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지난 11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국내외 공동 연구팀이 비만에 의한 세포질 혼잡이 24시간 생체리듬을 교란하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인체는 생체시계인 '서캐디언 리듬'을 작동시키며 생체시계에 맞게 호르몬이 분비돼 체온이나 혈압, 식욕, 수면 등이 알아서 조절되는 것이다.‘서캐디언 리듬’은 24시간 낮과 밤의 변화에 맞추어 모든 생물체의 내부에서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생리·화학·행동상의 흐름을 말한다. 예를 들어 특정 식물의 경우 완전히 어두운 암실에 놓여도 기공이 하루 주기로 열리고 닫히
[시선뉴스 조재휘] 최근 낮이든 밤이든 하늘을 쳐다본 적이 있을까. 바쁘게 살다 보니 하늘을 볼 여유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또한 밤하늘에 별을 보려고 해도 뿌연 하늘에 흐릿한 별들이 보일 때가 많다. 그러는 와중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인 것인지 목성과 토성의 대근접 현상 소식이 전해졌다.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되는지 알아보자.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오는 21일, 1623년 이후 목성과 토성이 약 400년 만에 가장 가까워진다. 남서쪽 하늘에 탁 트인 곳에서 두 행성이 거의 겹쳐 보이는 현상을 맨눈으로 볼 수
[시선뉴스 심재민] 청원법이 60년 만에 전면 개정된다. 이에 따라 현재 서면으로만 가능했던 ‘청원신청’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되고, 국민이 청원을 신청하면 ‘청원심의회’를 거치도록 하는 등 처리 절차도 강화한다.1961년 제정된 청원법(헌법 제26조)은 공공기관의 정책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법률과 제도 등으로 불편을 겪었을 경우, 국민 누구나 청원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그 절차와 처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법률이다. 청원은 민원・소송 등 기존 구제절차로 해소되지 못하는 영역에서 보충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하지만
[시선뉴스 박진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코로나19로 극장 개봉이 쉽지 않은 상황. 개봉을 했다고 하더라도 찾는 관객들이 많지 않아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발맞춰 대부분의 영화계는 VOD나 넷플릭스 등을 선택하는 상황. 그린랜드 역시 VOD 출시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제라드 버틀러의 두 번재 재난영화 , 관
[시선뉴스 조재휘] 인간이라면 누구나 실수를 한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며 다짐하지만 실수로 인해 성공을 하게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실제로 실수에서 비롯된 발명품도 역사적으로 많으며 실수가 발명·발견의 계기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실수로 태어났지만 대박 난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우리에게 친숙한 음식인 ‘대패삼겹살’은 실수로 만들어졌다. 그 창시자는 다름 아닌 백주부로 유명한 백종원이며 그가 삼겹살집을 운영할 때 손님들에게 고기를 많이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직접 고기 덩어리를 썰어주기
[시선뉴스 박진아]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복역 후 출소한 조두순(68)이 E사 패딩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회사 측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아동 성범죄로 국민의 분노를 일으킨 조씨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훼손될 수 있어서다. 신창원 티셔츠부터 사건 사고가 생길때마다 이슈가 되는 것, 바로 ‘블레임룩’이다. '블레임 룩(Blame look)'은 영어 블레임(blame 비난)과 룩(look 외모, 주목)의 합성어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인물이 언론 등을 통해 대중 앞에 등장했을 때 해당 인물의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고은 수습] 현재 우주 강국으로 위엄을 떨치고 있는 미국. 하지만 미국과 소련 냉전시기의 우주기술은 군사적 목적으로 경쟁 구도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소련이 우주 진출에 한발 앞장선 경우도 있었죠. 그리고 그 ‘사건’은 지금처럼 미국이 우주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인류 우주 사회를 흔들어 놓은 우주계의 대사건! ‘스푸트니크 쇼크’입니다. 1950년대 미국과 소련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자본주의진영과 공산주의진영 이렇게 두 냉전 세계의 중심축이었습니다. 하
[시선뉴스 김아련] 정부가 사내에 현금(유보금)을 많이 쌓아둔 기업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는 내년에 시행 예정인 개인유사법인 과세 제도로 지난달 4일 기획재정부가 ‘개인유사법인 과세 제도 도입 취지와 설계 방안’을 내놨다.사내유보금이란 대차대조표의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을 합산한 것을 말한다. 이익잉여금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에서 배당 등을 하고 남은 것이고, 자본잉여금은 액면가 초과 주식 발행 등 자본거래에서 생긴 차익이다.즉 사내유보금은 회계학적인 개념이며 기업이 쌓아두는 현금은 아니다. 이는 상당 부분 투자 등 경영 활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윤수 수습] 경수는 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이 크리스마스라 매장은 빈자리 없이 손님들로 북적였다. 하루종일 바쁘게 일을 하며 저녁 장사까지 마치고 매장 정리를 하며 마감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경수는 밖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노숙자를 보게 되었다. 평소 남을 돕기 좋아하고 마음 씀씀이가 남달랐던 경수는 노숙자를 매장 안으로 불러 따뜻한 음식을 대접했다. 크리스마스라는 특별한 날이기에 노숙자에게 기분도 전환 시켜 줄 겸 경수는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캐럴까지 틀어줬다. 이럴 경우, 매장 영업이 끝
[시선뉴스 조재휘]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통제 기대감과 확산 상황 악화에 따른 봉쇄 우려가 맞서면서 증시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동부 시각으로 지난 1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4.82포인트(0.62%) 내린 29,861.55에 거래를 마쳤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미국 다우존스사가 뉴욕증권시장에 상장된 신용 있고 안정된 우량기업 주식 30개 종목을 표본으로 시장가격을 평균해 산출하는 세계적인 주가지수다. 미국 기업 경제를
