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이명박 뇌물' 비망록 공개[시선뉴스]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비망록을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준 사실이 공개됐다.검찰은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공판에서 이팔성 전 회장이 2008년 1월부터 5월까지 쓴 비망록을 공개했다. '이팔성 비망록'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측근 인사들에게 인사 청탁을 한 내용, 금품 전달 일지와 당시 심경 등이 세세히 담겨있다.법조계에서는 '이팔성 비망록'에 인사 청탁을 목적으
-봉침 치료 받던 30대 여성 쇼크사한의원에서 허리 치료를 받던 30대 여성이 쇼크 반응을 보인 뒤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5월 15일 오후 2시 48분께 부천시 한 한의원에서 초등학교 교사 A(38·여)씨가 봉침 치료를 받던 중 쇼크 반응을 일으켰다.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서울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6월 초 숨졌다. 사망자는 당일 허리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이 한의원을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시신 부검 결과 A씨는 '아나필라시스 쇼
-공무원 시민 폭행, 째려본다는 이유공무원 시민 폭행 소식에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시민이 공무원을 폭행했다면 바로 구속됐을 것이라는 조롱이 빗발치는 분위기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거리에 있던 남성들을 때린 혐의(폭행·상해)로 거제시청 별정직 공무원 A(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께 거제시내 한 거리에서 대리운전을 기다리던 시민 2명을 다짜고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술에 취해 있던 A씨는 피해자 일행이 '째려본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경찰은 당일
-포천 화력발전소 작업중 폭발 사고포천 화력발전소 폭발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8일 경기도 포천시의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작업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포천 화력발전소는 그간 지역 주민들과 오랜 갈등을 빚어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쯤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장자산업단지 석탄화력발전소 점검작업 중 분진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협력업체 직원 김모(45)씨가 숨졌다. 또 정모(56)씨가 1도 화상을 입는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 여러 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사망자 김씨와 부상자 2명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9일부터 확대 시행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가 저축은행 계좌까지 확대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은행‧서민금융계좌, 보험‧대출내역 등을 원스톱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개시한 데 이어 오는 9일부터는 저축은행 계좌까지 원스톱 조회 대상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자신의의 은행・서민금융(상호금융,새마을금고,우체국)계좌 및 보험가입・대출내역, 카드발급정보를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달 말 기준 하루 평균 7만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 마약혐의 구속[시선뉴스]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40)이 마약을 밀수하고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서울동부지검은 형사3부는 7일 허희수 부사장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전했다. 해외에서 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와 피운 혐의다. 검찰은 허희수 부사장이 상습적인 마약 흡연을 했는지, 밀수한 경위, 공범의 존재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허 부사장을 재판에 넘긴다.마약혐의를 받은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차남이다.
-배 속 수술집게 발견, 수술 후 그대로 봉합[시선뉴스] 40대 여성이 배 속에 수술집게를 공항에서 발견했다.7일 SBS뉴스에 따르면 47살 박모씨는 언젠가부터 공항검색대를 통과할 때 금속탐지기에서 경고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이에 공항직원이 이상함을 감지했고 엑스선 촬영을 권유했다. 촬영 결과, 박 모씨의 배 속에는 의료용 수술집게가 들어있는 것이 찍혔다.당시 공항 직원이 "배 속에 수술도구가 들어있는 걸 알고 있나?" 물었고, 박씨는 "장난하지 말라"고 답할 정도로 상황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배
-도화역 남성 사망, 전동차에 치이는 사고 발생[시선뉴스] 인천 도화역에서 한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 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도화역 인근 선로에서 신원미상의 한 남성이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전동차에 치여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가 출동했지만 이 남성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119구급대는 시신을 수습해 경찰에 인계했다.경찰 관계자는 "사망자가 사고 전 선로 위를 걷고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삼성증권, 배당사고로 6개월 일부 영업 정지삼성증권에 6개월 일부 영업 정지 처분이 확정됐다.금융당국은 삼성증권 6개월 위탁 영업정지와 구성훈 대표이사 3개월 직무정지 등의 제재 처분을 확정했다. 지난 4월 삼성증권 배당오류 사태가 발생한 이후 3개월 만에 제재 절차를 매듭지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6일 5차 정례회의에서 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에 대해 내린 조치안을 의결했다. 금융위는 삼성증권에 대해 6개월의 위탁 영업정지와 과태료 1억4,400만원 등의 제재 처분을 내렸다. 또 구성훈 대표에 대해서는
-구급대원 폭행 사건 발생[시선뉴스] 119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다시 발생했다.27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119 구급대원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소방기본법 위반 등)로 윤모(4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씨는 전날 오전 9시 7분쯤 광주 남구 송하동에서 119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던 도중 A 소방사의 턱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알코올중독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 그는 술에 취해 별다른 이유 없이 A 소방사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을 당한 A 소방사는 2주간 치료가 필요한
