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대표인 전광훈 목사의 내란 선동·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지난 4일 전 목사를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김 의원 측과 고발인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김 의원은 전 목사 등 범투본 집행부가 지난 3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와 관련해 '청와대 검거', '대통령 체포' 등을 거론하며 내란을 선동했다며 이들을
[시선뉴스 홍지수] 2019년 10월 17일 목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이인영, 검찰개혁법 상정 남은 13일 동안 "한국당이 전향적 제안해야"이인영 원내대표가 17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검찰개혁 법안 관련 "남은 13일 동안 자유한국당이 전향적인 제안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본회의 상정을 위한 숙고의 시간이 13일 남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여야 교섭단체 간 '3+3' 회동과 관련 "이견과 쟁점만 확인하는 수준에 머물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오늘의 주요뉴스] 曺 사퇴 후 文 대통령 지지도, 4.1%p오른 45.5%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해 4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4.1%포인트 오른 39.4%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과 마찬가지로 2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했다. 자유한국당은 0.4%포인트 내린 34.0%로 2주간 이어진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 측은 "그동안 국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5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복직했다.서울대 관계자는 이날 "조 전 장관이 어제 법학전문대학원에 복직 신청을 했고 대학본부 교무처가 결재했다"며 "부총장 전결을 거쳐 오늘부로 서울대 교수직에 복직 처리됐다"고 밝혔다.이어 "공무원 임용으로 인한 휴직 기간은 '임기 내'이기 때문에 임기가 끝나면 휴직 사유도 자동으로 끝난다"며 "복직 신청을 받으면 임기가 종료된 바로 다음 날부터 복직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서울대가 준용하는 교육공무원법에 따르면 서울대 교수가 공무원으로 임용될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지난 2107년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에서 얻은 득표율은 41%였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대선 직후 집권을 시작할 때부터 2019년 초반까지 안정적인 지지율을 보여 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안정적인 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던 이유는 지난 대선 때 안철수 후보와 유승민 후보를 선택했던 스윙보터-중도층이 문재인 정권을 지지했기 때문이라고 풀이되었다.그런데 최근 이른바 조국 사태를 거치면서 재조사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다시 지난 대선 때 득표율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는 꾸준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0월 14일 월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백재현 "사용후 핵연료 관리 실태 파악 위해 감사 실시해야해"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은 14일 사용후 핵연료 관리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자유한국당황교안 "조국은 사퇴했지만 국가 정상화는 이제부터 시작"자유한국당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전격 사의를 표명하면서 두달여 이어진 '조국 정국'이 일단락됐지만 대여 공세의 고삐는 오히려 바짝 쥘
[시선뉴스 심재민] 논란 속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한 지 35일 만인 오늘 전격적으로 사의를 밝혔다. 조 장관은 14일 오후 2시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사직 의사를 밝혔다.조 장관은 서울대 법대에서 형법을 전공하고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가보안법 철폐운동 등에 앞장서며 진보진영의 대표적 소장파 법학자로 꼽혔다. 그러던 중 특히 2010년 대담집인 '진보집권플랜'을 통해 진보 세력이 집권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 대안을 직접적으로 제시하면서
[오늘의 주요뉴스]‘별장 성접대’ 윤중천 징역 13년 구형..무죄 주장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이 연루된 '별장 성접대'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58) 씨에게 검찰이 징역 10년과 징역 3년 등 총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손동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씨에 대한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 위반(강간등치상) 등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형을 내려달라고 밝혔다. 윤 씨 변호인은 "성폭력 사건에서 피해자의 심리적 항거불능 상태 주장은 사실이 아니고, 강압적인 성관계도
[시선뉴스 심재민] 대한민국 정부 18개 부처에서는 추진하는 행정과 정책을 담은 보도 자료를 배포한다. 2019년 10월 10일 오늘의 정책 브리핑을 소개합니다.● 행정안전부- ‘쉽게읽는 정부혁신’ 발간: 국민과 공무원이 정부혁신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 책자가 발간됐다. 이번 책자는 그간 정부혁신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정리된 책자나 교육 자료를 원하는 국민과 전문가 요청에 따른 것이다. ‘쉽게읽는 정부혁신’은 정부혁신에 대한 이론적 배경부터 역대정부의 정부혁신, 문재인정부의 정부혁신 특징을 수록했다.● 환경부- 노후
