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연선] 몇 달 전부터 ‘증도가자(證道歌字)’와 관련된 사회적 논란이 뜨겁게 일고 있다. 증도가자는 2010년 9월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전문가들 사이에서 ‘직지심체요절’ 보다 더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최고(最古) 금속활자인지를 두고 진위 논란에 휩싸였다.‘증도가자’는 직지심체요절이 만들어진 고려시대(1377) 보다 최소 138년 이상 앞
[시선뉴스 박진아] 법무부가 법조브로커 퇴출을 위해 인가된 기관에서 변호사를 소개해주는 '변호사 중개제' 도입 방안을 11월 초 법조브로커 근절 태스크포스 2차 회의에서 논의 한다고 합니다.변호사 공인 중개제도는 정부나 대한변호사협회의 인가를 받은 기관이 형사사건 의뢰인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주는 제도인데요. 변호사법을 개정해서 공익성과 역량을 갖춘 기관을
[시선뉴스 문선아] 지난 9월 15일 노동법 개혁을 위한 정부, 재계, 노동계들이 모인 노사정위원회에서 합의안이 결정됐다. 이 합의안이 결정되자, 여당은 ‘사회적 대타협’을 이뤘다고 찬사를 보내고 야당과 노동계에선 ‘노동 개악’이라며 반발이 일어났다.최근 국회에서는 이날 합의된 합의문을 바탕으로 노동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노동법 개정안에
[시선뉴스 박진아]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국방구 관계자는 지난달 24일 “미 국방부가 지난달 초 ‘CB는 미 국방부 소유의 은행 프로그램’이라는 내용의 공식 통보를 서면으로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즉 한국 정부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예치하는 미국 커뮤니티 뱅크(CB)가 민간 은행이 아니라 미 국방부 소유라는 미국측의
[시선뉴스 문선아] 노홍철과 장미여관이 함께 부른 노래 중에 “오빠라고 불러다오”라는 곡이 있다. 배 나오고 머리 크고 머리 숱 없더라도 아저씨라 부르지 말아달라는 절규에 가까운 곡이다. 아저씨의 전형인 불룩 튀어 나온 배, 적은 머리 숱을 가진 모습이 싫어 자신을 20대처럼 젊은 모습으로 꾸미고 다니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그런 중장년층을 지칭하는 용어로
[시선뉴스 이호기자] 최근 가수 아이유가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모티브로 한 신곡 ‘제제’를 발표하면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소설의 주인공인 5살 제제에게 성적인 의미를 부여한 가사와 인터뷰가 있었기 때문이다.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는 어떤 내용을 가지고 있을까?제제는 다섯 살의 아이로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다. 자주 장난을 치고 말썽을 부리고 다니
[시선뉴스 김연선] 올해 11월 8일은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입니다. 입동은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로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된다고 하여 ‘겨울이 들어오는 날’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보통 입동은 양력으로는 11월 7일 또는 8일 무렵이고 음력으로는 10월 안에 들며, 서리가 내리는 무렵인 ‘상강(霜降)’ 후 약 15일부터 첫눈이 내리는
[시선뉴스 박진아] 1인 미디어. 이는 포털사이트와 블로거들이 등장하면서부터 생긴 용어입니다. 소위 인기가 많다는 블로거는 ‘파워 블로거’라 불리며 미디어 못지 않은 파워를 자랑 합니다.하지만 이러한 파워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며 블로거들의 어두운 뒷면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블랙 블로거’입니다. 블랙 블로거는 기업을 상대로 제품이나 돈을
[시선뉴스 김연선] 예부터 사람들은 귀뚜라미를 곁에 두고 애완용으로 키웠습니다. 특히 고려 시대 기록에는 궁녀들이 귀뚜라미 울음소리를 들으며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궁궐에서 귀뚜라미를 길렀다는 내용이 있습니다.그런데 실제로 이렇게 귀뚜라미를 가까이 두고 키우면 노인들의 우울증 치료에 좋다는 과학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옛 사람들이 귀뚜라미를
[시선뉴스 박진아] 성형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형비율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선물로 성형, 대학교 졸업선물로 성형, 취업해야해서 성형, 결혼하니까 성형, 나이 드니까 성형. 말 그대로 일생이 성형인 사람들도 등장했습니다.하지만 지나친 성형으로 성형중독이 늘어나고 건강을 지나치게 위협하는 일이 생기면서 사람
