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중국 하얼빈)] 중국 하얼빈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안중근 의사를 자연스레 떠올릴 것이다.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아침 하얼빈역에서 일본 초대 총리와 조선통감부 초대 통감을 지낸 거물이자 한반도와 만주 침략의 원흉이었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에게 세 발의 총탄을 날렸다. 그를 기리는 기념관이 바로 그곳 하얼빈 역에 있다.최근 하얼빈역 확장공사로 인해 인근 조선민족예술관으로 임시 이전했던 기념관은 약 2년 만인 지난달 30일 다시 원래의 자리인 역사 안으로 들어왔다.기념관은 하얼빈역 남(南)광
[시선뉴스 (서울 중구)] 각 국가의 궁궐을 여행하는 것은 그 나라의 역사는 물론 건축방식, 시대의 변천사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의미 있다. 우리나라에도 아름답고 특유의 의미가 깊게 베인 다양한 궁궐을 만날 수 있다. 그중 혼란과 격동의 구한말(조선 말기에서 대한제국까지의 시기) 역사가 담긴 ‘덕수궁’도 가치 있는 궁궐로 손꼽힌다.덕수궁은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궁궐이다. 덕수궁이 지금의 이름을 갖기까지에는 조선말 격동의 역사를 담겼다. 본래 덕수궁은 궁궐로 사용되기 이전에 월산대군의 집터였다. 그러
[시선뉴스(인천 강화)] 강화 12진보와 강화 53돈대 등 다양한 국방유적이 많은 인천 강화군. 특히 고려가 몽골군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도읍을 개경에서 강화로 옮기면서 지은 궁궐인 ‘고려궁지’는 강화도에 들리면 한 번 들러야 하는 사적지 중 하나다. 1232년(고종 19년)부터 다시 환도한 1270년(원종 11년)까지 38년간 사용된 고려궁궐터인 고려궁지는 1270년 송도로 환도할 때 몽골의 압력으로 모두 허물어져 현재에는 궁궐을 볼 수는 없으나 유적터 및 동헌, 이방청 등을 볼 수 있으며, 규장각의 부속 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
[시선뉴스(경남 마산)] 분명히 며칠 전까지만 해도 두꺼운 패딩을 꺼내 입어야 할 만큼 추운 겨울이었다. 그리고 곳곳에서 싹이 움트는 소리가 들리더니 우리나라 곳곳에 봄소식이 찾아오고 있다.특히 남쪽나라는 벌써 꽃 축제가 한창이고 봄꽃의 여왕이라 할 수 있는 벚꽃 개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그중 마산에도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마산은 원래 경상남도 1949년부터 2010년 6월 30일까지 존재했던 시다. 2010년 7월 1일부터 창원시·진해시와 통합되어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가 되었다. 옛날에는 합포로 불리던 중요한 항구였다
[시선뉴스(부산 온천천)] 설레는 봄입니다. 살랑거리는 봄바람에도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는 봄입니다. 올해는 유달리 벚꽃 개화시기가 빨라 남쪽 지방에는 벌써 벚꽃이 피었다는 소식입니다.부산도 예외일 수 없죠. 기분까지 화사해지는 부산의 벚꽃 명소로는 해운대 달맞이길, 삼락공원, 남천동 벚꽃터널 등이 유명합니다. 물론 온천천 벚꽃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매년 연분홍 팝콘 같은 벚꽃이 탐스럽게 피는 덕에 이미 부산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온천천 벚꽃길은 세병교에서부터 연산토곡 한양 아파트까지 65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쭉 이어져 있습니다.