한글날인 9일 보수를 표방하는 시민단체가 서울 도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1시께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하야 2차 범국민 투쟁대회'를 열고 문 대통령의 하야와 조국 법무부 장관의 구속을 주장했다. 이들은 이달 3일 종로구 교보빌딩 앞에서 1차 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투쟁본부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총괄 대표, 이재오 전 특임장관이 총괄 본부장을 맡은 단체다.전 대표는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7일 오후 7시 청주 문화제조창C에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야제를 겸한 개막식을 했다.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 이시종 충북지사, 김진표·김수민·변재일·오제세 국회의원, 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국공사립 전시공간 대표, 국내외 공예단체 관계자, 일반시민 등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예도시 청주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문화제조창에서 앞으로 41일간 황홀하고 아름다운 공예의 몽유도원이 펼쳐질 것"이라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소재·부품·장비 특별법이 신속히 국회를 통과하도록 국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에 대한 재정·세제·금융 지원에도 전방위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며칠 후면 일본의 수출 규제가 시작된 지 100일이 넘어간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정부·기업의 신속하고 전방위적인 대응, 국민 호응까지 한데 모여서 지금까지는 대체로 잘 대처해 왔고 수입선 다변화와 기술 자립,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등 여러 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도 만들어내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국토교통위원회, 안산상록을)이 당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으며 더불어민주당은 7일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민주당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이자 이 정부 핵심정책 중 하나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내실있게 진행하기 위해 정부와 현장을 연결하고 정책 내용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문재인 정부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국가적 현안인 도시쇠퇴에 대응해 노후 주거지와 낙후한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하여 도심환경을 개선하고 이 과정에서 일자리도 만드는 사업이다.정부는 5년간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서초동 집회'와 조국 법무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광화문 집회'를 바라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검이 있는 서초동에서 열린 검찰개혁 촉구 촛불집회와 개천절인 지난 3일 광화문에서 열린 조 장관 퇴진 촉구 집회 이후 청와대의 공식 반응은 없었다.일부 언론의 개별적 질문에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일부 관계자들의 언급만이 간헐적으로 나왔을 뿐이다.청와대는 5일 오후 서초동 검찰개혁 촉구 촛불집회를 앞두고도 별다른 입장을 내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동포들의 애정 어린 노력이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냈듯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을 개최하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비스타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세계한인의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100년 전 각지에서 흩날린 태극기가 우리를 하나로 뭉치게 했듯이 동포 여러분께 다시 한번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에 함께 해주시길 요청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지난 100년간 이룬 성취에 동포들의 애국과 헌신이 담겼듯 새로운 100년에도 7
더불어민주당은 4일 내란 선동 및 공동 폭행 교사 혐의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민주당은 이해찬 대표 명의의 고발장에서 "피고발인은 2018년 12월경부터 현재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수행하고 있는 대통령의 직무를 강압에 의하여 전복 또는 그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도록 내란을 선동했으며 2019년 10월 3일 '청와대 진입'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교사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은 구체적으로 전 목사에 대해 "8월경 '10월 3일에 반드시 문 대통령을 끌어내야 하므로 청와대 진입을 할
[시선뉴스 심재민] 대한민국 정부 18개 부처에서는 추진하는 행정과 정책을 담은 보도 자료를 배포한다. 2019년 10월 2일 오늘의 정책 브리핑을 소개합니다.● 보건복지부-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10월 2일(수) 11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과 국회 정당 대표를 비롯해 대한노인회 등 노인단체 관계자, 훈·포장 수상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서면 축사에 이어서, 올해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 1,5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일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수사와 관련해 검찰에 출석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하며 "한국당 패스트트랙 투쟁은 문희상 의장, 더불어민주당, 또 그 2중대와 3중대의 불법적 패스트트랙 태우기에서 비롯됐다"며 "패스트트랙에 의한 법안 상정은 불법이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불법에 평화적 방법으로 저항한 것은 무죄"라며 "그렇기 때문에 저희 한국당은 소환에 응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당 대표인 저는 패스트트랙 폭정에 맞서서 강력하게 투쟁할 것을 격려했다"며 "이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의 막이 오는 2일 올라, 21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국감에서는 다른 현안들에 앞서, 조국 법무부 장관 이슈를 둘러싼 대격돌 조짐이 보이고 있다.특히 조 장관 일가 관련 의혹과 검찰 수사, 검찰개혁 문제 등을 둘러싸고 여야의 충돌이 불가피한 만큼 이번 국감은 조 장관 인사청문회와 대정부질문에 이은 '조국 대전 3라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하루 앞으로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일러스트 - 최지민)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한을 향해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놓았다.65분간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3차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면 한반도의 비핵화와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는 세계사적인 업적이 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가 아주 좋다"며 그 증거로 오랫동안 북한의 핵실험이 없단 점을 들었다.한편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