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강원 강릉)] 강문항 근처 횟집에서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고 깨끗이 정비된 숙박시설은 안락함을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해변이 있다. 스킨스쿠버나 수중 다이빙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 바로 강릉시 강문동에 있는 ‘강문해변’이다. 우리나라에 있는 많은 해변을 다녀보면 지역마다 다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강문해변은 우선 바다의 빛깔이 이쁘며 그야말로 에메랄드색을 자랑한다. 백사장의 모래 역시 부드럽고 은빛을 띠고 있다. 이 해변은 그냥 걷기에도 좋고 포토존이 많이 있어 연인들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여행
[시선뉴스 심재민] 장기화 된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은 우리의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까지도 위협하고 있다. ‘코로나 블루’ ‘코로나 레드’에 이어 ‘코로나 블랙’까지, 우울감부터 분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불안감이 도사리고 있는 요즘 전문가들은 적당한 강도의 운동이나 산책을 추천한다. 서울 도심에서 적당한 난이도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이 있다. 바로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호함산’이다.호암산은 관악산 서쪽 끝 봉우리로, 사찰 ‘호압사’를 품고 있어 호압산이라고도 불리지만 ‘호암산’이 정식 명칭이다. 과거에는 금주
[시선뉴스 (경남 하동)]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 따라 가다보면 만나는 장터가 하나 있다. 영남과 호남이면 지역감정이 쎌 법도 한데 이곳의 상인들은 그저 하하 호호 웃기 바쁘다. 조영남의 노래로 유명한 바로 그 장터, ‘화개장터’를 다녀와봤다.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위치하고, 조영남의 노래로도 유명한 화개장터는 사실 6.25 전쟁으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었다. 그러던 것이 노래 ‘화개장터’로 인해 알려지면서 다시금 활기를 찾았고, 2001년에는 상설 시장으로 복원되었다.그러나 2014년, 대장간과 약재상 쪽
[시선뉴스 심재민] 인천 하면 떠오르는 대표 관광지 섬 ‘강화도’. 그런데 강화도가 너무 뻔하게 여겨진다면 그 옆에 살포시 자리한 작은 섬 ‘동검도’에 방문해 고즈넉한 경치는 물론, 다양하고 예쁜 카페,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차박까지 여러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동검도는 정말 작은 섬이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북쪽으로 5km 정도 떨어져 있는 섬으로 면적은 1.61㎢로 약 7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본래 동검도는 그야말로 작은 섬에 불과 했지만, 1985년 강화도와 제방도로로 이어져 육지가 되면서 왕래가 편해졌다. 주민
[시선뉴스(경기 이천)]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유명한 침대 광고의 슬로건이다. 이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 중 하나인 침대 제조업체 시몬스의 슬로건이다. 갑자기 침대 업체를 소개해 의아한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이번에 소개할 곳이 바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이다.2018년 9월 이천에 개장한 시몬스 테라스는 2020년까지 약 25만 명이 다녀갈 정도의 핫플레이스로 여행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시몬스의 한국 본사가 위치한 이천에 개장한 시몬스 테라스에는 시몬스의 박물관 겸 카페, 체험 공간 겸 프리미엄 플래그십스토
[시선뉴스(서울 마곡동)] 따뜻해지는 날씨. 언제나 그렇듯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왔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조심해야하는 시기이지만, 좋아진 날씨만큼이나 가벼운 나들이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방역 수칙을 지키며 떠나는 식물원 여행은 어떨까.서울식물원은 세계 12개 도시 식물과 식물문화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다. 또한 도시의 생태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과거 농경지였던 서울 마곡동에 조성되었다. 서울식물원은 서울 마곡동에 조성한 도심 공원으로 영국 에덴프로젝트, 싱가포르의 보타닉 파크를 벤치마킹한 식물원이다. 주요시설로 방
[시선뉴스(강원 속초)] 겨울바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속초는 맛있는 먹거리와 볼거리는 물론 드넓게 펼쳐진 바다까지 볼 수 있어 인기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속초 시내에서 머지 않은 곳에 위치한 바닷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커다란 바위 위에 세워진 해상 정자 하나를 만날 수 있다. 바다를 더욱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영금정'에 대해 알아보자.넓고 큼직한 바위 위에 해상 정자가 세워진 '영금정'은 파도가 바다에 부딪힐 때면 오묘한 소리가 들려오며 이 소리가 ‘거문고’ 소리와 비슷하다 하여
[시선뉴스 (경남 하동)]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강줄기를 따라 가다보면 ‘배산임수’라는 말이 딱 맞아 떨어지는 경남 하동을 만나게 된다. 하동에는 여러 볼거리가 많다. 그중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어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옛 정취와 문학이 어우러진 곳이 하나 있다. 바로 박경리 선생의 작품 ‘토지’의 주 무대가 된 곳인 ‘최참판댁’이다.최참판댁은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 되었던 경남 하동 악양면 평사리에 위치하고 있다.2001년에 준공 된 이후 꾸준한 관리가 이어지다 2006년 SBS 대하드라마 ‘토지’의
