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 21년만 국가책임 인정, 유족 측 불편한 심경[시선뉴스] 이태원 살인사건 유족에 대해 국가의 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태원 살인사건 발생 21년 만에 나온 판결이다.2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부장 오상용)는 2피해자 고(故) 조중필씨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선고공판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이날 재판부는 "유족들이 겪었을 정신적·육체적·물질적 피해 등을 고려해 국가 배상 책임을 인정한다"면서 위자료로 조씨의 부모인 조송전·이복수씨에
-이재명 경기지사, SNS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 비판 [시선뉴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비판했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 인터넷신문 발행인이 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웃기는 카메라 워킹'이라는 글을 공유했다. 이재명 지사가 공유한 글은 "기자가 이재명 지사와 통화하면서 이 시장 선거포스터를 왜 들고 있지? 의아해 보던 중 같은 장소에서 서류를 들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두 장면을 맞춰보니 정확히 같은
-정미홍 남편 팀 트린카, 아내 추모[시선뉴스] 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이 25일 오전 지병으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남편 팀 트린카가 인터뷰를 통해 아내를 추모했다.정미홍 전 사무총장의 남편인 국제변호사 팀 트린카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아내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그는 아내인 정미홍 전 사무총장에 대해 "나의 아내, 나의 사랑 정미홍은 훌륭한 삶을 이끌어 온 훌륭한 사람이었다. (정미홍은) 늘 자신의 신념과 국가에 대해 깊게 고민했다. 그리고 항상 옳은 일을 해 왔다"고 밝혔다.이어 "
-엄태용 성폭력 혐의에 한화 퇴단 조치 [시선뉴스] 엄태용이 미성년자 성폭력 혐의로 퇴단 조치 당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미성년자 상대 성범죄 혐의로 구속된 포수 엄태용(23)을 퇴단 처리했다. 또 KBO에 엄태용의 임의탈퇴 공시 말소를 요청했다. 한화이글스는 25일 "엄태용이 미성년자 성폭력 관련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즉시 임의탈퇴 말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는 지난달 22일 "교제 중이던 여성과 말다툼하다 상해를 입혀 경찰 조사를 받은 엄태용이 최근 '
-손석희, '뉴스룸' 방송 후 노회찬 빈소 찾아[시선뉴스] 손석희 JTBC 사장이 24일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빈소를 찾았다.손석희 앵커는 빈소를 찾기 전 JTBC '뉴스룸' 앵커 브리핑을 통해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추모했다. 손 앵커는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비통한 자들의 민주주의'라는 제목으로 앵커브리핑을 시작했다. 이날 앵커브리핑은 세상 속에서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사람들, 거대한 바위에 균열을 내는 사람들에 대한
'7남매 혐오 댓글' 피해가족 기자회견 후 경찰 고소 [시선뉴스] 7남매 혐오 댓글과 관련, 경찰이 고소장을 접수했다.24일 7남매 다둥이 엄마인 김모 씨는 장하나 전 국회의원이 공동대표로 활동 중인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과 함께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씨 가족은 지난달 16일 미디어를 통해 7남매 다둥이 가족 사례로 소개된 후 혐오 댓글에 시달렸다. 당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정부 지원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는 내용이 방송된 후 일부 네티
-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 사망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인 25일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60세.이날 대한애국당은 당 홈페이지에 "정미홍 전 사무총장이 오늘 새벽 하늘나라 천국으로 가셨다"며 "유족의 입장으로 장례식장은 알리지 못하니 글로써 추모해달라"고 소식을 전했다. 정 전 사무총장의 측근인 이 모 씨는 SNS에 "정미홍 전 사무총장이 루프스라는 난치병을 앓다가 면역 기능이 저하됐다. 2015년 병세가 깊어지면서 암이 뇌로 전이됐다. 결국 폐암을 진단받고 투병하다가 이날 새벽 하늘나라로 갔다"고 정황을 설명
-강원도 공무원, 계약직 근로자 폭행 뒤늦게 드러나[시선뉴스] 강원도 정선군의 군청 환경산림과 공무원이 같은 부서 50대 계약직 근로자를 폭행한 사건이 드러났다.지난 24일 JTBC 뉴스룸의 보도에서 경찰은 사건 당시 현장 목격자가 휴대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 사건은 지난해 9월 정선군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가해자는 군청 환경산림과 공무원 배모 씨이며 폭행을 당한 남성은 '공공 근로'로 일하는 계약직 지모 씨다.경찰이 확보한 영상 속에는 배모씨가
-태풍 종다리, 일본 관통 예상[시선뉴스] 제 '12호 태풍' 종다리가 괌 해상에서 발생했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종다리는 괌 북서쪽 1110㎞ 해상에서 발생했다. 시속 12㎞의 속도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 996hPa(헥토파스칼)의 소형급 태풍으로, 최대풍속은 초속 20m에 이른다. 종다리는 오는 29일 오전 9시쯤 일본 도쿄 남동쪽 해상으로 접근해 일본을 관통한 후 30일 오전 동해상에서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현재 장마가 끝난 뒤 전국적으로 24년 만에
-이재명, 조폭 결탁설에 수사 요구[시선뉴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최근 '조폭 연루설'과 관련해 수사를 공식적으로 요구했다.이재명 지사는 25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김남준 경기도 언론비서관이 대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검찰 수사를 공식 요구했다. 이날 이 지사는 기자회견문에서 "지난 선거부터 최근까지 음해성 '조폭몰이'가 이어지고 있다"며 "결코 조폭과 결탁한 사실이 없으므로 터무니없는 악성 음해에 대한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러나 실체 없는 의혹은
