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됨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를 일부 완화 하기로 했다.이에 20일부터 수도권의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공공시설이 입장 인원 제한 하에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됐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이런 내용의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 조정방안을 보고했다.이번 조정안에 따라 운영제한 명령이 20일 해제되면서 수도권 공공시설은 지난 5월 29일 이후 한 달 보름여 만에 다시 문을 열 수 있다.각 시설은 내부 준비를 거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4월 28일 화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2차 추경 내일 본회의... 이인영 “조건없이 통과 요청”28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가 내일 2차 추경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추경과 함께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 특별법, 산업은행법, 기간산업 안정기금 채권 국가보증동의안을 꼭 통과시킬 것을 부탁한다”고 말하면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함께 디지털 성범죄 근절 관련법 및 기간산업 보호 안건도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오늘의 주요뉴스]커피 전문점 전국 7만1천개...10곳 중 1곳 '적자'커피 전문점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전국에서 7만1천여곳이 영업 중인데 작년 한 해에만 1만4천여곳이 문을 열었다. 또 10곳 중 1곳은 적자로 운영되고 있고, 단기간 폐업도 느는 추세다. 커피 전문점 수는 2011∼2016년 해마다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2017년 증가세가 조금 둔화했지만 여전히 8% 안팎의 증가율을 유지했다. 커피 전문점 증가세는 문을 여는 곳이 문을 닫는 곳보다 많기 때문이다. 2009년에는 2만7천곳이 새로
[오늘의 주요뉴스]무면허 고교생, BMW 몰다 전복사고...3명 경상18일 오전 1시께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면 매송휴게소 부근에서 고등학생 A(17) 군이 모는 BMW 차량이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가 도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전복됐다. 이 사고로 A 군과 마찬가지로 10대 동승자 2명 등 총 3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남자 고등학생들로 A 군은 무면허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고 차량은 렌트 차량이 아닌
조국 법무부 장관이 특별수사를 중심으로 한 검찰의 직접수사를 축소하는 방안 등 검찰 제도 개선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조 장관은 11일 "인사청문회에서 국회의원들이 제기한 법무·검찰 관련 지적사항을 신속히 검토하고 대책을 수립하라"면서 ▲ 검찰 직접수사 축소 ▲ 형사부 및 공판부 강화·우대 ▲ 기타 검찰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고 법무부가 전했다.조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설계해 국회에 제출된 검·경 수사권조정안은 기본적으로 경찰에 1차 수사 권한을 주되 부패·공직자 범죄와 경제·금융·선거 범죄 등은 검찰이 직접
통상임금 증가분을 활용한 신규 인력 채용 규모 등을 놓고 대립하는 부산지하철 노사가 쟁의조정에 실패, 파업이 현실화할 것으로 우려된다.부산지하철노조는 4일 오후 2시께부터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용자 측인 부산교통공사와 노동쟁의 조정회의에 참여했지만, 오후 4시 50분께 '조정안 제시 없이 조정종료'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조정회의 공익위원들이 핵심 쟁점들에 대한 여러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노사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고 지방노동위의 최종 쟁의조정이 실패함에 따라 5일부터 합법적으로 쟁의행위가 가능해졌다고 노조 측은 설명
제주도 교통위원회는 28일 택시운임 조정안과 '버스 표준 운송원가'안을 심의해 택시 기본운임을 현재보다 600원∼1천원 인상하기로 했으며 버스비 또한 표준운송원가 인상에 따라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여행객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소형택시의 경우 현재 기본운임(2㎞까지)을 2천200원에서 2천800원으로 27.3%(600원↑) 올리고, 중형택시 기본운임을 2천800원에서 3천400원으로 21.4%(″) 인상했으며, 대형택시 기본운임은 현재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26.3%(1천원↑) 상향 조
바른미래당이 오는 15일 새 원내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하면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된 선거제·개혁법안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치권에서는 바른미래당 차기 원내지휘봉을 누가 거머쥐든 일단 출발한 패스트트랙 열차가 좌초될 가능성은 없다고 내다보고 있다.기존 원내지도부가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3당과 합의해 국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일궈낸 결과물이기 때문이다.다만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가 선출된 이후에는 국회 사법개혁특위와 정치개혁특위에서 각각 진행될 선거법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안, 검경수사권
9일 바른미래당 권은희 정책위의장이 검경수사권 조정안과 관련해 "제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그 입을 다무시고 국회 논의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권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검경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문무일 검찰총장의 반발을 두고 조 수석이 '합의문을 잘 보라'고 반박한 사실을 언급하며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더니 정말 조 수석이 사람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권 정책위의장은 "검경수사권 조정 합의문에 따르면 경찰이 수사를 미진하게 하거나 부실하게 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종결했을 경우 견제
