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수영이 7년 만에 세계선수권 대회에 다이빙으로 복귀한다.2024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일 종목별 엔트리를 공개했는데, 약 2천500명 중 북한 선수 5명의 이름이 올라와 있다.명단에 오른 북한 선수는 다이빙 선수들이다. 다이빙에 남자 임영명(22·10m 플랫폼, 싱크로 10m 플랫폼, 혼성 팀 경기)과 고제원(17·10m 플랫폼, 싱크로 10m 플랫폼, 혼성 팀 경기), 여자 김미래(22·10m 플랫폼, 싱크로 10m 플랫폼), 조진미(18·싱크로 10m 플랫폼, 혼성 싱크로 10m
동국대학교 대학원 총학생회(총학생회장 류용현)는 2024년 등록금을 최종 동결했다고 밝혔다.동국대학교는 지난달 16일 등록금 결정을 위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동국대학교 대학원 총학생회장 류용현과 부총학생회장 주현석이 학생대표 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이와 같은 결정을 가결했다.올해 등록금 인상 법정 한도는 최대 5.64%로, 많은 대학에서 등록금 인상을 검토 중인 상황에서 결정된 조치라 이번 동국대의 결정이 타 대학의 등록금 인상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동국대의 학생대표 위원들은 학내 위원들과 두 차례 회의와 협의
1일 더불어민주당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안 관련 여당의 중재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산업현장 노동자들의 생명 안전을 더 우선한다는 기본 가치에 충실하기로 했다"며 "현재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현재 그대로 시행돼야 한다고 결론 지었다"고 밝혔다.
‘캡틴’ 손흥민이 아시안컵 차출로 빠진 토트넘이 브렌트퍼드에 역전승을 거두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3-2024 EPL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이로써 승점 43(골득실+14)을 쌓은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승점 43·골 득실 +14)와 승점 및 골 득실이 모두 같아졌지만, 디 득점에서 앞서 4위에 올랐다.토트넘은 지난해 12월 29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 2-4로 패해 5위로 떨어진
세종시는 전의면 비암사에 있는 ‘청한당탑’을 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청한당탑은 지대석과 하대석, 탑신석, 옥개석으로 구성된 석조부도다.하대석 면석에는 강희갑오입탑(康熙甲午立塔)과 시주준례(施主俊&) 명문이 새겨져 있어 1714년(숙종 40)에 조성된 것을 알 수 있다.탑신석은 윗부분이 좁아지는 종(鍾) 모양으로, 좁아진 윗부분에 병의 주둥이 같은 1개 단이 있다.탑신의 정면에는 세로로 청한당성정탑(淸閑堂性淨塔) 문자가 음각되어 있다.시는 청한당탑이 부도 주인공과 조성연대가 탑신과 기단부에 명문으로 새겨진 유일한 사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농민 시위대가 모나리자를 향해 수프를 뿌렸다.AF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에 프랑스 농업정책 전환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수프를 끼얹었다.이날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여성 두 명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량에 대한 권리를 요구하며 모나리자에 빨간색과 노란색 수프를 던졌다.이들은 모나리자 앞에서 “예술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량에 대한 권리 중 어떤 게 더 중요한가”, “당신들 농업정책은 병들었다. 우리 농민들은 일하다가 죽어가고 있다”고 차례로 발언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월드컵 여자 1,0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김민선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13초42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으나 5위를 기록해 메달은 목에 걸지 못했다.김민선은 2022년 12월에 세웠던 개인 기록(1분13초79)을 0.37초나 앞당긴 것이며 이상화가 2013년 9월 캐나다 폴클래식 대회에서 세웠던 종전 한국 기록(
그룹 세븐틴의 우지가 지난해 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에게 곡을 선물했다.우지는 문빈의 생일인 26일 여러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어떤 미래’를 공개했다. 멜론에 실린 신곡 소개 문구에는 ‘사랑이 담긴 미소 절대 잊지 않으리 그 어떤 미래에서도’라고 적혔다.앞서 우지는 지난해 문빈의 SNS에 찾아가 “네가 언제 내줄 거냐고, 음원으로 좀 듣고 싶다고 그렇게 노래 부르던 ‘어떤 미래’, 내가 어떻게든 책임지고 회사랑 싸우기라도 해서 너 생일에 무조건 가져오겠다”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이날 공개된 신곡 커버에는 흰색 배경에
25일 오후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서울 송파을)이 괴한에 습격당해 상처를 입고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이날 오후 5시께 배 의원은 강남구 청담동 거리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행인으로부터 머리 뒤를 가격당했다.배 의원은 둔기로 추정되는 물체에 맞았으며, 피를 흘려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프로농구(NBA) 트리스탄 톰프슨(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 금지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NBA 사무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톰프슨의 도핑 검사에서 성장 호르몬 이부타모렌과 보디빌딩 보충제 SARM LGD-4033의 흔적이 나타나 25경기 출전 정지를 내렸다고 전했다.이번 출전 정지 징계는 25일 밀워키 벅스와의 원경 경기부터 적용된다.한편, 톰프슨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클리블랜드에서 뛰며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그는 2020년 이후 보스턴 셀틱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챔피언십(2부리그) 미들즈브러를 대파하며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진출했다.첼시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 2023-2024 카라바오컵(리그컵0 준결승 2차전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첼시는 지난 10일 1차전에서 미들즈브러에 0-1로 패배했으나 홈구장에서 열린 2차전에서 완승하며 1, 2차전 합계 6-2로 뒤집은 것이다.이로써 첼시는 2014-2015시즌 우승 이후 9년 만에 통산 6번째 리그컵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반면 챔피언십 소속으로
