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장려금 규모 대폭 확대정부가 근로장려세제(EITC)를 개편해 내년부터 334만가구에 3조8000억원의 근로장려금을 지급한다.근로장려금 지급 10년째를 맞아 지급대상은 2배로, 규모는 3배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 규모다.단독가구, 홑벌이가구, 맞벌이가구 별로 근로장려금 지원금액이 다른 탓에 재산과 소득규모, 형태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근로장려세제 개편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이 같은 개편안을 이달 말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거쳐 내달 정
-네이처셀 대표,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라정찬 네이처셀 대표가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18일 서울남부지법은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 라정찬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네이처셀의 주가가 갑작스레 상승한 지난해 11월부터 폭락한 지난 3월 사이 이상 거래가 있었음을 포착하고 검찰에 관련 증거를 넘겼다. 한국거래소에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패스트트랙 제도(안건 신속처리제도)를 통해 네이처셀에 대한 수사에 돌입, 지난달 7일 서울 영등포구 네이처셀 사무실을 압
-신영자 저체온증 증상 설명하며 "은혜 베풀어달라" 법정서 호소[시선뉴스] 신영자(76)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저체온증 등 건강문제를 이유로 보석 허가를 호소하고 있다. 신영자 이사장은 롯데그룹 총수 일가 경영 비리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18일 신영자 이사장은 서울고법 형사8부(강승준 부장판사) 심리로 공판 기일을 겸해 열린 보석 심문 기일에 출석한 자리에서 "은혜를 베풀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신영자 이사장은 "남들은 덥다고 하는데도 이상하게 저
-만석 닭강정, 직원 교육 등 위생기준 위반에 사과 재발방지 약속[시선뉴스] 만석닭강정이 위생기준 위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돼 소비자들을 실망하게 만들었다. 속초 명물로 통하던 업체의 위반사실에 만석닭강정 측은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17일 식약처는 최근 3년간 식품 관련 법령을 상습 위반하거나 유통기한을 위조하는 등 고의로 식품 위생 법령을 위반했던 식품제조업체 등 428곳을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재점검했다면서 그 결과 23곳이 다시 위생기준 등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나 영업정지 등 행
-신일그룹, 해수부에 돈스코이호 인양 신청 안해신일그룹이 지난 17일 경북 울릉 앞바다에 침몰한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밝히면서 이 회사 대표이사가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제일제강주가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제일제강 주가 상승은 앞서 지난 2000년 12월 15일 동아건설이 돈스코이호 발견 사실을 발표한 후 360원이던 주가가 10배 가까이 폭등했던 양상을 따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당시 동아건설이 자금난으로 회사가 부도가 나면서 배 인양은 중단됐다.이번에 돈스코이호 인양설과 관련해서도 최근 류상미 신
-수리온 계열 헬기, 감사원 지적 결함 및 사고만도…[시선뉴스] 수리온을 개조한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헬기가 추락하면서 수리온 계열 헬기 안정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17일, 해병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6분쯤 경북 포항 남구 비행장에서 해병대의 상륙기동헬기인 마린온이 지상 약 10m 상공에서 갑자기 활주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땅에 떨어지자마마 화염에 휩싸인 헬기를 진화하던 소방대원 1명도 부상을 입었다. 사고 헬기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
-동두천 어린이집, 원칙만 지켰더라면‥[시선뉴스] 동두천시 한 어린이집 통원 차량에서 4살 여자 어린 아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어린이집에 가기 위해 나섰던 아이는 폭염 속에 짧은 생을 마감했다.17일 동두천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56분쯤 동두천시 한 어린이집 앞에 주차된 통원차량 뒷좌석에서 A양(4)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날 동두천시의 낮 최고기온은 32.2도로 평년(27.6도)보다 4.6도나 높은 상황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이날 오전 9시40분쯤 다른 원생 8명과 통원 차량을 타
-포항헬기추락, 사고 원인 파악 중다섯명이 희생된 포항 헬기 추락사고에 여론의 이목이 모였다. 오늘(17일) 오후 4시 49분 경 포항 남구 해병대 1사단에서 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이륙 직후 추락한 헬기가 불길에 휩싸이면서 6명의 탑승자가 죽거나 다쳤다.YTN 보도에 따르면 포항 헬기 추락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5명으로 파악된다. 나머지 1명은 탈출에 성공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추락한 헬기는 해병대가 올해 인수한 상륙기동헬기(MUH-1) '마린온'으로 알려졌다. 사고 헬기는 비행훈련 차 이륙
-장하준 교수 경제 위기 원인, 악순환 지적하고 나서[시선뉴스]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교수가 한국 경제의 위기를 언급했다.장하준 교수는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나쁜 사마리아인들' 불온도서 지정 10주년 특별판 출간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 경제 위기를 지적하며 근본적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일침했다. 이날 장하준 교수는 한국은 신자유주의와 개방의 희생자로 정의하며 현 경제위기는 1990년 금융 자유화로부터 이어져 오는 것이라 지적했다.장하준 교수는 "한국은 90년대 초반
-노회찬 무혐의 났던 금품 수수 의혹, 특검이 주시 中[시선뉴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 대해 특검이 드루킹 사건과 관련, 소환 가능성을 언급했다.17일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 일당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측에 불법 자금을 전달한 혐의 등으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핵심 회원 '아보카' 도모(61) 변호사를 긴급체포 했다. 특검은 도 변호사가 드루킹과 공모해 경기고 동창인 노 원내대표와 경공모의 만남을 주선