[시선뉴스(제주 서귀포)]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주변에는 벌써 노란 유채꽃이 활짝 펴 봄기운이 만연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최근 낮 기온이 영상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산방산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해안에 있는 종상화산으로 2011년 6월 30일 명승 제77호로 지정되었다. 제주도가 형성되었을 시기에 생성된 산방산은 높이 395m 였는데 원래 한라산 정상이었던 것이 뽑혀 산방산이 되었고, 풍화작용에 의한 침식으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산방산 암벽 식물지대는 천연기념물 386호로 지정되었는데 석곡, 지네발란, 풍
[시선뉴스(서울 강서)]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있는 공립박물관으로 구암 허준의 업적을 기린 한국 최초의 한의학 전문박물관이 있다. 허준은 30여 년 동안 왕실병원인 내의원의 어의로 활약하는 한편, 을 비롯한 8종의 의학서적을 집필하여 조선을 대표하는 의학자이다.허준이 집필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허준박물관’은 지난 2005년에 개관했다. 허준박물관이 강서구에 있는 이유는 허준의 출생지와도 관련이 깊은데, 강서구의 옛 지명인 양천은 허준의 고향이다. 허준박물관은 허준기념실·약초약재실
[시선뉴스 (강원도 양양군)] 여행의 많은 가치 중 가장 으뜸은 바로 ‘쉼’ 아닐까. 우리는 세상 속을 살아가면서 받은 상처와 각종 피로감을 떨쳐내기 위해 ‘여행’이라는 영양제를 스스로에게 처방한다. 쉼을 갈망하고 있다면, 이름부터 쉼이 가득한 한 사찰을 방문해보면 어떨까. 강원도의 관광지 양양에 있는 ‘휴휴암(休休庵)’이 바로 그곳이다.양양의 대표 관광명소로도 잘 알려진 휴휴암은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에 위치해 있다. 휴휴암은 쉬고 또 쉰다는 뜻을 지녔다.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이라면 드넓은 바다와 해안절벽에 안긴 휴휴암에서 시름을
[시선뉴스 (부산 해운대)] 부산은 해운대 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벡스코(BEXCO), 누리마루 등 많은 관광지가 있어서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또한 호텔, 식당가, 영화관 및 쇼핑몰 등 위락 시설이 많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알아보자.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해운대 중심에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해변의 총 면적은 58,400m²이며 길이는 1.5km, 폭은 30m~50m로 근처에는 편의·숙박 시설이 300여개나 있어 관광객들이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부산 해
[시선뉴스 (제주 서귀포)] 얼마 전 서울이 눈으로 하얗게 뒤덮였다. 그리고 서울뿐만 아니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곳이 한곳 더 있다. 바로 제주도다. 오늘은 따뜻한 남쪽 섬, 제주도에 있는 용머리해안으로 떠나보자.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위치한 용머리 해안은 유채꽃과 산방굴사가 유명한 산방산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용머리해안’ 이란 이름은 용의 몸통처럼 바다로 길게 뻗어간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졌다. 용머리해안은 바닷속 세 개의 화구에서 분출된 화산쇄설물이 쌓여 만들어진 암석해안으로 화구가 움직이면서 생성된 지형적
[시선뉴스(제주 한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는 한적한 해안가 마을로 ‘성 김대건 신부 제주표착기념관’이 위치해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의 첫 신부인 성 김대건 신부와 천주 교회사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김대건 신부는 1845년 8월 17일 중국 상해 김가항성당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 후 8월 31일 라파엘호를 타고 상해를 출발해 조선으로 향하던 중 풍랑을 만났다. 그리고 28일간의 표류 끝에 제주 용수리 해안에 표착했는데 이것을 기념함과 동시에 제주 지역에서 한국 최초 신부의 첫 번째 미사와 성체성사가 이루어진 것을 기리기
[시선뉴스(경남 밀양)]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에 위치한 다목적댐이 있다.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양산시 원동면 선리, 울산광역시 울주군 이천리에 걸쳐 뻗어있으며 지난 1991년 11월 착공되어 2001년 11월 완공된 댐. 바로 ‘밀양 다목적댐’이다. ‘밀양 다목적댐’은 콘크리트표면차수벽형 석괴식댐으로, 댐의 길이는 535m, 높이는 89m에 달하며 총 저수량은 7,360만t이다. 양산시·밀양시·창녕군 등 3개 지역에 수돗물과 전력을 공급하고 홍수를 조절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40만 명의 주민들에게 연간 5,080만t의 생
[시선뉴스 (서울 금천구)] 찬란하고도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 그래서일까 전국 각지에는 유구한 역사 속에서 국가의 희로애락을 지켜봐온 유적지가 다양하다. 한반도의 중앙인 서울 역시 지리적 요건 상 여러 역사적인 순간들을 지니고 있는데, 무려 신라시대 때의 군사적 긴장감을 엿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서울 호암산성이다.호암산성은 서울시 금천구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시기의 성곽 유적지이다. 관악산으로 연결되는 금주산 정상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인 만큼 역동의 역사를 묵묵히 지켜봐온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