강아지 표창장 받았다, 두살배기 강아지 주인 이웃까지 지켜[시선뉴스] 강아지가 표창장을 받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 화재를 알린 덕에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이유다.광주 북부소방서는 26일, 주인을 깨워 대형 화재예방에 도움을 준 강아지 가을이에게 소방서장상을 수여해 공을 기리고, 상으로 사료를 전달했다. 강아지 덕에 잠에서 깨 대형화재를 막은 주인도 표창패를 받았다. 강아지에게 표창장을 선사한 화재는 21일 발생했다. 오전 0시 22분쯤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 내 한 수산물 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한
-태풍 종다리, 폭염 잡을지 여부에 관심[시선뉴스] 태풍 '종다리'가 현재 북상하고 있다.제12호 태풍 '종다리'는 27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220㎞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종다리'는 중심기압은 965hpa(헥토파스칼)이고 강풍반경은 300㎞로 중형 태풍이다. 이동 속도도 최초 시속 14㎞정도에서 27일 오전 기준 31㎞로 2배 이상 빨라졌다. 태풍 '종다리'는 이틀 전 발생 당시 강도가 '약' 수준이었지만 어제 '중'
-안희정 1심 결심 재판 위해 출석[시선뉴스] 비서에 대한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1심 재판이 마무리된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이 법원 303호 형사대법정에서 안 전 지사 사건의 결심공판이 진행된다. 이번 결심공판은 형사 사건 재판의 선고 전 마지막 절차로 피해자 진술, 검찰이 피고인 형량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구형, 변호인의 최후 변론, 피고인의 최후진술 순서로 진행된다.성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 씨가 자신의 입장
-제주 해수욕장에 바다뱀 출현[시선뉴스] 제주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바다뱀이 출현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입욕이 한때 통제됐다.지난 26일 오전 10시 30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민간 안전요원이 바다뱀을 목격했다고 서귀포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해수욕장 일부 구간에 대해 해수욕객들의 입욕이 한때 통제됐다. 목격한 안전요원에 따르면 이 바다뱀은 해수욕장 동쪽 까마귀 바위 인근에 2차례에 걸쳐 나타났다.서귀포해경은 표선해수욕장 동쪽 일부 구간에 대해 오전 한때 입욕을 통제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안내
-도올 김용옥 "노회찬, 우리 시대 예수"[시선뉴스] 철학자 도올 김용옥 선생이 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도올 김용옥 선생은 26일 오후 CBS라디오 '정관용의 시사자키'에 출연해 "예수 마가복음에 보면 예수는 비유가 아니면 말하지 않았다. 겨자씨의 비유나 강도를 만난 비유 등 수많은 비유를 쓰는데 달인이었다"며 "예수는 민중의 언어를 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중과 밀착된 삶을 살면서 민중의 언어가 몸에 뱄다"며 노 의원 특유의 화법에 대해 회상했다.
-유승민 김무성, 인사청탁 정황 방송[시선뉴스]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공동대표와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인사청탁을 한 정황이 방송됐다.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안종범 전 수석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녹취파일이 공개됐다. 이날 김어준은 안 전 수석의 문자와 음성파일 등을 공개하며 "유승민 당시 새누리당 의원과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의원 등이 안 전 수석에게 인사를 부탁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방송에서는 안종범 전 수석과 김무성 의원의 통화 음성
-고은 시인, 최영미 시인 상대 손해배상 소송 제기[시선뉴스] 고은 시인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최영미 시인 등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지난 25일 법원 등에 따르면 고은 시인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에 최영미 시인, 언론사 등을 상대로 10억7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 사건은 민사합의14부(이상윤 부장판사)에 배당됐고 첫 변론기일은 미정인 상태다. 최영미 시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5일 "오늘 법원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받았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곽상도 의원, SNS에 故노회찬 조롱글 게재에 논란[시선뉴스] 곽상도 의원이 故노회찬 의원을 조롱한 듯한 글을 게재했다가 삭제했다. 하지만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곽상도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회찬 의원의 죽음을 애도한다'는 글을 올렸다. 곽 의원은 "정의당 노 원내대표의 충격적인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곽상도 의원은 노 의원을 조롱하는 듯한 글을 이어갔다. 그는 "노 대표는 여야 원내대표단의 일원으로 미국 워싱턴DC를
-이찬진 정의당 가입 배경에 노회찬 원내대표 있다[시선뉴스] 이찬진 포티스 대표가 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추모하면서 정의당 가입 의사를 밝혔다.배우 김희애 남편이기도 한 이찬진 대표는 26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같은 의사를 밝히고 나섰다. 이날 이찬진 대표는 노회찬 원내대표를 언급하며 "너무나도 안타깝게 돌아가신 노회찬 의원님과는 아마 스쳐 지나며 만난 인연은 있겠지만 제대로 뵙고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는 것 같다. SNS 댓글로 말씀을 나눈 적이 있다는 건 기억나지만 내용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특별한 인연이 있는 건 아
-주진우, 조선일보에 쓴소리[시선뉴스] 주진우 기자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배우 김부선 씨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선일보를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주진우 기자는 경기 분당경찰서에 지난 25일 오후 2시쯤 도착했다. 주진우 기자는 김부선 사과문 대필 의혹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김부선 씨가 저한테 다급하게 요청을 했고 부탁을 했다. 김부선씨 입장에서 도우려고 나선 것은 맞다"면서 "(사과문을)대신 써주거나 코치했다던가 이런 것과는 상황이 좀 다르다"고