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정광윤] “낙엽 하나 떨어지는 것으로 가을이 온 줄을 안다(一葉落知天下秋).”는 옛말이 있습니다만, 점점 깊어가는 가을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더없이 아름다운 가을 정취에 잠시 넋을 뺏기는 호시절입니다만, 추수의 결실이 미미해 사람들의 마음은 절경과는 달리 스산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이럴 때 민초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것이 정치의 기능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