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16일 오후 1시 국회 앞에서 개최한 2019 노동자대회에서 "정부와 국회의 노동법 개악 시도를 저지하고 노조 할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총력 투쟁하겠다"고 밝혔다.한국노총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노동법 개악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정부에 노동존중사회 공약 실현을 위한 국정과제들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문재인 정부가 벌써 출범 3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노동정책은 경제상황·야당의 반대·예산 부족을 핑계로 후퇴를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어 "정
마크 에스퍼 장관이 미국 정부의 입장을 대신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연장을 요청한데 대해,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그를 만나 일본과 군사정보를 공유하기는 어렵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지소미아 종료 시한 까지는 일주일이 남았다. 문 대통령의 이러한 행보에 따라 협정의 효력은 이대로 소멸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일본의 수출규제 해결이 우선이라는 '원칙'을 앞세워 사실상 이런 요청을 거부한 모양새가 됐다.다만 청와대 측은 "남은 기간 동안 일본의 변화된 입장이 있기를 기
[시선뉴스 조재휘] 대한민국 정부 18개 부처에서는 추진하는 행정과 정책을 담은 보도 자료를 배포한다. 2019년 11월 15일 오늘의 정책 브리핑을 소개합니다. ● 보건복지부- 노인자원봉사 성과보고 및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보건복지부는 11월 14일(목) 오전 10시 30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노인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대한노인회에서 주최하여 전국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노인자원봉사 클럽 및 관계자, 노인자원봉사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11일 월요일의 국내정세▶바른미래당손학규 대표 "문재인 대통령 집권 초심으로 돌아가야"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집권 초기 날 찍지 않은 사람도 나의 국민이라고 했다. 야당에 대해 일방적으로 합의하라고 요구할 것이 아니라 진정한 협치를 위해서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아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자유한국당박맹우, 총선기획단회의서 "문재인 정권 폭정 알리겠다"자유한국당은 내년 4월 총선을 '사회주의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10일 청와대 만찬에서는 국회 패스트트랙에 올라있는 선거제 개혁안을 두고 고성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정의당 김종대 수석대변인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만찬이 끝난 뒤 브리핑한 내용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만찬 중 선거제 개혁안 관련 대화를 하다가 언성을 높였다.만찬은 문 대통령이 모친상 조문에 답례하는 차원에서 마련하는 자리였으나 초대를 받은 당 대표들이 대통령 앞에서 고성 말다툼을 벌인 것이다.황 대표가 "정부와 여당이 한국당과 협의 없이 선거제 개혁안을 일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후반기 첫날인 10일 문재인 정부가 경제, 외교·안보, 민생·정치 등 모든 분야에서 완전히 실패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지나치게 장밋빛 전망을 토대로 세워진 것이라며 수정안을 제출해야 한다고 정부를 압박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예산정책 간담회를 열고 "3번의 원내대표 연설에서 지난 2년 반을 완전한 실패로 규정한 바가 있다"며 "문재인 정권의 2년 반동안 경제, 안보, 민생, 정치 그 무엇 하나 나아진 것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10일 최근 야권에서 진행 중인 보수통합 논의와 관련, "내 역할은 어쨌든 (보수를) 통합시키고, 총선을 이기게 하고, 그 다음 대선에서 정권교체하는 데 밀알이 되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문희상 국회의장의 일본·멕시코 순방에 동행한 김 의원은 이날 귀국길 경유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숙소에서 연합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귀국 후 역할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김 의원은 "내가 안 나가겠다는데…내가 프리한(자유로운) 상태에서 의원들을 통합시키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해,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휴일인 10일 오후 6시께부터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만찬 장소는 청와대 내에 있는 대통령 관저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5번째이지만, 숙소인 관저로 부른 것은 처음이다.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초청한 것은 모친상에 조문을 온 여야 대표들에게 개인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차원인 만큼 그에 걸맞은 예우를 갖춘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이에 따라 청와대는 이전과 달리 회동도 전면 비공개로 진행키로 했다.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청와대 회동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로 행진하다가 경찰과 충돌을 빚은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과 관련, 경찰이 노조 간부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사무처장 A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에서 요금 수납원 80여명과 함께 청와대로 행진하던 중 경찰의 해산 명령에 응하지 않고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는다.당시 노조 측은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시도하며 경찰
더불어민주당은 9일 검찰개혁 법안 논의와 처리에 동참하라며 자유한국당을 재차 압박했다.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언급하면서 "부패 없는 공정한 대한민국을 향한 문 대통령의 발언에 적극 공감한다. 검찰개혁은 깨끗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홍 수석대변인은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검경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도입법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국민의 뜻을 받드는 모든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구본영 수습)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을 대표하는 유승민 의원이 보수통합을 위한 대화를 시작했다. 보수 진영 내에서 '반(反)문(반문재인)연대'의 깃발 아래 통합해야 한다는 대의에는 이견이 없는 만큼 통합을 서두르는 분위기다.하지만 양 당의 탄핵에 대한 입장차가 보수통합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유 의원이 제시한 통