[시선뉴스(강원 삼척)] 세계 3대 아름다운 항구 중 하나인 이탈리아 나폴리, 그런데 강원도에 이 나폴리와 닮은 아름다운 항구가 있다고 한다. 강원도 특유의 깨끗한 바다와 기암괴석을 자랑하는 장호항으로 가보도록 하자.삼척 시내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장호항은 동그랗고 새하얀 해안선이 아름다워서 ’한국의 나폴리'라 불린다고 한다. 또한 장호해수욕장과 근접해 있어 아침에는 활처럼 둥글게 휜 백사장 일출이 근사한 장호항을 볼 수 있고 한눈에 들어오는 아담한 백사장은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가 다른 대규모 해수욕장과는 사뭇 다른 한적함
[시선뉴스(일본 도쿄)] 꽃샘추위로 아직은 조금 쌀쌀한 3월이지만 예쁜 꽃들과 함께 설레는 봄이 왔습니다. 어떤 꽃인들 예쁘지 않겠냐마는 봄꽃이라 하면 아무래도 벚꽃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벚꽃축제가 하나 둘 준비 중인데, 옆 나라 일본은 벌써 벚꽃놀이가 한창입니다.올해 일본의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조금 빠른 편이였죠. 19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23일에는 도쿄, 25일은 교토, 26일은 오사카에서 벚꽃이 개화했습니다. 그중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도쿄의 벚꽃입니다.도교의 유명 벚꽃 관광지 중 한 곳인 나카메구로는
[시선뉴스(전북 전주)] 전주는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여행지이다. 전주 시내에서 20~30분 정도 지나면 전주 시내와는 다른 모습의 여행지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완주의 오성 한옥마을 내에 있는 ‘아원 고택’은 한산하고 고즈넉함이 전해진다. 이곳은 2018년 봄 여행 주간 TV속 촬영지 여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아원(我園)은 경신년에 지어진 경남 진주의 250년 된 한옥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종남산 산자락 아래 오성 마을로 옮겨 이축한 한옥이다. 한옥 3채와 현대식 건물 1채, 뮤지엄으로 이루어진 복합 문화공간 ‘아원’에서는 천지
[시선뉴스(인천 강화)] 서해에 위치한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인 강화도는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볼거리와 먹을거리 많으며 수도권과 가까워 많은 사람들이 휴양지로 찾는 곳 중 하나다.그 중 다양한 볼거리 중 빼놓지 말아야 할 것! 바로 국방유적들이다. 국방유적은 말 그대로 적을 방어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한 장소, 또는 유적을 뜻한다.오늘은 강화도에서 꼭 가봐야 할 국방유적인 ‘광성보’를 알아보자.강화 광성보는 강화도 해안 경계 부대인 12진보 중 하나로 1658년(효종 9년)에 설치, 이후 1871년(고종 8년)에 일어난 신미양요
[시선뉴스(경기도 화성시)] 제부도는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섬으로 면적 0.972km2, 해안선 길이 4.3km, 산 높이 67m 규모의 섬이다.이 섬은 조수 간만의 차로 인해 하루에 두 번 정도 바닷물이 길 양쪽으로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 현상을 볼 수 있는 섬으로 유명하다.섬에 도착하여 도로를 따라가면 해수욕장의 입구이자 섬의 남단인 매바위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매바위는 꼭대기에 매가 서식하여 매바위로 불리기 시작했다는 설과 바위가 매의 형상을 닮아 매바위로 불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매바위는 제부도에서 볼
[시선뉴스(남산)] 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 ‘남산타워’. 서울 중구와 용산구 경계에 있는 산으로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서울을 방문하면 반드시 찾는 곳입니다.남산은 높이 265.2m로 대부분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북쪽의 북악산, 동쪽의 낙산, 서쪽의 인왕산과 함께 서울 중앙부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조선 태조가 한양을 도읍으로 정하였을 때 남산은 풍수지리설상으로 안산 겸 주작에 해당되는 중요한 산이었고 도성도 북악산·낙산·인왕산·남산의 능선을 따라 축성되었습니다.그리고 지금까지 남산 주변에는 성곽의 일부가 남아 있습니
[시선뉴스(경기도 의왕시)] 왕송호수는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에 위치한 저수지로 백운호수와 함께 의왕시를 대표하는 대형 호수이다. 수면이 넓어 호수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붕어와 잉어를 낚는 낚시터로도 유명하다.부곡하수종말처리장으로 인해 수질이 개선되면서 왜가리와 청둥오리 등의 각종 철새들이 많이 찾는 도래지이며 환경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들이 나들이하기 좋다.또한 레일바이크와 짚라인과 같은 스카이레일, 그리고 캠핑장도 있어 레저를 즐기기에도 적합하다.특히 레일바이크는 수도권 최대의 왕송호수를 둘러싼 4.3km 길이를 자랑하고
