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아들까지 동원해 유부남 애인을 스토킹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완산경찰서는 23일 애인의 차량에 GPS장치를 설치한 뒤 위치정보를 수집한 혐의(위치정보의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전모(46·여)씨와 이를 도운 아들 김모(26·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 6월 5년간 교제하던 유부남 박모(51·사업가)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헌법재판소가 낙태 시술자를 징역에 처하는 형법 조항이 합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23일 조산원을 운영하는 송모씨가 낙태 시술한 조산사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한 형법 270조 1항에 대해 제기한 헌법소원 심판사건에서 재판관 4(위헌) 대 4(합헌)의견으로 합헌 결정이 나왔다. 2010년 조산원을 운영하던 송씨는 원치 않는 임신으로 태
▲ 제공 = 기상청 올해 들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도가 센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27일 제주도와 전라남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태풍 볼라벤이 현재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
인터넷에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인터넷 실명제’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렸다. 23일 헌법재판소는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10만명 이상인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인적사항을 등록하고 난 뒤에야 댓글 또는 게시글을 남길 수 있도록 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44조 1항에 대해 제기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
공무원 기능직이 30년 만에 폐지된다.22일 행정안전부는 일반직공무원과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능직과 계약직 공무원을 일반직으로 통합하는 내용의 국가공무원법과 및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8월 22일 입법예고(8.23~10.2) 했다.현행 공무원 직종은 6종으로, 일반 행정업무와 기술·연구업무를 담당하는 일반직과 경찰·소방·교원·군인 등 특수업무를 담당하는
23일 오전 10시 16분 경 충북 청주시 송정동 LG화학 공장 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로 가스가 누출되면서 인근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 이에 LG화학 관계자는 “피해 규모 및 정황을 확인 중이며 아직 자세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경
23일 오늘은 절기상 처서로 전국의 아침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20.5도로 평년보다 1도 낮았다. 동두천19.0도 철원 18.9도 속초 18.9도 강릉 19.6도 등 중부지방은 곳곳에서 수은주가 20도 아래로 내려갔다. 남부지방도 비가 내려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였다. 대구의 이
부산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두 명의 여성이 하이힐을 신고 한 명의 여성을 폭행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네티즌을 경악케 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부산클럽 2:1 집단폭행이라는 제목의 19초분량의 동영상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클럽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두명의 여성이 한명의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고 있으며, 그 중 흰색옷을 입고있는
▲ 사진 = SBS 화면 캡쳐인천 골목길에서 길가던 여성들을 폭행한 일당이 추가로 잡혀 용의자 2명이 모두 검거됐다.23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19일 인천에서 일어난 묻지마 폭행 사건의 용의자 A(25)씨를 검거한데 이어 용의자 B(25)씨를 추가로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밝혔
서울 여의도 한복판에서 또다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오후 7시 15분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모 제과점 앞에서 두 남자가 다투던 중 한 남자가 칼에 찔리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는 여의도동 13번지 부근 이면 도로에서 일어났다. 목격자에 따르면 옆 건물에서 두 남자가 나오더니 언성을 높이며 싸웠고 이내 주방용 앞치마를 두르고 있
▲ [사진 = 오장풍교사 동영상 캡쳐]초등학교에게 과한 체벌과 욕설을 가했던 이른바 ‘오장풍 사건’의 주역인 교사를 해임한 것은 정당하다는 항소심 법원 판결이 났다. 서울 고법 행정6부(부장판사 안영진)는 22일 오모 교사(51)가 초등학생을 수차례 체벌했다는 이유로 2010년 해임됐다. 오모교사는 “징계처분은 부당하다”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해임처분취소
지하철 안에서 커피를 쏟고 그대로 줄행랑 친 ‘무개념 지하철 커피녀’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21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하철에서 커피 쏟고 도망간 두 여자’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지하철에서 다른 승객들에게 큰 불편을 끼친 뒤 도망 친 여성 2명을 고발했다.이 네티즌은 20일 오후 10시38분쯤 서울 2호선 신도림행 열차 종합운동장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몰래 찍는 일명 ‘몰카족’이 경찰에 적발됐다.서울 혜화경찰서는 22일 길거리에서 여성의 속옷과 하체를 몰래 찍어 성인사이트에 올린 공무원, 목사, 현역 장교, 공기업 직원, 대학원생 등 36명을 무더기로 적발해 공무원 고모(38)씨와 목사 김모(35)씨등 3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현역 장교 심모(37)씨를 해당 군부대로 넘겼다고 밝혔
김황식 국무총리는 22일 충남 서산의 피자가게 아르바이트생이 사장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뒤 자살한 사건과 관련, "고용주는 응분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젊은 사람들이 아르바이트를 통해 스스로 학비나 생활비를 버는 것을 격려해주지는 못할 망정 깊은 상처를 남기는 것은 심각한 범죄행
24일 현대자동차 노조가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노조 교섭대표 회의에서 올해 임금협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나눠 협상하기로 정했다.현대차 비정규직 노조(사내하청 노조)의 요구를 수용한 결과다.이에따라 노조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하는 요구안을 임협 요구안에서 분리해 회사 측에 특별교섭을 요구하는 안건을 대의원대회에 상정할 예정이다.노조가 임협 요구안을 다시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3천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10명 가운데 6명이 사용한다는 셈이다. 21일 통신업계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3천3만 명인 것으로 확인했다. 지난해 10월 2천만 명을 돌파한지 불과 10여 개월 만에 3천만
▲ [사진 = 일본에서 발견한 미확인물체]일본의 한 해안가에 미확인물체가 발견돼 화제다. 19일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일본 시즈오카현 오마에자키시 오마에자키 해안에서 원뿔형 모양의 거대한 물체가 발견됐다. 발견된 물체는 지름 약 2m, 높이 약 2m의 크기로,
인천지역 일부 몰지각한 교장들이 승진을 앞둔 여교사들을 성추행 하고 있다는 내용의 투서가 두 차례나 접수돼 인천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달 10일 인천교육청 부교육감 앞으로 익명으로 된 한 장의 투서가 접수됐다. A4용지 2장분량에 달하는 투서에는 “일부 관리자(교장)들이 여교사들에게 근무성적을 매긴다며 술자리를 요구하고 노래방에서 껴안기, 무릎에 손
21일 일본은 구상서를 통해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하자고 우리 측에 제안하자 정부는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즉각 거부했다. 이에 두 나라 정치권 역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결의안을 각각 채택하는 등 한·일 갈등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일본의 구상서에는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주장과 함께 "독도가 한·일 양국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곳
▲ [사진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새누리당 박근혜대선후보가 22일 오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자택에 방문했다.박 후보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국민 대통합 의지를 거듭 피력했고, 과거에 박 후보에게 독설을 했던 김 전 대통령은 과거와는 달리 덕담을 건냈다.박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