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0 도쿄올림픽. 하지만 선수들의 땀과 눈물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값진 시간들이었다. 5년의 힘든 훈련 과정을 거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선수들은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들을 통해 당시의 상황과 경험을 이야기 하고 더 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금메달에 주목하는 사이, 그 뒤편에서 그에 못지않은 피∙땀∙눈물을 흘린 선수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의 ‘럭비’ 선수들이다. 한국에서 럭비는 비인기 종목이다. 우리나라에 럭비 구장이 2개 밖에 없을 정도로(그 중 하나는 다른 경기장
[시선뉴스 박진아] ‘급할수록 돌아가라’,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등 우리의 옛 속담에는 성급함에 대해 주의를 요하는 말들이 있다. 옛말 틀린말이 하나도 없다고 했던가. 실제로 급한 마음에 일을 하다 그르친 경험이 누구나에게 있을 것이다. 평소 하지 않던 실수도 이 과정에서 일어나기 일쑤다. 성격이 급하고 ‘빨리 빨리’가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들. 필자 역시 ‘빨리 빨리’가 익숙한 시스템 탓에 성격이 급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이다. 주변에 역시 급한 성격의 사람을 많이 봐왔다. 그러다 최근 비교할 수조차 없는 급한 성격을 사람을
[시선뉴스 박진아] 코로나19 사태로 올림픽이 1년 늦게 치러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많은 사람들의 걱정과 비난이 있었지만, 개막식이 치러지고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그동안의 걱정과 비난이 미안해질 뿐이다. 그들도 한 나라의 국민이고 사람인데 코로나19가 왜 두렵지 않았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간절히 원했고 누군가는 선수로서 마지막이 될 올림픽이기에 핏줄이 터지고 목이 다 쉬어갈 지경에도 혼신의 힘을 다해 쏟아 부었다. (다만 개최국에 대한 비난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현대 세계의 문
[시선뉴스 박진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그룹 SG워너비가 출격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17년째 목소리로 감동을 주는 타임리스 그룹 SG워너비(김용준, 김진호, 이석훈)가 유퀴저로 출연한 것. SG워너비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특집을 계기로 역주행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SG워너비는 역주행 신화를 계기로 재결합, 3년 만의 신곡 '넌 좋은 사람'을 발표했고
[시선뉴스 박진아] ‘긴 병에 장사 없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예쁘고 잘생겨도, 좋다는 것을 다 하고 살아도 병과 죽음 앞에서 모든 인간은 동일하다. 때문에 특히 건강을 위한 인간의 노력은 세월을 막론하고 존재한다. 그 중 건강의 가장 기본은 식사다. 올바르고 건강한 식사가 기본이 되어야 건강한 몸을 지키는 기초가 될 수 있다. 건강한 식사를 위한 조건 및 방법에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하고 둘째, 올바른 식사법이어야 한다. 셋째 골고루 먹어야 하며 넷째, 사랑하는 사람과 즐겁게 먹어야 한다
[시선뉴스 박진아] 예쁜 장미를 바라보다 생각을 한다. ‘앗 가시!’ 하지만 그 가시에 찔리지 않고 장미를 만지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로지 하나, 그저 바라볼 뿐. 우리의 인생은 어떤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가는 그 순간 속 가시를 피할 수 있는 날이 있었을까. 둘 중 하나. 가시를 피하거나 그저 바라보기만 했거나. 가시를 피해왔던 사람은 또 다시 다가올 아픈 가시에 대응하는 법을 알게 된다. 조심히 장미를 만진다든지 손에 무언가 보호 장치를 하고 만진다. 그렇게 하고 나면 내가 원하던 장미를 손에 얻을 수 있게
[시선뉴스 박진아] 미국의 작가이자 사회 복지 사업가. 세계 최초로 대학교육을 받은 시각, 청각 장애인.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 사회복지시설의 개선을 위해 앞장섰고, 여성, 노동자 등 소외된 사람들의 인권을 위해 사회운동을 펼친 그녀. 바로 헬렌 켈러의 이야기다. 헬렌 켈러(Helen Keller, 1880.6.27~1968)는 앨라배마 주 터스컴비아에서 태어났다. 태어난 지 19개월 되었을 때 심한 병에 걸려 목숨을 잃을 뻔하다 간신히 살아났으나 그 여파로 청각과 시각을 잃었다. 그녀의 부모는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의 권유로 보스턴