‘尹韓 갈등’ 이슈가 연일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후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만났다.최근 대통령실과 여당은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김경율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 가능성에 따른 '사천'(私薦) 논란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은 검사 시절부터 최측근이었던 한 위원장을 겨냥해 공천 '부정 입찰'을 언급하며 직접 문제의식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이러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3일) 오후 대형 화재가 발
22일 오후 11시 8분께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서 난 불이 9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점포 292개 중 227개가 전소됐다.23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전날 자정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로 격상, 인력 361명과 장비 45대를 투입해 두시간여 만인 23일 오전 1시 1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오전 3시께부터 대응 1단계로 하향해 잔불 정리 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7시 55분께 진화작업을 완료했다.이 불로 서천군은 오후 11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1회 아시아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선리그 첫판에서 이라크를 만나 무승부를 거뒀다.홀란두 프레이타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8일(현지시간) 바레인에서 열린 대회 결선 리그 2조 11차전에서 이라크와 22-22로 비겼다.한국이 속한 2조는 이라크, 바레인, 쿠웨이트가 함께 있으며 조 2위 안에 들어야 4강에 진출할 수 있는데, 쿠웨이트와 바레인도 28-28로 비기면서 2조는 네 팀 모두 1무를 기록했다.한국은 후반 초반 김연빈(두산), 장동현(SK호크스)의 득점으로 14-13으로 역전했다. 이
17일 오후 3시 54분께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가압장에 설치된 펌프 가압장치 밸브에서 누수가 발생해 현재까지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이 사고로 60∼100℃의 온수가 분출되고 양천구와 구로구 일대 80개소 3만 8천여 세대에 온수 공급과 난방이 끊겼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가압장은 펌프로 수압을 높여 원거리의 목적지로 온수를 공급하는 시설이다.서울에너지공사는 이날 오후 3시 54분 문제를 파악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했다. 오후 5시 38분에는 가압장 내 모든 밸브를 잠그고 복구 작업에 나섰다
도난당한 지 10여 년 만에 되찾았던 충북 제천 정방사 불상과 관련한 주요 유물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1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제천시와 정방사 측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인 ‘제천 정방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의 발원문 1점이 유실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난해 신고했다.발원문은 불상 안에 시주나 불상 조성과 관련한 내용을 적은 기록을 뜻하며, 불상 안에 두는 여러 유물 중에서도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나무로 만든 정방사 관음보살상 안에서 나온 발원문에는 ‘강희이십팔년’(康熙二十八年)이라고 적힌 문구가 남아 있어 조선 숙종 15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클린스만호가 바레인을 완파하며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도전의 닻을 올렸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레인에 3-1로 이겼다.이로써 첫판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E조 선두(승점 3)로 나섰다.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토트넘)과 조규성(미트윌란)을 투톱으로 세우는 4-4-2 전술을 꺼내 들었다. 엉덩이 부위를 다친 황희찬(울버햄프턴)은
북한이 신형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총국은 “지난 14일 오후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며 “시험발사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미사일총국은 그러면서 “해당 시험발사는 주변국의 안전에 그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으며 지역의 정세와는 전혀 무관하게 진행됐다”며 “강력한 무기 체계들을 개발하기 위한 정기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다만, 북한은 이번에 시험
작년부터 재정위기 논란을 겪다 결국 워크아웃을 신청했던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됐다.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단의 결의를 전날 자정까지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 개시를 결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채권자협의회는 4월 11일까지 모든 금융채권에 대해 상환을 유예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해 태영건설에 대한 자산부채실사를 실시한다.실사 및 평가 결과 태영건설의 정상화 가능성이 인정되고, 대주주 및 태영그룹이 자구책을 충실하게 이행한다고 판단되면 실사 결과를 토대로 기업개선계획을 수립해 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