우리가 주로 삶아서 숙회로 먹는 오동통하고 쫄깃한 문어! 이 문어는 갑각류와 어패류 등을 가리지 않고 잡아먹어서 영양가 높은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보양식의 하나로 손꼽혔죠. 그렇게 우리에게 친숙한 문어지만, 사실 문어의 특성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문어는 연체동물문 문어목에 속하는 무척추동물입니다. 바다 곳곳 연안과 해저 깊은 곳에서 두루 발견되며 종에 따라 크기도 다양하죠. 가장 큰 문어 종인 자이언트 태평양 문어는 다리 폭이 보통 3~6m에 달하며 기네스에 오른 문어의 최대 길이는 거의 10
[시선뉴스 김아련] 지난달 17일부터 쿼드(Quad) 4개국이 인도양에서 말라바르 2020 2차 합동 훈련에 돌입한다고 더힌두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연례 합동 군사훈련인 말라바르는 인도양 동북부 벵골만에서 4일간 진행됐고, 2차 훈련은 인도양 북서쪽 아라비아해에서 20일까지 4일간 이어졌다.‘쿼드(Quad)’는 미국, 인도, 일본, 호주 등 4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비공식 안보회의체로 미국의 전통적 동맹국인 일본과 호주에 비동맹국 지위를 고수하던 인도가 합류하면서 구성된 협의체를 말한다.‘쿼드(Quad)’란 이름은 2007년 미
[시선뉴스 박진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고스란히 대한민국에 드리우고 있다. 10월 들어 줄어들던 신규 구직급여 신청자 수가 11월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11월부터 3차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되고 12월 들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돌파함에 따라 실업에 따른 구직급여 신청이 다시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것. 지난 14일 고용노동부는 11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9만명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 1만5000여명, 도소매업에서 1만2000여명, 건설업에서 1만1000여명 등이 새로 구직급여를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윤수 수습] 최근 ‘음식’이란 키워드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일부가 되었다. SNS 상에서도 즐겨 찾는 관심 콘텐츠에 항상 먹거리가 빠지지 않는다. 먹방, 즐겨 가는 레스토랑, 음식 사진, 식당 메뉴판 등 이제 대중에게 음식은 가장 친숙한 관심사 중 하나이다.‘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라는 말도 있듯이 사람들은 이왕이면 보기에도 좋은 음식을 더 선호한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해 가장 편리한 기술이 발달한 세상에서 인간에게 먹는 행위는 이제 더 이상 생존을 위한 수단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먹는 행위는
[시선뉴스 심재민] 사상 초유의 감염병 ‘코로나19’ 확산 사태.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붓는 방역대책에도 좀처럼 속절없는 이놈의 전염병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감병병이 이렇게 생활을 잠식할 만큼 퍼지기 전까지 그 폐해를 감히 짐작할 수 없었다. 단순히 감염병 자체의 공포심 외에 경제는 물론 우리의 마음까지 바이러스가 침투할 줄이야.감염병이 장기화 하면서 확진된 사람은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마음이 고통받기 시작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쓸쓸함을 불러왔고, 경제적 여파는 분노라는 폭풍을 몰고 왔으며, 이 복합적인 감
[시선뉴스 김아련] 냉면 같은 음식을 먹을 때, 간을 맞추기 위해 노란색 겨자를 넣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노란색 겨자는 겨잣가루에 노란 향신료인 터메릭을 첨가해 색을 내 식감을 높인 것이다. 우리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노란 겨자는 야생겨자의 씨를 가루로 만들어 활용한 것이다. 야생겨자는 인간에 의해 특정 개체끼리 인위적으로 교배시켜 품종 개량이 이뤄지는데, 여기서 다양한 식물들이 나온다. 그렇다면 야생겨자에서 생겨난 식물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먼저 야생겨자 중에서 꽃이 큰 개체들만 집중적으로 교배시
[시선뉴스 조재휘] 삼성전자의 새로운 무선이어폰이 내년 1월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전망인 가운데 삼성전자의 특정소출력 무선기기 ‘SMR-190’(모델명)이 지난달 27일 ‘전파인증’을 통과했다.‘전파인증’이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이동통신망을 이용하는 모든 휴대기기가 시판하기 전 정부로부터 거쳐야 하는 인증제도를 말한다. 전파인증을 받지 않은 불량 전자 기기를 잘못 사용한다면 TV나 라디오 같은 다른 전자 기기에 오작동을 발생시키거나 주변의 전자파에 과도하게 영향을 받아 오작동이 발생할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고은 수습] 이사를 준비하거나 부동산 매매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변 시설’. 특히 지하철역과 가까울 경우에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역세권’이라 불리며 주변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가 된다. 지하철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X세권이 뜨고 있다는데, 집의 가치를 올려주는 X세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X세권의 원조 ‘역세권’역세권은 지하철역이나 철도역에 인접한 지역을 말한다. 무엇보다 지하철역이 근접해 있어서 교통편이 편하고, 유동인구가 많아 상가건물에도 유리해 그 자체로 프
[시선뉴스 박진아]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은 파리협정 체결 5주년을 기념해 유엔과 영국 등이 주최한 ‘기후목표 화상 정상회의’ 연설에서 “한국은 ‘2050년 탄소중립 사회’로 가기 위해 탄소중립과 경제성장,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포용적 비전을 마련했다”며 “‘탄소중립선언 비전선포식’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고 했다.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으로, 다시 말해 대기 중으로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양
[시선뉴스 박진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올봄 극장 개방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미루고 미루다 결국 넷플릭스 공개를 선택한 영화 . 박신혜와 전종서의 만남과 화려한 조연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넷플릭스 추천영화로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이 영화, 과연 어떨까? (스포일러는 최소화 했지만 있을 수 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