[시선뉴스 박진아] ‘아이언맨2’에 처음 출연해 ‘어벤져스:엔드게임’까지 무려 7편의 마블작품에 출연해온 블랙 위도우. 암살자부터 스파이, 어벤져스 등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온 블랙 위도우의 첫 솔로무비 ‘블랙 위도우’가 7일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이번 영화 ‘블랙 위도우’는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의 첫 단독 영화로 그녀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 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코로나19로 예정보다
[시선뉴스 박진아] “나는 의학의 신 그리고 건강과 모든 치유, 그리고 여신들의 이름에 걸고 나의 능력과 판단으로 다음을 맹세하노라. -이하 생략-”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한 부분이다.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 BC 460~377)는 '의학의 아버지' 혹은 '의성(醫聖)'이라고 불리는 고대 그리스의 의사이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히포크라테스가 말한 의료의 윤리적 지침으로, 오늘날에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수정한 '제네바 선언'이 일반적으로 낭독되고 있다.히포크라테스는 고대 그리스의
[시선뉴스 박진아] 국민MC’ 유재석이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개그맨 유재석은 지상파 방송 3사에서 모두 연예대상을 받은 몇 안되는 예능인으로 안정적인 MC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게스트들의 잠재력을 끌어내주고 후배들에게 존경받은 최고의 예능인으로 철저한 자기관리, 배려심 많은 사람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긴 무명시절이 있었고, 그가 9년의 무명시절은 물론 카메라 울렁증이 있었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이야기다. - “내가 생각하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면 안돼. 그걸 벗어나서 최선을 다해야지.
[시선뉴스 박진아] 11년 만에 한국프로배구 V리그 흥국생명에 복귀한 김연경은 여자배구 흥행을 주도했습니다. 팀은 정규리그 2위·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쳤지만, 김연경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며 그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흥국생명과 1년 계약을 한 김연경은 국내 잔류와 국외 리그 진출을 놓고 고민했습니다. 고민이 길어지면서 유럽행 가능성은 점점 줄었지만, 그녀는 결국 중국 리그를 선택했습니다. 2017-2018시즌에 뛴 익숙한 상하이 구단 입단에 합의했습니다.김연경의 에이전트는 지난 5월 19일 "김연경이 상하이와 입단
[시선뉴스 박진아] 덕업일치라는 말이 있다. 덕질과 직업이 일치했다는 의미다. 덕후 중에서도 관심사를 자신의 직업으로 삼은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제 "그 일이 밥먹여주냐"는 옛 말이 된 것. 자신이 좋아하는 곳에 빠져 그것을 아예 직업으로 한 이들을 보고 '덕업일치 했다'고 표현한다. 드라마와 배우를 좋아해서 연예기자로 취업, 화장품을 좋아해서 화장품 관련 어플을 만든 사업가는 덕업일치의 대표적인 사례다.그리고 덕업일치를 이룬 대표적인 연예인으로 박진영을 꼽을 수 있다. 우연한 기회에 스스로가 춤과 노래에 재능이 있다
[시선뉴스 박진아] 반년만에 대중의 앞에 나타난 마윈. 그 모습은 다소 놀라왔다. 지난 11일 봉황망 등 매체에 따르면 마윈은 10일(현지시간) 저장성 항저우(杭州)시에 있는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해 연례행사인 '알리데이'에 참석했다. 매년 5월 10일 열리는 '알리데이' 행사는 알리바바의 내부 축제일로 사원들은 가족과 반려동물을 데리고 회사에 들어갈 수 있고 직원들의 단체 결혼식이 열리기도 한다. 이날 현지 매체들이 공개한 여러 장의 사진을 보면 마윈은 행사 현장에 파란 티셔츠와 흰 바지 차림으로 나타나
[시선뉴스 박진아] 명심보감은 고려 충렬왕 때의 문신 추적(秋適)이 어린이들의 학습을 위하여 중국 고전에 나온 선현들의 금언(金言)·명구(名句)를 편집하여 만든 책입니다. ‘착한 일을 한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을 주고, 악한 일을 한 사람에게는 하늘이 재앙을 내린다’는 공자의 말로부터 시작되는 명심보감에는 천명(天命), 순명(順命), 효행, 정기(正己), 안분(安分), 존심(存心), 계성(戒性), 근학(勤學), 훈자(訓子), 성심(省心), 입교(立敎), 치정(治政), 치가(治家), 안의(安義), 준례(遵禮), 언어(言語), 교우(交友