-SK건설 안재현 사장 등 사고 현장 구조 활동SK건설 안재현 사장 등이 라오스 댐 붕괴 사고 현장에서 직접 구조 활동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24일 라오스통신(KPL)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 주의 세피안-세남노이 댐이 붕괴됐다. 이날 사고로 5조 리터 가량의 물이 6개 마을을 덮쳐 1300여 가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라오스 댐 붕괴 사고 피해로 인해 수백 명의 주민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66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어린이집 교사, 아이 귀 학대[시선뉴스]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의 귀를 학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4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린아이의 귀를 잡아당기는 등 학대행위를 한 혐의(아동학대)로 어린이집 교사 A(3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31일 오전 9시 30분께 광주 북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B(5)군의 귀를 잡아당기는 등 어린 아이를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군이 질문에 "대답하지 않겠다"고 하는 등 말을 잘 듣지 않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
- 영천 날씨, 낮기온 40도 넘어서[시선뉴스] 경북 영천시 신령의 날씨가 예사롭지 않다. 24일 영천의 낮기온은 40.3도까지 치솟았다. 올해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하며 40도를 넘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졌다. 또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 기온도 40.1도까지 기록했다. 공식 기록은 대표관측소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한다. 하지만 관측 이래 최고인 1942년 대구의 40도 기록을 넘는 온도다. 공식 기록으로는 경북 의성과 경주가 39도를 넘었고, 대구도 38.6도로 올해 지역 최고 기
-신동욱, 고 노회찬 원내대표 조롱문 사과[시선뉴스]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23일 별세한 故 노회찬 의원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신 총재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노회찬 의원 빈소에서 조문을 방금 마쳤습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신 총재는 "생전 고인에 대한 정치적 조롱을 사과 드리고 편안한 영면을 기원하며 헌화와 헌향을 올렸습니다. 방명록에는 '사과 드립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심상정 대표도 직접 뵙고 위로와 사과를 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시민, 故 노회찬 빈소에서 끝내 오열[시선뉴스] 유시민 작가가 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를 찾아 오열했다.지난 23일 유시민 작가는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를 찾았다.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모습을 드러낸 유시민 작가는 조문객을 맞고 있는 상임장례위원장인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심상정 전 대표를 보자 결국 오열했다. 그는 고인을 향해 절을 하면서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유시민 작가와 노회찬 원내대표는 막역한 사이다. 두 사람은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 정의당에서 한솥밥을 먹은 동료
-'그알' PD 폭로 "이재명 지사, 방송 전 김상중 · SBS 임원 · 대표이사에 전화" [시선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인 김상중, SBS 고위급 인사에 방송 전 연락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 그 후 1년' 편을 연출한 이큰별 PD는 23일 PD저널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 PD는 이재명 지사 측이 여러 명에게 연락했다면서 "SBS 임원,
-부산 여고생 미투, 교사들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국민청원까지[시선뉴스] 부산 여고생들이 미투 대자보로 성폭력 피해 사실을 알리고 나섰다.24일 부산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부산 K여고 복도에 '더이상 침묵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미투 대자보가 붙었다. 부산 K여고 학생들이 교사의 상습적인 성희롱, 성차별 발언을 폭로하는 미투(#MeToo) 대자보를 내걸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여고생들의 미투 대자보에는 "지금까지 참았다. 우리가 수업시간 및 학교생활 중 들은 사실들
우석훈, 노회찬 친구이자 동지, 후원회장 지내기까지[시선뉴스] 우석훈 작가가 절친했던 친구 노회찬 원내대표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88만원 세대' 저자인 우석훈 작가는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연출 양시영, 정영선, 유기림)에서 고 노회찬 원내대표 친구이자 동지, 그리고 후원회장까지 지낸 사람으로서의 심경을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과 전화 인터뷰를 한 우석훈 작가는 "2009년쯤 집 마당에서 노회찬 의원과 삼겹살을 구워먹은 적이 있는데 돌아보니까 제
고속도로 바퀴사고, 지름 1m, 무게 80kg 육박하는 바퀴가 반대편 차량 덮쳐[시선뉴스] 고속도로 바퀴사고로 애꿎은 일가족이 사고를 당했다.지난 23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평택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 서해대교에서 트레일러 바퀴가 갑자기 빠지면서 A씨의 SUV 차량을 그대로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반대편 25톤 트레일러에서 빠져 나온 바퀴는 반대편 차로로 튕겨 나갔고, 이 바퀴가 A씨 차량 앞유리와 천장으로 그대로 떨어져 내렸다. 대형 트레일러 차량 바퀴였기에 바퀴 무게만도 지름 1m, 무게 8
조원진 보좌관의 조롱논란, 한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고인을…[시선뉴스]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 보좌관이 조롱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사망 후 이를 조롱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려 파장을 일으켰다.노회찬 원내대표 사망 소식이 전해진 23일, 조원진 대표 보좌관 A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잔치국수를 먹은 사진과 함께 "잔치국수 드디어 먹었다. 오늘 저녁 못 드신 분 몫까지 2인분 먹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여기까지라면 그저 저녁식사 메뉴를 올린 글로도 치부할 수 있었겠지만 조원진 대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