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훈 별세, 생전 남북 평화 분위기에 "통일보다 위대한 재통일" '광장'으로 유명한 최인훈 작가가 별세했다. 향년 84세. 최인훈 작가는 23일 오전 10시 46분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지난 3월 말 대장암 말기 진단을 선고받고 투병하던 끝에,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눈을 감았다.연합뉴스는 유족들의 말을 빌려 최인훈 작가가 병상에서도 제자들과 평론가들을 격려하고 공개하지 않은 자신의 작품을 다듬었다고 전했다. 최인훈 작가는 1977년부터 2001년까지 서울예술대학
-아내 물고문한 50대 남성 체포… 경찰, 폭행·감금·협박 등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아내를 테이프로 결박하고 욕조에 가둔 채로 물고문하는 등 폭행한 5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23일 경기북부경찰청과 일산동부서에 따르면 112 종합상황실은 지난 20일 오후 6시께 다급한 어조의 신고 전화를 받았다. 수화기 너머 한 여성이 "살려달라"는 말과 함께 외마디 비명을 지른 뒤 전화를 끊었다. "살려달라"는 한 마디 뿐이었지만 경찰은 심상치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최우선 출동상황인
-홍문종 혐의 부인, 검찰 조사 당시에도 [시선뉴스]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70억원대 배임·횡령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나섰다.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조의연) 심리로 열린 홍문종 의원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홍문종 의원 측 변호인은 "뇌물 혐의는 참고인들 진술로 기소가 이뤄졌다"면서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혐의를 부인하고 나섰다. 이날 홍문종 의원은 출석하지 않은 가운데 홍문종 측 변호인은 "경민학원 비리는 당시 총장이나
-이재명 조폭 연루설, 방송 전 SNS 해명에도 일파만파 정치권 들썩[시선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설'이 뜨거운 감자다. 한 번의 방송과 해명으론 끝나지 않을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다.21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후 23일, 김어준이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이재명 조폭 연루설'이 2차전으로 번질 것이란 예측을 내놨다. 김어준은 지난 21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재명 지사와 은수미
-노회찬 사망에 경찰 드루킹 사건 관련 신변을 비관 투신 가능성 염두 [시선뉴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사망에 정치권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하루 전까지 함께 있었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그와 술자리에서 나눈 대화를 떠올리며 애통해했다.23일 오전 9시 38분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현관 쪽에 노회찬 원내대표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비원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17∼18층 계단에서 노회찬 원내대표 외투를 발견했고, 외투 안에서 신분증이 든 지갑과 정의당 명함,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찾아냈다.
BMW 화재 한달 새에만 4건 , 정부도 대응 검토 중[시선뉴스] BMW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일, 구리포천고속도로 부근에서 BMW 차량서 화재가 발생했다. 올해만 벌써 같은 차종에서 5번째 화재 사고다. 이 때문에 BMW 차량에 대한 조치 촉구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22일 연합뉴스는 국토부 관계자 말을 빌려 잇따르는 BMW 화재차량에 대한 리콜을 검토 중이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BMW 화재 사고는 이미 통계적으로 결함을 의심할 정도가 돼 있어 리콜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그러나 문제가 있는
■ 갑질 파출소장, 주민들 청원에 결국 보직 해임[시선뉴스] 파출소장의 갑질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해당 파출소장은 보직 해임된 상태다.경남지방경찰청은 20일 모 지역 파출소장 A 경감을 보직 해임했다. 이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A 경감이 자신들을 상대로 권위적인 언행을 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주장과 함께 A 경감을 전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의 주장에 따르면 A 경감은 “특정 행사 참석 때 본인에게 인사를 안 하고 다녀왔다고 질책”했고 “사소한 문제
■ 박근혜 징역 8년 추가, 형량만 징역 32년[시선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를 상납 받고 옛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20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정원 특활비 수수 혐의에 징역 6년과 추징금 33억 원, 공천 개입 혐의에는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앞서 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은 상태라 형량만 합치면 총 징역 32년이다.재판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원 특활비
-대구 에쿠스 타고 현금뿌린 여성 '수령거부'대구에서 에쿠스를 타고 다니며 도심 곳곳에 현금을 뿌린 여성이 돈의 수령을 거부하고 있다.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30분 “한 여성이 검정색 에쿠스 승용차를 타고 이마트 칠성점 주차장 주변에서 현금을 부리고 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여성은 이날 오전 8시까지 오봉산 오거리 등 대구 도심 11곳에 수시로 지폐를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직접 또는 시민의 도움을 받아 수거한 돈은 1587만원으로 집계됐다. 경찰 조사 결과 돈을 뿌린 여성은 강모(51
-남북철도 개통 첫 걸음남북철도 개통을 위한 공동 점검을 한다. 오는 24일엔 경의선 철도 단절 구간인 북한 개성역에서 공동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남북이 끊어진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해 20일 동해선 철도 북한 측 지역인 금강산 청년역에서 군사분계선 일대 구간에 대한 공동 점검을 벌인다.남북은 또, 각각의 공동점검이 끝난 당일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를 열기로 했다.북측에선 김창식 철도성 부국장 외 6명이, 우리 측에선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비롯해 15명이 점검에 나선다.앞서 남북은 지난달 26일 열린 남북 철도협력 분과회담
