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증가로 병상 부족 상황이 악화되자 치료체계를 변경하기로 했다.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다음과 같은 코로나19 치료체계 재구축 방안을 밝혔다.기존에는 모든 환자가 입원 치료 대상이었지만 앞으로는 경증보다 상태가 안 좋은 '중등도' 이상 환자들이 입원 치료를 받는다. 경증환자는 지역에 설치·운영되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현재 생활치료센터 의료관리에 참여하기로 한 병원들은 어느 정도 확보됐다. 서울대학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1명이 추가로 격리에서 해제되면서 18번째 격리해제 사례가 되었다. 22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5번 환자가 오늘 격리해제 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전날까지 환자 17명(1/2/3/4/6/7/8/10/11/12/14/16/17/18/19/22/28번)이 격리해제 된데 이어, 22일 25번 환자까지 격리 해제되면서 총 18명이 격리 해제됐다.참고로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26일 오전 10시 홍역 확진자는 38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전 10시까지 홍역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아 올겨울 확진자는 38명에서 변동이 없는 상태"라고 이날 밝혔다. 확진자 38명 가운데 32명은 격리 해제됐으며 나머지 6명은 격리되고 있다. 확진자 격리 해제는 홍역 발진 증상이 생긴 뒤 4일이 지나면 전염력이 없는 상태로 간주해 조치된다. 현재까지 홍역 환자는 집단발생(대구·경기) 29명, 개별사례 9명으로 구분되고 있다. 대구 환자 17명은 모두 격리 해제됐고, 경기 환자 12명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여승무원이 보건당국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최근 아랍에미리트(UAE)와 미국을 잇따라 다녀온 27세 여승무원 A씨는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29일 오전 자택 인근 보건소에 기침과 콧물을 동반한 설사 증상이 나타났다고 신고했다.보건당국은 "A씨는 추석인 24일 미국에 도착했고 이틀 뒤 인후통 등 증상을 보였다"며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되고 역학적 연관성과 감염 위험요인이 낮아 2차 검사 없이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A씨는 29일 국가 지정 입원치료 병상
[시선뉴스] 메르스 신규 환자가 나흘째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도 추가되지 않은 가운데 완치자는 1명 늘어 모두 120명이 됐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메르스 환자가 추가되지 않아 총 환자수가 186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새로운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아 사망자수는 35명에서 늘어나지 않았다. 전체 확진자의 44.1%(82명)가 병원 입원 또는
[시선뉴스] 중동 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5명 늘어 메르스 환자가 모두 150명으로 집계됐다.이날 발생한 5명은 각각 병원에서 나왔다. 146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14번 확진자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체류한 사례이며 147번 환자는 8일 123번 확진자와 같은 의원급 의료기관에 체류했다.148번 환자는 이달 3일 36번 확진자에게 건양대병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