[시선뉴스(경북 경주)] 경주는 고분의 도시라고 할 만큼 신라시대의 의식주를 엿볼 수 있는 신라시대의 크고 작은 무덤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대릉원은 경주에 있는 155개의 고분 중 23개의 고분이 위치한 곳으로 황남대총, 미추왕릉, 천마총 등을 만날 수 있다.대릉원에서 조금 특별한 것은 바로 천마총이다. 황남대총의 발굴을 위해 시범적으로 발굴되었는데 무덤의 주인은 모르지만 당시 각종 유물 11,500점이 나왔으며 신라 금관까지 출토되었다. 현재는 내부의 무덤 구조와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해 전시관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시선뉴스(경북 경주)] 경주에 도착하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곳곳에 있는 고분들이다. 경주의 고분들은 남산에서부터 국립경주박물관, 황오동, 황남동, 노동동, 노서동 등에 집중 분포되어 있다. 큰 무덤들이 경주 곳곳에 있다는 것이 조금 무섭기도 하지만 규모가 상당하기 때문에 천년 신라의 위상이 느껴지기도 한다.그중에서도 대릉원은 23기의 고분들이 한 울타리에 모여있는 곳이다. 경주 시내 특히 황리단길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경주 여행을 가면 꼭 한 번쯤 들르게 되는 곳이다.대릉원이라는 이름은 삼국사기에 "미추왕이 백성에 대한 정성
[시선뉴스(구례)] ‘봄’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꽃은 벚꽃입니다. 하지만 벚꽃이 만개를 하기 까지는 약 한 달 정도가 소요되고, 때문에 날씨가 따뜻해진 후에도 한참이 지나야 벚꽃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그보다 빨리 꽃이 피는 유채, 동백, 매화, 산수유 등으로 봄을 먼저 즐기는 것이 봄을 먼저 맞이하는 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우리나라 최대의 산수유나무 군락지는 구례입니다. 지리산 자락 구례의 봄빛은 샛노란 산수유로 대변될 만큼 유명합니다.매년 3월에 열리는 구례 산수유꽃축제. 올해는 3월 16일(토)부터 3월 24일(
[시선뉴스(강원 원주)] 수려한 경관을 가지고 있는 강원도에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원주에 있는 소금산이다. 특히 소금산에 위치한 출렁다리는 1월 1일 개통한 이후 현재까지 약 185명이 찾았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는데 내년까지 195억 원을 들여 곤돌라와 잔도, 하늘정원 등 관광 인프라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소금산의 높이는 약 350m로 야트막한 편이여서 등산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한 바퀴 돌기에 아주 좋은 산이다. 소금산 등산로는 삼산천교를 지나 간현산장을
[시선뉴스(인천 강화도)] 작년 9월 종방영한 tvN드라마 의 촬영지로 주목받은 강화도 초지진은 해상으로부터 침입하는 외적을 방어하기 위해 조선 효종 7년에 구축한 요새이자, 고종 8년 4월에 통상을 강요하며 내침한 미국로저스 아세아 함대와 고종 12년 8월 침공한 일본군함 운양호와 치열한 격전을 벌인 격전지이다.성곽의 둘레는 500m정도 밖에 되지 않은 작은 규모이지만 적군의 침략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수 많은 전투로 성곽이 모두 허물어져 돈의 터와 성의 기초만 남았다가 1973년 성곽을 보수하였
[시선뉴스(제주 서귀포)] 제주도에서 비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안덕계곡은 보통의 계곡과는 다른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길게 뻗은 산책로와 울창한 숲에 들어서면 흙냄새와 나무냄새까지 진한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안덕계곡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였다. 수학여행의 단골 코스로 입장료까지 있던 곳이지만 수질오염과 암벽 균열 낙성 위험으로 출입이 통제되었다.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이 노력하여 수질이 깨끗해졌고 균열이나 낙성 방지 공사가 완료되어 지금은 통행금지가 해제되었다고 한다.계곡 양쪽의 상록수림과 하천의 맑은 물, 군데
[시선뉴스(영국)] 한 달 가량의 유럽여행을 떠나는 대학생도, 일주일 정도 휴가를 내서 유럽을 찾는 직장인도 반드시 거치는 곳이 있습니다. 영국입니다. 특히 영국 런던은 IN-OUT 중 한곳으로 택하는 곳으로 반드시 거쳐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또 공통점이 있다면 여행의 기간이 길든 짧은 영국 런던에서 머무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는 겁니다. 약 3일 정도면 런던을 다 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짧은 기간이라도 빼놓을 수 없는 장소 2탄, 바로 타워 브릿지입니다.세인트폴 대성당, 밀레니엄 브릿지를 건너 테이트모
[시선뉴스(영국)] 한 달 가량의 유럽여행을 떠나는 대학생도, 일주일 정도 휴가를 내서 유럽을 찾는 직장인도 반드시 거치는 곳이 있습니다. 영국입니다. 특히 영국 런던은 IN-OUT 중 한곳으로 택하는 곳으로 반드시 거쳐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또 공통점이 있다면 여행의 기간이 길든 짧은 영국 런던에서 머무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는 겁니다. 약 3일 정도면 런던을 다 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짧은 기간이라도 빼놓을 수 없는 장소 1탄, 바로 세인트폴 대성당입니다.세인트폴 대성당은 아픈 역사가 있습니다.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