유시민 발언 두고 '공감' vs '비난' 갑론을박[시선뉴스] 유시민이 한 강연에서 한 발언이 여론의 설전을 불렀다. 유시민은 강연 도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재벌 2·3세를 비교하며 국내 재벌가를 비판했다. 유시민은 19일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3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열린 초청강연에서 기업인들이 남북교류에 앞장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남북한은 앞으로 상당 기간 서로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던 중 비교 발언을 했다. 이날
-박근혜 재판 생중계 하지만 당사자 불출석박근혜 재판 생중계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는 재판에 불출석 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2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대통령의 선고공판이 열렸다.이날 재판은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 때처럼 TV로 생중계됐다. 재판부는 공공의 이익 등을 고려해 언론사들의 생중계 허가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박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이재만·안봉근·정호성 비서관 등 최측근 3명을 통해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에
-구지성 "스폰서 제안 또 하면 아이디 공개" 으름장레이싱걸 모델 출신 방송인 구지성이 스폰서 제안 메시지를 공개하자 연예계가 또 다시 긴장하고 있다. 19일 구지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폰서 제안을 해오는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이 같은 제안이 계속되면 아이디를 밝히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여자 연예인에 대한 스폰서 제안 물의는 종종 있어왔다. 지난 2016년에는 걸그룹 타히티 지수가 자신이 받은 스폰서 제안 메시지를 공개해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여자 연예인을 향한 대중의 시선은 따가워졌다. 이 때문에 다수의 여자
소아당뇨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 [시선뉴스] 소아당뇨 사연을 접한 문재인 대통령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의료기기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 정책 발표장에 참석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소아 당뇨를 앓고 있는 정소명 군과 어머니 김미영 씨의 사연을 듣고 답답함을 호소했다.김 씨는 하루에도 열 번 이상 바늘로 손가락을 찔러야 하는 어린 아들을 위해 피를 뽑지 않고 혈당을 측정하는 의료기기를 해외에서 구매했다가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고발당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19일 보직 신고 '수치' 받아[시선뉴스] 심승섭 해군 참모총장이 진급·보직 신고를 했다.19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심승섭 신임 해군참모총장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신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심 총장의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주고, 배우자에게는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로 꽃다발을 전달했다.수치는 유공자나 유공단체에 포상할 때 주는 끈이나 깃발을 뜻하며 보직자의 계급과 이름, 수여날짜, 수여자인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날 신고식에는
-김무성 딸 허위취업에 전 직원 폭로한 내용은[시선뉴스]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딸의 허위 취업 사실이 밝혀졌다. 김무성 의원 딸은 시아버지 회사에 허위취업, 5년여 간 4억 원에 이르는 급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KBS는 18일 보도를 통해 김무성 의원 딸 김모 씨가 자신의 시아버지가 소유주인 조선 기자재업체 엔케이 차장으로 취업돼 있었지만 사실상 허위취업이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씨가 5년 반 동안 급여로 받은 돈은 총 3억 9600만원에 달한다. 직책에 따라 월급의 많고 적음은 달라지기
-특수학교 교장 사망, 성폭행 사건 외에도 의혹 많았다?[시선뉴스] 태백 특수학교 교장이 사망했다. 경찰이 학생들을 성폭행한 교사에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로 다음날이다.경찰에 따르면 태백 특수학교 교장 A씨는 19일 오전 4시 55분쯤 춘천시 모 아파트 앞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비원 등이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진다. A씨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태백 특수학교는 최근 교사의 성폭력 범죄로 도마 위에 올랐다. '강원판 도가니'로 불리기까지 했다. A씨가 숨지기 전
직장 괴롭힘 '금지', 정부 근로기준법 상세한 조항 마련 [시선뉴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8일 정부는 직장 괴롭힘을 '생활적폐'로 규정하고 가해자 처벌 및 사용자 의무를 강화한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직장인 73.3%가 괴롭힘을 경험했고 12%는 거의 매일 괴롭힘을 당한다고 하는데, 이런 상태로는 선진사회로 갈 수 없다"면서 "모든 직장인, 특히 관리자들은 이 문제를 심각히 받아들여
-헬기 추락 사고 순직자, 1계급 특진군 당국이 헬기 추락 사고 희생자와 장례 절차 등을 협의하고 있다. 18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조종사 김모(45) 중령 등 사고로 순직한 해병대원 5명 유가족과 만나 사고 경위를 설명하고 장례 절차 등을 논의하고 있다.해병대원 5명의 시신은 해병대 1사단 내 해군병원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사령부는 헬기 추락사고로 인해 숨진 순직장병 5명에게 1계급 특진 및 19일 영결식 등을 거행하기로 했다. 순직자에 대한 구체적인 영결식은 유가족과 협의 중이며 해병대사령관
-개별소비세 인하, 올 연말부터자동차 개별소비세가 올 연말까지 내려간다. 18일 정부는 하반기 고용악화와 소비심리 위축 등을 고려해 올 연말까지 자동차(경차 제외), 이륜자동차, 캠핑용자동차 등에 대해 개별소비세를 현행 5%에서 3.5%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새 자동차를 살 경우 100만원에 한정된 정도로 개별소비세 70% 감면에 나선다. 개별소비세는 특정한 물품이나 특정한 장소에서의 입장행위, 특정한 장소에서의 유흥음식행위 및 특정한 장소에서의 영업행위에 대해 부과되는 소비세다.정부가 자동차 개별소비세를 낮춤에 따라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