일러스트-김미양)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이른바 ‘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이제 독도는 누구와 협력해 어떻게 지켜야 하냐”고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놀랍게도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파기하기로 전격 결정했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김 전 지사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sonks**** “어이없네~~ 독도는 우리땅인데 우리가 지켜야지 일본과 공동
22일 오후 3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회의를 열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여부와 관련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지는 추후에 알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청와대는 NSC 상임위에서 지소미아 연장 여부와 관련한 입장을 정리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할 계획이다. 그리고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결정한 뒤 이르면 이날 오후 그 결과를 발표할 것으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2012년 MBC 파업을 주도하다 해고된 뒤 복막암으로 투병하던 중 이날 별세한 故 이용마 기자를 추모하며 "이 기자의 치열했던 삶과 정신을 기억하겠다"라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이용마 기자의 치열했던 삶과 정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용마 기자의 이름은 '언론자유'를 위한 투쟁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추모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추모글에서 "오늘 아침 이 기자가 우리 곁을 떠났다. 다시 기자의 자리로 돌아와 주길 바랐던 국민의 바람을 뒤로
[오늘의 주요뉴스]文대통령,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서 지원 약속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 전북 전주시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공장에서 열린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4배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그 10배에 달하는 첨단 소재이지만 일본 의존도가 높은 소재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효성과 전라북도, 전주시의 투자협약 체결을 축하하고,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인 탄소섬유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대구시, 일부 수돗물에서 흐린 물 예상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에게 "앞으로 천 년 이상 박근혜 저주를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무성, 정진석 의원 등 한국당 의원들의 모임 '열린토론, 미래'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의 미래와 보수 통합' 토론회가 개최됐다.토론회 연사에 나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보수통합의 출발점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면서 비롯됐다. 김 전 지사는 "한국당이 정신이 빠졌다. 나라를 탄핵해서 빨갱이에게 다 넘겨줬다"라며 "적어도 박근혜가 저
본 기사는 시선뉴스 국회출입기자가 한 주간 이슈가 되었던 국회와 국회의원의 중요 이슈를 선택하여 독자에게 알리는 기사입니다. [시선뉴스 이호] 이정미 의원 ‘기간제, 파견 노동자 등 사용사유 제한’14일 정의당 이정미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은 현행법을 악용해 고용불안을 가중시키며 기간제 및 파견근로자 등에 대한 위법·부당한 인력운영의 폐단을 개선하기 위해 상시업무 근로자의 직접고용을 원칙으로 하고 일시적 필요한 경우에만 기간제 및 파견 근로자를 고용하도록 하며, 기간제 근로자등의 사용사유 제한을
15일 일본 언론은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역사 문제에 대한 언급을 삼가고 대일 비난의 톤을 억제"한 것 등으로 전했다.교도통신은 이날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 등 역사 문제에 대한 언급을 삼간 문 대통령의 연설이 이뤄짐에 따라 일본 정부는 향후 한국 측의 대응을 지켜볼 태세"라고 소개했다.교도는 또한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일본으로서는 대립 완화를 위해, 한국 대법원이 일본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소송 문제에서 일본이 수용 가능한 해결책이 제시될지 주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NHK는 문 대통령이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축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오늘의 우리는 과거의 우리가 아니다. 수많은 도전과 시련을 극복하며 더 강해지고 성숙해진 대한민국이다.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닥친 국가 경제 위기를 반드시 이겨내겠다는 '극일(克日)' 의지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문 대통령은 동시에 "지금이라도 일본이 대화·협력의 길로 나오면 기꺼이 손을 잡을 것이다. 공정하게 교역하고 협력하는 동아시아를 함께 만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8월 14일 수요일의 국내정세▶자유한국당황교안 "文정권, 지금이라도 정책 대전환 나선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4일 '오늘을 이기고, 내일로 나아갑시다'라는 제목의 광복절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통해 "지금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은 대한민국을 잘못된 길로 끌고 가고 있다"라며 "지금이라도 정책 대전환에 나선다면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당, 74주년 광복절 하루 앞두고 여의도서 '봉오동 전투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이호 / 일러스트-이연선)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가 일본 영토인 것처럼 표시된 문제와 관련하여 문재인 대통령이 부처의 적절한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3일 여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총리 주례회동을 비롯해 정부 고위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각 부처를 향해 해당 지도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하고 일본 정부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물을 것은 확실히 묻고 국제기구와도 적극적인 공조가 필
법무부는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14일 오전 10시 전국 53개 교정시설에서 수형자 647명을 가석방한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최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모범 수형자와 생계형 사범 등을 중심으로 가석방 대상자를 선별했다. 다만 음주운전과 사기·성범죄·가정폭력 등 상습범은 관련 범죄 발생을 억제하고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원칙적으로 가석방을 제한한다는 방침에 따라 대상에서 제외됐다.법무부는 해마다 3·1절과 부처님오신날·광복절·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적격심사를 통과한 수형자를 가석방한다. 한편 광복절 특별사면은 2017년부터 3년 연속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연선] 집이 없는 청년들에게 전세나 월세의 비용은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특히 학교나 직장 때문에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청년들은 홀로 거주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주로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된다.이에 정부에서는 ‘지옥고’라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힘겨워하는 청년들을 줄이겠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옥고’는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에서 각각 한 글자씩 따온 말로 주거비 부담에 직면해 열악한 주거 현실을 나타내는 말이다.정부가 이렇게 청년 주택 지원에 공을 들이는 이유
[오늘의 주요뉴스] 현대중공업, 노조 지부장 등 3명 검찰 송치...‘폭력집회 주도 혐의’지난 5월 상경 집회에서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불법 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금속노조 간부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를 받는 현대중공업지부 박근태 지부장 등 3명에 대해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지부장 등은 올해 5월 22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 앞에서 열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노조 집회에서 경찰관 폭행, 시설물 훼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11일 '막말·여성비하 동영상 상영' 논란에 책임을 지고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무역보복 이후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진 가운데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가 이와 관련한 처신이 문제가 돼 사퇴까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제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윤 회장은 "내부조회 시 참고자료로 활용
한국콜마 9일 윤동한 회장이 지난 7일 직원조회에서 정부 비판 '막말 영상' 틀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하여 "최근 월례조회 때 활용된 특정 유튜브 동영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사과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국콜마는 "영상을 보여준 취지는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현혹돼선 안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 기술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내곡동 신사옥에서 열린 한국콜마의 당일 월례조회에서 윤 회장은 임직원 700여 명에게 최근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한국의 대응을 설명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표 및 최고위원, 중진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수출규제에는 국무회의를 생중계까지 하더니 북한 미사일 도발에는 벙어리가 돼버렸다"고 말한 것과 관련하여 장애인을 비하했다며 장애인단체들이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8개 장애인 단체는 9일 오후 1시께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벙어리'라는 표현은 언어 장애인을 비하하는 표현"이라며 "이런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장애인차별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