문무일 검찰총장이 최근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대상으로 지정된 검·경 수사권조정 법안에 반대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뒤 해외 순방일정마저 도중에 접고 귀국하면서 그의 후속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검·경 수사권조정 법안이 검찰 개혁이라는 대의를 담고 입법에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에, 국민의 여론을 설득하는 데 총력을 쏟아 검찰의 주장이 입법 과정에 반영되도록 하는 게 문 총장의 복안으로 보인다.지난해 4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한 뒤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논의과정에서 검찰은 사실상 경찰에 완패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입법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두고 지난 1일 문무일 총장이 공개적으로 비판 의견을 제시한 데 이어 경찰은 하루 뒤 이를 정면 반박하는 내용이 담긴 설명자료를 내는 등 양 기관의 갈등이 재점화하고 있다.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민주주의 원리에 반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문무일 검찰총장이 해외 순방 일정을 취소하고 4일 오전 귀국한다.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검찰 내부의 조직적 반발 기류가 감지되는 상황에서 문 총장이 귀국 과정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3일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4일 오전 귀국하는 문 총장은 곧바로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4월 23일 화요일의 국내 정세▶민주평화당민주평화당, 전날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처리 안건에 "합의안에 동의"민주평화당이 23일 의원총회를 열어 전날 여야 4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처리 안건에 "의총 결과 시대적 개혁을 위해 패스트트랙에 찬성한다고 의견을 모았다"라며 "다른 의견은 있었지만 합의안에 동의한다"라고 밝혔다.▶자유한국당황교안 "심판 회피하기 위한 악법, 총선 결과까지 조작하려 한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횡서 "우리는 당과 일 대 일
'썰전' 이철희 의원이 버닝썬 사건에 대해 평한 발언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최근 방송된 '썰전'에서는 버닝썬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이철희 의원은 "이번 사건은 (권력층 중) 과연 누가 비호를 했냐가 본질인데, 현재 비호 세력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고 사건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하지만 경찰이 어느 때보다 이번 사건 수사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이철희 의원은 "사건이 검찰로 넘어간 데다, 국회에서는 검경수사권 조정안이 논의되
[시선뉴스] '도도맘' 김미나씨가 전 남편이 매스컴 노출을 하지 않기로 한 약속을 어겼다면서 낸 소송에서 항소심에서도 이겼다.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1부(재판장 박미리)는 '도도맘' 김미나씨의 전 남편은 김씨에게 3천만원을 주라고 선고했다. 두 사람은 이혼 소송 중 사건 일체를 매스컴을 통해 사건 상황을 보도하지 않기로 하고 이를 어기면 3천만원을 주기로 한다는 조정안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재판부는 1심과 2심 전부 전 남편의 행동은 약속을 불이행한것으로 봤다. 도도맘 전 남편은 지난 1월 강용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경 수사권조정 합의안이 사개특위로 전달된 만큼 국회는 격의없는 토론으로 대승적 차원에서 보완해 입법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정부가 검·경수사권 조정안을 내놓은데 대해 "64년만에 검찰과 경찰이 역사적인 합의를 이루게 됐다"며 "이번 합의안은 자율성과 책임성을 전제로 검찰과 경찰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도록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벌써부터 국회의 논의를 가로막는 '원점 재검토'라는 말이
[시선뉴스 이호] 최근 군산 공장 폐쇄 방침을 내린 한국GM 사태가 심화되면서 지난 2일 전국금속노조 한국GM지부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했다. 노조 측은 중노위의 조정 기간을 거친 후 쟁의권을 확보하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이처럼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는 노동쟁의조정이란 무엇일까?먼저 노동쟁의란 노동조합과 사용자, 또는 사용자단체 사이에 임금이나 근로시간, 복지 및 해고 기타 대우 등 근로조건의 결정에 관한 주장의 불일치로 인하여 발생한 분쟁상태를 말하며 파업, 태업, 직장폐쇄 기
[시선뉴스] 대우조선해양 채무 재조정 동의 여부를 결정할 5차 사채권자집회가 99.61% 찬성률로 가결됐다.대우조선해양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600억 원 규모 4차 사채권자집회에서 참석 금액 99.92% 찬성을 얻어 채무재조정을 확정지었다. 이어 오후 2시에 열린 내년 3월 만기에 대한 5차 집회도 통과하며 최종 가결됐다. 사채권자집회는 총 채권액의 3분의 1 이상이 참석하고 참석 금액의 3분의 2가 동의해야 채무재조정안이 통과된다.대우조선은 앞서 전날 1~3차에 걸쳐
[시선뉴스] 대우조선해양이 사채권자집회에서 참석 금액 99%에 육박하는 찬성을 얻었다.17일 대우조선해양은 2000억원 규모 2차 무보증사채 사채권자집회에서 참석 금액 98.99% 찬성을 얻었다. 이날 총 사채권 금액 2000억원 중 1800억2400만원이 집회에 참석해 이 중 98.99%에 달하는 1782억900만원이 찬성을 해 채무재조정안이 가결됐다.사채권자집회는 총 채권액의 3분의 1 이상이 참석하고 참석 금액의 3분의 2가 동의해야 채무재조정안이 가결되는데, 앞서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3000억
[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17일 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1.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기소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10여개 혐의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오늘 기소하고 재판에 넘겼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10여개 혐의로 구속 기소됐는데요. 앞선 대면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6개월간의 수사가 마무리되고 이제부터는 재판 일정에 들어갑니다. 정식 재판은 오는 5월 9일 대선 이후에 열릴
[시선뉴스] 대우조선해양 채무 재조정안 놓고 힘겨루기를 하던 국민연금과 산업은행이 타결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종 결정을 앞두고 여전히 진통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과 산업은행의 실무진은 14일 대우조선해양의 채무 재조정안을 두고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양측 실무진은 전날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과 이동걸 산은 회장의 전격 회동 이후 밤샘 협상을 벌였다. 양측은 이날 오전부터 다시 접촉해 실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이 회장은 전날 강 본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연금이 자율 구조조정안대로 50%를 출자전환 해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