[시선뉴스 김연선] 서울시는 지난 7월 지하철 2호선과 5호선에 임산부 배려석을 분홍색으로 꾸미고 좌석 바닥에는 양보를 권유하는 안내 문구를 붙이며 일명 ‘핑크카펫’을 만들었습니다.핑크카펫은 임신으로 인해 지하철을 타는 데 불편함을 느끼는 임산부들을 배려하여 만든 임산부 전용석입니다. 핑크카펫이 있기 전에도 임산부 배려석은 마련되어 있었지만 적극적인 시민들
[시선뉴스 문선아]◀MC MENT▶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평소 집에서 엄마나 아빠 앞에서는 수다쟁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말을 잘 하다가도, 밖에만 나가면 입을 꽉 닫아버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 혹시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의심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런 아이의 경우 ‘선택적 함구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시선뉴스 박진아] 바쁜 생활 속 점심시간을 이용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식사를 하지 않거나 간단하게 해결하고 공부나 운동, 쇼핑 등 개인적인 시간으로 활용하는 직장인이 늘어나는 것인데 이들을 바로 ‘런치 투어족(Lunch Tour 族)’입니다.런치 투어족은 점심시간에 관공서나 은행 등 평일 낮에만 볼 수 있는 간단한 업무를 보는 것은
[시선뉴스 김연선] 지난 10월 27일 건국대학교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괴질로 인해 폐렴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속출했습니다. 이 때 의심됐던 병 중 하나가 바로 ‘브루셀라병(Brucellosis)’병이었습니다. 브루셀라병 또는 브루셀라증이라고 불리는 이 질병은 브루셀라균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사람과 동물 모두가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 전염병입니다
[시선뉴스] 어떤 일을 끝까지 마쳤을 때와 중간에 그만 뒀을 때. 어느 상황이 더 오랫동안 기억이 날까요? 사람에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간에 그만 둔 일을 더 오랫동안 기억한다고 합니다. 바로 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 때문이죠.자이가르닉 효과란 마치지 못하거나 완성하지 못한 일을 쉽게 마음속에서 지우지 못하는
[시선뉴스 김연선] 판다는 중국을 상징하는 동물로 현재 중국에 1,864마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중국은 희귀동물인 판다를 다른 나라와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자 할 때 해당 나라에 판다 또는 판다와 관련된 물품을 선물하고는 하는데요. 이처럼 중국이 상대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판다를 동원하는 방법을 ‘판다외교’
[시선뉴스 박진아] ‘취켓팅(취소표 티켓팅)에 대해 알고 있나요?’ 취켓팅은 예약 부도(No-show)나 취소로 나온 표를 기다렸다가 사는 것을 의미하며 ‘취소표’와 ‘티켓팅’의 합성어입니다.날씨가 쌀쌀해지며 영화·콘서트·뮤지컬 등 공연 러쉬가 시작 됩니다. 대부분 ‘매진’ 소식을 접할 수 있는데요. 공연관계자들은 이러한 현상이 일시적인 착시 현상에 불과하
[시선뉴스 문선아] 갑작스레 날씨가 추워지면서 사람들이 본격적인 겨울 준비에 나섰다. 옷들도 점점 두꺼워지면서 사람들의 코디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매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스타일과 소재가 있기 마련. 이번 겨울에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소재로 ‘코듀로이’가 뜨고 있다.그렇다면 ‘코듀로이’는 어떤 소재일까? 코듀로이는 흔히 우리가 아는 ‘골덴’으로 코르덴 또
[시선뉴스 박진아] 평생 어딘가에 갇혀서 누군가에게 줄 피가 뽑히며 살아간다면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답답하고 안타까운 이 사실.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우리에 갇힌 채 헌혈을 위한 목적으로 평생 피가 뽑히면 살아가는 개들이 있는데요. 바로 ‘공혈견’입니다.공혈견(供血犬)은 다치거나 병든 개들에게 수혈용 혈액을 공급하는 개들을 뜻하는데요. 국내에는
[시선뉴스 문선아] 기존에 쓰던 화장품을 쓰다가 새로운 화장품으로 바꿀 때 피부 트러블이 나게 되면 보통 부작용을 의심한다. 하지만 때로는 부작용처럼 보이는 피부 질환이 피부의 적응 기간 중에 보이는 ‘명현 현상’을 뜻하기도 한다.‘명현 현상’이란 한방에서 쓰이는 용어로 의사가 환자에게 약을 투약하여 치유되어가는 과정 중 예상하지 못한 일시적인 변화를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