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 승려가 2일 민주통합당의 대선 패배의 원인에 대해 ‘단일화 후보 선택’이라고 꼽았다.법륜 승려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안철수로 단일화 카드를 썼으면 이기고도 남는 거였다”면서 ‘문재인으로의 단일화’는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그는 “문재인으로 단일화 되면서 안철수 지지세력 중에 도저히 민주당으로 올 수 없는
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새해 첫날인 1일 대선 패배 후 처음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낮 12시30분께 묘역에 도착한 문 전 후보는 헌화를 한 후 묵념했다. 참배를 마친 뒤 취재진이 향후 행보 등에 대해 질문 했지만 묵묵부답으로 답했다.지난해 30일 광주 5·18민주묘소를 찾은 후 광주에서는 패배에 대한 사과, 박근혜 당선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일 곧 출범할 대통령직 인수위가 각 부처나 공공 기관 등의 로비에 현혹되지 않도록 사전에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박근혜 당선인 측 관계자는 이날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지난 31일 "인수위원, 전문위원 등이 차기 정부로 옮겨가는 것을 전제로 임명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한 데 대해 "거기엔 당선인의 '경고'가 담겨 있다
헤어진 내연녀를 감금하고 폭행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한 인터넷 언론사에 따르면 부산 남부경찰서는 내연녀를 납치한 뒤 폭행한 김 모(41)씨에 대해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김 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내연녀 A(56)씨의 집 담벼락을 넘어 자택으로 침입한 뒤 A 씨를 자신의 승용차로 납치해 강원도 일대
지난해 12월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주기를 맞은 북한이 첫 새해를 맞아 축제 분위기에 있다.북한은 지난해 12월16일 평양체육관에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일 사망 1주기 중앙추모대회를 열었으며 다음날에는 전역에서 도별로 추모대회를 진행했다. 하지만 불과 보름 만에 찾아온 올해 신정을 맞아 북한은 축제 분위기가 됐다.노동당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과 모텔에서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억울한 누명을 벗었다.지난 5월 한국계 미국인 A(25)씨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난 여성 B(31)씨와 게임을 하며 술을 마시다 B씨가 취하자 인근 모텔에 가서 성관계를 맺었다.성관계를 마친 후 A 씨는 모텔을 빠져나와 다시 나이트클럽으로 돌
유진투자증권은 미국 재정절벽 협상 타결에 따라 긍정적인 주가 반응이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효과는 최소 2주간은 유지될 것이란 진단역시 덧붙였다.이 증권사 관계자는 "재정 절벽 협상 타결과 비교될 만한 미국의 정치적 협상 타결 사례는 오바마 집권기 매해 연말마다 반복됐다"면서 "건강보험개혁안(2009년말), 감세연장법안(2010년말), 급여세 감면연
국토해양부는 2일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임대 3천 가구 가량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주대상자 역시 이날부터 모집에 들어갔다.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학교 인근의 다가구나 다세대 주택 등을 임차한 후 대학생에게 월 10만원대 월세로 재임대하는 주택을 뜻한다. 지난해부터 공급이 시작돼 1만가구가 공급됐고, 올해도 신입생들을 대상으
5년 만의 첫 여야 합의처리 여부를 두고 관심을 모았던 2013년도 예산안이 결국 해를 넘겨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예산안의 주요 기조는 ‘복지를 위한 국방의 양보’였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여야 간 합의된 예산안은 정부가 내놓은 안에 4조9100억원이 감액되는 대신 4조3700억원이 증액 됐다. 결과적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2013년 공무원 봉급표'란 제목으로 공무원 봉급표가 공개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2012년 당시 공무원성과급여 포털이 발표한 봉급표에 따르면 9급 공무원의 기본급은 111만9,400원이고 1급 공무원의 최고호봉인 23호봉의 경우 525만7,700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다. 공무원들은
2013년 새해 예산안의 특징 중 하나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후보가 대선 기간 공약한 복지 예산이 상당 부분 포함됐다는 점이다. 그런데 주목할 만 한 점은 복지 예산 최대시기에, 정작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빈곤층을 위한 복지 예산은 줄어들었다는 점이다.두 사람의 공통 공약 20개를 모아 만든 이른바 대선용 '보편적 복지' 예산
내년 4월부터 담뱃갑에 2가지 경고문구가 추가로 표기된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31일 ‘흡연 및 과음 경고문구 등 표시내용’ 고시 개정안에서 이같은 내용의 골자로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지난해 6월 7일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앞으로 담뱃갑 옆면의 30%는 ‘타르 흡입량은 흡연자의 흡연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문구를, 앞면과 뒷면의 30%
31일 오전 10시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의 953㎡ 규모(2층)의 한 문구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은 화재경보 '광역 3호'를 발령하고 소방차 31대, 소방대원 220명과 헬기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일산소방서 소속 김형성(43) 소방장이 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불이 난 곳은 공장과 물류창고 밀집지역으로 진입로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직인수위에 국정기획조정 등 9개 분과위원회를 31일 설치했다.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새해 1월초 출범할 계획인 인수위의 조직ㆍ기구 구성안을 발표했다.인수위에 설치되는 9개 분과위는 △국정기획조정 △정무 △외교ㆍ국방ㆍ통일 △경제1 △경제2 △법질서ㆍ사회안전 △교육과학 △고용
캐나다 밴쿠버의 한인 여행업체 소속 전세 관광버스가 미국 오리건주 동부 고속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승객 9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했다.현지 언론은 30일 오전 10시 30분쯤(현지 시간) 오리건주 동부 펜들턴 인근 84번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수십 미터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이 버스는 밴쿠버에 본사를
여야는 31일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해 재정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법 개정안'(택시법)에 합의해 본회의에서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이미 버스업계의 양해를 구했기 때문에 지난달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택시법이 원안대로 본회의에 상정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여야는 지
새해 첫날 종을 울리는 보신각에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인파가 모여 곳곳이 통제 될 예정이다. 31일 밤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는 10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서울 보신각 등 새해 해맞이 전국 명소 204곳에 170만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2013년 1월1일 0시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열 계획이
31일 오전 10시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의 953㎡ 규모(2층)의 한 문구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은 화재경보 '광역 3호'를 발령하고 소방차 31대, 소방대원 220명과 헬기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창고 2층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일산소방서 소속 김모(43) 소방장이 바닥으로 떨어져 실종됐다.창고 직원들은 신속히 대피했으
31일 오전 9시20분경 부산 남구 우암동 부산항 7부두 내 정비고에서 컨테이너 운반장비 타이어 교체 작업을 하다 앞쪽 타이어가 튕겨 나왔다.이 사고로 타이어 교체작업을 하던 이모(52)씨와 정모(59)씨가 튕겨져 나온 타이어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씨가 오전 10시30분쯤, 정씨는 11시30분쯤 끝내 숨졌다.경찰은 이들이 앞쪽 바깥 타이어를 빼는 작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31일 이정희 통합진보당 전 대선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며 중앙당사에 화염병을 던진 혐의(현존건조물방화미수 등)로 박모(63·농업)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6일 이 전 후보에 대한 불만을 품고 화염병 2개를 만들어 통합진보당 사무실과 비상계단에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박씨는 이달 초 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