-양예원 조롱사진 올렸다 학생, 학교 나란히 사과 [시선뉴스] '양예원 조롱사진'으로 논란을 일으킨 한 고등학생이 사과하고 나섰다.17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A군은 전날인 16일, 양예원 씨가 유튜브로 성추행을 폭로할 때 모습을 따라 찍은 사진을 졸업사진이라면서 SNS에 올렸다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16일은 기발한 졸업사진으로 유명한 경기 의정부고 졸업사진 촬영일로, 이 촬영현장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고 SNS에서 확산되면서 A군 사진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빠
-토리, 참석 두고 설왕설래 …토리와 행사 주최측 인연 알고 보니[시선뉴스] 퍼스트 도그 '토리'가 동물권 단체 행사에 등장했다. 청와대 측은 확대해석을 하지 말아달라 선을 그었고, 동물권 단체 관계자들은 의미있는 참석이라 열띤 반응을 보였다.토리는 17일 열린 동물권 단체 케어 행사에 참석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홍콩 동물보호단체 WDA(World Dog Alliance)와 함께 대한민국의 개식용 종식과 입양 독려를 위한 대규모 '토리 인형 전시회 Im Not
-충무로역 물바다 사태, 도로 일부는 주저 앉을 정도[시선뉴스] 서울 충무로역 일대가 물바다가 됐다. 충무로역 교차로에서 갑자기 물이 쏟아져 나온 탓이다.17일 오후 1시 25분쯤 서울 중구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 교차로에서 물이 쏟아져 나와 차량 등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충무로역 물바다 사태는 상수도관 파열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 인근 도로 일부가 파열 여파인 듯 주저 앉기도 했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이같은 추정 하에 긴급복구 작업 중이다. 하지만 인근 도로와 인도 일부는 흙탕물에 잠
-돈스코이호 113년만 발견, 떠돌던 소문 진위 여부도 관심사[시선뉴스] 돈스코이호가 발견됐다. 돈스코이호는 113년 전 경북 울릉 앞바다에 침몰한 러시아 순양함이다.17일 신일그룹 측은 지난 15일 오전 9시 50분께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돈스코이호 선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돈스코이호는 그간 수백조원 가치의 금화와 금괴가 실려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던 터라 이번에 선체가 발견되면서 향후 보물 존재 여부에 이목이 쏠려 있다.신일그룹 탐사팀은 지난 14일 침몰 추정
-서해안 고속도로 균열, 밤샘 작업으로 복구[시선뉴스] 폭염으로 노면이 솟아올랐던 서해안 고속도로가 긴급복구됐다.어제(16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면 순산터널 부근에서 도로가 30㎝ 이상 솟아오르며 균열이 생겼다. 이 사고로 이 구간을 달리던 차량 4대가 타이어와 범퍼 등이 일부 파손됐다. 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 안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5명이 부상을 입었다.균열이 발생한 서해안 고속도로는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긴급 보수공사를 진행해 약 12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한국도로공사는
-김어준 주진우, '이재명 스캔들' 관련 경찰 조사 예정[시선뉴스] 김어준 씨와 주진우 기자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바른미래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재명 지사를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김어준 씨와 주진우 기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환 당시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의 발언이 김어준 씨와 주진우 기자가 경찰 조사를 받게 한 근거가 됐다. 김 전 후보는 지난
-박근혜 '뇌물혐의' 1심선고 생중계 결정, 출석 가능성은 낮아[시선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가 생중계될 예정이다.17일 서울중앙지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건을 맡은 형사합의 32부(성창호 부장판사)가 20일 열리는 선고공판을 TV로 실시간 중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고공판은 20일 오후 2시 열린다. 이날 판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및 옛 새누리당 공천개입 혐의에 대한 선고다.지난 4월 열린 박 전 대통령
-서울과기대 폭발사고로 2명 부상, 60여명 대피 소동[시선뉴스] 서울과기대(서울과학기술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학생들을 놀라게 했다.서울과기대 폭발사고는 지난 16일 오후 6시 8분쯤 발생했다. 식품공학과 실험실에서 500ml짜리 폼산(formic acid) 시약 통이 폭발하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 이 사고로 인해 정모(29) 씨, 윤모(24) 씨 등 서울과기대 대학원생 2명이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부상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폭발사고로 실험실 안에 있던 다른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 '최저임금' 목표 어려워져 사과[시선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까지 최저임금 시급 1만원' 이라는 대선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 대해 사과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저임금 위원회의 결정으로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목표는 사실상 어려워졌다. 결과적으로 대선공약을 지키지 못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김병준 교수 한국당 비대위원장 추인, 측근 정치권 각기 다른 목소리[시선뉴스]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됐다. 17일 전국위원회에서 최종 확정이 나면 김병준 교수가 비대위원장으로 당 재건을 위한 본격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김병준 교수는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과 부총리를 지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바 있다. 김병준 교수 내정에 각계 각층의 목소리도 다르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김병준 교수 내정 소식에 17일, 트위터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