육군 항공작전사령관에 첫 여군이 임명됐다.정부는 8일 강선영(여군 35기) 준장을 여군 최초로 소장으로 진급 시켜 항공작전사령관에 임명하는 등 하반기 장군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강 장군은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항공작전사령관에 임명됐다. 항공작전사령부는 육군 헬기 전력을 총괄하는 야전작전사령부다.이번 인사에서 김주희(여군 35기) 대령은 정보병과 최초로 여성 장군에 발탁됐다.국방부는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 중 강선영(항공), 김주희(정보), 정의숙(간호) 등 여군 3명을 선발해 여성 인력 진출을 확대했다"고 설명했
[시선뉴스 조재휘 / 최지민, 구본영 수습] 지난해 6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특별대담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 시립대 교수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비전인 'J노믹스' 설계를 맡았던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대담자로 참여했다.여기서 말하는 ‘빈곤의 덫’은 사회적 구호 대상인 저소득층의 소득이 증가하면 기존에 누리던 각종 사회 보장, 세제 혜택 등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되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6일 수요일의 국내정세▶자유한국당황영호, 한국당 청주청원 당협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추대자유한국당은 6일 황영호(59) 전 청주시의회 의장을 새 청주청원 당협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조직을 잘 재건해서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조직위원장은 청주시의회 의장과 제7대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협의회 의장을 지냈고 지금은 한국당 중앙위원회 지방자치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청주청원 선거구는 이곳에서 4선을 한 민주당 변재일 의원과 바른미래당 김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5일 화요일의 국내정세▶바른미래당손학규 "당 대표 된 이후 아무런 도움 받지 못했다"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5일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전국직능위원회 핵심당원 연수'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바른미래당이 최근 여러 시나리오가 나오며 시끄럽다"며 "싸움과 내홍과 갈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현실에서 그들은 나가겠다고 하면서 당을 어떻게든 최대한 망가뜨려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것 같아 대단히 안타깝다"고 말했다. 손 대표의 이 발언은 최근 신당 창당 구상을 밝힌 유승민 의원 등
[오늘의 주요뉴스]부산서 전태일 열사 49주기 행사 개최전태일 열사 49주기를 맞아 민주노총 부산본부가 일선 노동 현장에서 기본권 보장을 촉구하는 다양한 행사를 연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이달 29일까지 본부·동부산·서부산 상담소에서 노동부와 노동위원회 부당 민원 처리 사례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신고는 민주노총 부산본부 홈페이지에도 할 수 있다. 민주노총은 8일까지 부산노동청과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앞에서 부당 민원 대응 방법과 노동법 관련 이동상담소도 운영한다.與, '2%대 성장률 사수' 비상...당력 집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구본영 수습]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9년 11월 첫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전별금‘전별금’은 사전적 의미로 떠나는 사람에게 아쉬움의 표현으로 주는 돈이다. 회사와 같은 조직에서 퇴직자나 전근자에게 전별금을 주기도 한다. 보통 노동조합 쪽에서 퇴직 시 퇴직자에게 지급하는 경우가 많다. (대형교회에서의 ‘전별금’ 논란, 세금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일까? [지식용어])2. 페그제페그
국회 운영위원회의 1일 청와대 국정감사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간 고성을 동반한 설전으로 막바지에 감사가 중단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나 원내대표는 최근 북한의 방사포 시험발사와 관련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북한의 핵능력이 고도화하고 신종 미사일에 탑재된다면 문재인 정권 들어서 안보가 튼튼해졌다고 보시나"라고 물었다.이에 정 실장이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국방개혁 2.0을 통해 우리 방위력을 현격히 개선했다"고 답하자, 나 원내대표는 "안보실장이 이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에 국민이 불안해한다"고 반박
[시선뉴스 홍지수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조재휘 기자] 2019년 11월 1일 오늘의 이슈를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 북한이 31일 오후 동해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달 2일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발사한 지 29일 만인데요. 북한은 올해 들어 이번까지 12번째 단거리 발사체 및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 내용과 관련 국가들의 입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조재휘 기자와 함께합니다.A. 네 안녕하세요. 조재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인 강한옥 여사가 29일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3일간 치러진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께서 10월 29일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하셨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 모친의 별세에 대해 여야는 애도하며 일제히 조의를 표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대통령께서는 모친상에 일체의 조문이나 조화를 정중히 사양하고 조의의 마음만 받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의원님들께서는 이러한 대통령의 뜻을 따라주시길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