[시선뉴스 박진아] 최근 15%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화려하게 종영한 드라마 ‘빈센조’.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송중기의 드라마 복귀작이기도 한 는 새로운 스타일의 연출과 스토리에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었다. 특히 악당의 방식으로 해결한다는 점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방식을 표현함으로써 대리만족 그 이상을 느끼게 하기도 했다. 또한 주연배우 둘은 사랑이라는 관점에만 치우치지 않고, 우정과 사랑을 동시에
[시선뉴스 박진아] 제9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윤여정(74) 씨가 영화 '미나리'의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들려온 청량제 같은 반가운 소식에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으며,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것을 두고 각계각층에서 축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그동안 배우 윤여정이 남긴 많은 어록에 대해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과거 조영남과의 이혼 이후 어려운 삶을 살아왔지만 배우로써 포기하지 않고 연기생활을 해 왔다는 그녀
[시선뉴스 박진아] 일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갈수록 꼬이기만 하는 경우에 쓰는 용어 ‘머피의 법칙’ 세상일은 대부분 안 좋은 쪽으로 일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머피의 법칙’(Murphys law)이라고 한다. 하지만 다시 생각하면 머피의 법칙이 일어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내가 가는 차선이 항상 늦다든지, 길을 가다가 턱에 걸려서 넘어지는 일들이 말이다. 머피의 법칙은 세상을 비관적으로 바라본다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볼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법칙이라는 말을 통해 사람들은 자신에게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시선뉴스 박진아]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4명(전체 탑승자 476명)이 사망·실종된 대형 참사기 일어납니다. 2021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7주기가 다가왔습니다. 수없이 많은 계절이 변했고, 여전히 다양하고 바쁜 일상입니다. 그 사이 정권은 교체가 되었고 장마, 가뭄 그리고 코로나19까지 하루하루를 긴박하게 살아갑니다. 하지만 어김없이 4월은 돌아왔고, 바로 내일은 세월호 참사 7주기입니다. - "사고라는 게 원래 1분 1초마다 매번 계속 발생하지
[시선뉴스 박진아]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공연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 차례나 개막이 연기된 공연 도 예외는 아니다. 약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무대에 선 보인 것. 그러나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오디컴퍼니는 연장 공연을 결정하게 된다.뮤지컬 는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는 꿈을 이야기한다. 비록 그 꿈이 남들이 보기엔 우스꽝스럽다고 해도 자신의 신념을 굳건하게 믿는 용기와 어떤 시련에도 타협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무모하다고 말 할지라도 돈키호테는 도전정신
[시선뉴스 박진아] 오늘은 만우절입니다. 가벼운 장난이나 그럴듯한 거짓말로 남을 속이기도 하고 헛걸음을 시키기도 하는 날로 알려져 있어 지인들끼리 가볍게 장난을 치면서 즐거움을 나누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가벼운 거짓말은 유쾌함을 주기도 하고, 선의의 거짓말은 타인과 내가 상처받지 않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거짓말은 바로 여기까지. 그 선을 지켜야 합니다. 거짓말은 그 선을 넘는 순간 걷잡을 수 없이 부풀어지게 되고 그것이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 “누군가가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